제 친구가 효자동 근처(청와대 근처죠)
걷고 있는데 검은 양복 입은 아저씨 둘이 걸어가면서
노란 리본 단 것들은 빨갱이들이라고 그러대요.
제 친구은 국정원 직원 같더라고 하던데
박근혜와 국정원에게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진상을 밝히려는 인간들은
다 빨갱이 아닌가 해요.
그러니 국조 현장에서까지 스파이 짓을 하죠.
박근혜는 자기 지지율 떨어지게 했다고
세월호 아이들을 엄청 미워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지켜온 지지율인데 말이죠.
더운날 양복입고 다니다 더위나 처먹으라고 하세요...
가방에 이따마난 리본 달고 다니는데 개소리만 해봐라...
저런것들 안잡아가고 왜 멀쩡한 아이들을 데려갔는지.
뭐가뭔지 모르고 사는 것들이군요
빨갱이란 저 말부터 없어져야할 듯...
저 말 쓰는 사람들 참 저렴해보여요.
외국인들이 보면 붉은 악마나 새누라당색이 먼저 생각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