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너무 노는것 같아요

조회수 : 2,977
작성일 : 2014-07-07 13:22:15

제 아들은 학교 갔다오면

영어 합기도 학원 다녀요

학원에서 오면 평일은 8시 까지 놀고

휴일은 11시쯤 나가면 중간에 점심먹고

저녁 먹으러 전화해야 들어와서 저녁만 먹고

또 나가서 9시쯤 들어와요

자전거 보드 인라인 돌아가면서 타구 노네요

학교 숙제는 학교에서 하고

영어숙제도 합기도 가는 시간에 시간이 비어서 학원에서 해요

그게다 집에와서 많이 놀기위해서.ㅠㅠㅠㅠ

책은 30분 정도 읽고 잡니다

지금은 저학년이라 성적이 잘나오지만

이렇게 놀다가 고학년때 공부할까요?

참 축구 야구 다 좋아해서 아주 얼굴이 까만콩이예요.ㅠㅠㅠㅠ

어제는 밥먹으면서 엄마 휴일날 내가 제일 많이놀아

아주 자랑 스럽게 얘기하는데.....

이렇게 많이 노는 아이 있나요?

IP : 180.65.xxx.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1:23 PM (121.181.xxx.223)

    자기 할일 다 하고 노는거면 뭐 놀게 하세요~~ 지금 안놀리면 사춘기때 논대요...

  • 2. 저희애는
    '14.7.7 1:23 PM (125.186.xxx.25)

    저희아이는 피아노한개다니고 끝이에요

    그냥 아직 아기잖아요

    쉬고놀고 해주게 하고싶어요

  • 3. ㅁ ㅇ
    '14.7.7 1:25 PM (211.209.xxx.23)

    지금 안 놀면 언제 놀아요.ㅠ

  • 4. 잘놀아야~~
    '14.7.7 1:25 PM (14.52.xxx.152)

    건강하게 잘 보내고 있는데요 뭘.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보내는게 문제지 까맣게 탈때까지 재밌게 놀줄아는 아이라면 대 찬성이에요.
    그때 안놀면 언제 놀겠어요.
    대신 수학문제집 하루 두페이지 정도만 살짝 더해주시면 될듯

  • 5. 호이
    '14.7.7 1:26 PM (211.36.xxx.123)

    학원 잘 다니고 숙제 할거 다하고 노는데
    뭐 어떻습니까. 아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크네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 6. 기본적으로
    '14.7.7 1:26 PM (122.40.xxx.41)

    해야할것은 반드시 하는걸로 약속하고 확인까지 하시고
    그 외에는 실컷 놀게 놔두세요.

  • 7. 원글
    '14.7.7 1:26 PM (180.65.xxx.64)

    이렇게 놀다가 고학년때 노는재미들려서
    공부를 하까 싶어서요
    남편은 집에서 게임이나 하는것 보다는 좋다고 하고
    저만 가슴이 안절부절 해요

  • 8. 원글
    '14.7.7 1:29 PM (180.65.xxx.64)

    수학문제집 2장 연산조금은
    매일해요
    토요일도 빨리 놀고 싶어서
    일어나면 문제집 부터 풀긴 하는데
    자기가 제일 많이 논다고 하니 너무 걱정스러워서요

  • 9. 호이
    '14.7.7 1:34 PM (211.36.xxx.123)

    제아이들도 초등학교때 빨간펜 학습지말고는
    학원도 안보냈어요.
    재능수학도 했고.
    학교끝나면 운동장에서 애들과 노는게 한시간.
    툭하면 친구집에서 놀다오는게 일쑤고.
    노는시간이 많았네요.
    저도 애들한테 공부하라고 닥달안하고요.
    대신 아이들데리고 좋은데는 많이다니고.
    지금 아이들 커서 사회생활 활발히합니다.

  • 10. 울 애도
    '14.7.7 1:34 PM (121.136.xxx.180)

    여자 아이인데도 너무 놀아요
    마치 출퇴근 하는거 같아요
    학교 갔다 와서 가방 놓고 나가면 알아서 학원가고 놀다 학원가고....
    저녁에 들어와요...ㅜㅜ
    집에 와서 수학은 2장 꼭 풀게 하고요
    숙제는 어떻게든 해가요
    오빠 보니깐 놀땐 놀더라도 공부습관은 들여줘야 할꺼같아 시키는데 우리애들은 그게 잘 안되네요

  • 11. 앨리스모모
    '14.7.7 1:36 PM (125.178.xxx.164)

    4학년인데 그래요.
    ㅠ.ㅠ
    차라리 나가서 꼴찌라도 쳐하고 오면 지가 느낄텐데...
    학교 숙제도 없고 시험도 그냥 쉽게 내고...

  • 12.
    '14.7.7 1:36 PM (59.25.xxx.110)

    초3은 놀때 맞아요
    너무 억지로 시키려 하지 마세요.

  • 13. ...
    '14.7.7 1:38 PM (180.229.xxx.175)

    초3은 마냥 놀아야 할 나이에요...

  • 14. 에잉~
    '14.7.7 1:39 PM (118.36.xxx.171)

    인생에 있어서 놀 수 있는 짧은 시기예요.
    난 또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그러시는 줄 알았죠.
    다만 해야할 것을 미루는 것은 엄격히 하세요.

  • 15. 원글님
    '14.7.7 1:51 PM (122.40.xxx.41)

    궁금한게 있는데요.
    합기도 얼마나 시키셨는지.. 시켜보니 어떻던가요.
    호신용으로 좋다던데 아이반응은 어떤지도요.

  • 16. ㅇㅇ
    '14.7.7 2:41 PM (121.163.xxx.215)

    대체 얼마나 놀아야 초3이 너무 논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 17. 중3
    '14.7.7 2:52 PM (121.182.xxx.241)

    아들 있습니다. 중학입학전까지 우리애만큼 노는 애 없어서 주변에서 밖에서 사는 아이로 소문나있었고, 그 덕분에 공부도 당근 못하는걸로 알려져있었어요. (사실은 평균90) 독서습관만 잡아놓고 명절연휴땐 너무 놀아서 링겔까지 맞을정도였어요. 며칠 전 아이한테 물었어요. 초등때까지 원없이 놀아서 중학생 되니 밖에 나가노는게 별로냐고...물었더니 실컷 놀아봐서 (그래봤자 곤충채집, 생물관찰, 또래들과 놀이터에서 뛰어놀기) 나가서 친구들 만나는것 시시하고 재미없다하네요.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지만, 사춘기치고는 무난하게 넘어가는 편이고 주변사람들 말로는 사춘기아들치고 아주 착한거라네요. 남자애들은 어려서는 놀만큼 놀아야 좋은것 같아요. 사회성도 그렇고 우리애가 저리 얌전하게 변할줄 누가 알았는지 요즘은 조금 신기하기도 하네요.

  • 18. 원글
    '14.7.7 3:07 PM (180.65.xxx.64)

    합기도 7살 후반부터 시켰어요
    키도 작고 어린아이한테도 맞고 들어와서
    한 일년정도 하니 자신감 짱이예요
    합기도는 방어뿐이 아니라 공격도 있어서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중학교 까지 시킬 려구요
    아이도 합기도를 좋아해요
    윗님 한번 시켜보세요.~

  • 19. lpg113
    '14.7.7 4:51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 얘기네요~ㅎㅎ

    전교에서 제일 많이 노는 녀석이랍니다.
    자기도 "대한민국 초등학생중에 제일 많이 노는것" 같답니다.

    대신 책은 매일 읽게 해요.
    수학은 사고력만 조금씩 (매일은 아니고) 풀고요.

    3학년 담임쌤이 " 남자아이들은 4학년때까지 실컷 놀아야 5학년부터 정신 차리고 공부 시작하더라~ 그전에 못놀면 중고등때 반항하고 공부 안하더라~~"
    하시길래 더 맘놓고 놀려요 ^^;;;

    독서습관은 잘 되어있어서 4학년인 지금은 담임쌤이
    똑똑하고 글 잘 쓴다고 칭찬하셨어요. ^^

  • 20. ...
    '14.7.7 6:14 PM (118.42.xxx.152)

    신나게 놀기위해 공부한다
    = 신나게 즐기기위해 돈벌고 일한다

    저는 자기할일만 알아서 한다면
    그이상의 공부는 사실 욕심인거 같아요

    신나게 놀줄아는 사람이 애나 어른이나 멋있어보여요;;

    안그래도 이나라에 태어난 죄로 어릴땐 공부만, 커서는 일만 죽어라 하다가 가는 인생들 넘쳐나잖아요.ㅠ

    초3이면 한창 놀때..
    놀땐 놀아야죠..

  • 21. ...
    '14.7.7 6:55 PM (182.212.xxx.78)

    지금 너무 많이 하면 정작 열심히 해야할 때 지쳐서 못해요...
    지금은 놀때죠~

  • 22. ㅇㅇ
    '14.7.8 12:13 AM (223.62.xxx.193)

    제 아이 초3
    사립초다니는데요
    숙제가없고 공부하란말도 안해서 마구마구 놀려요
    내일 시험쳐두 몰라요
    지금 안놀면 언제 놀아요?
    아직 애긴데

  • 23. 왔다초코바
    '14.7.8 10:43 AM (124.195.xxx.213)

    우리집 초3도 피아노 1개 다니는 거외엔 엄청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290 전 냉장고 정리를 참 잘한답니다~ ^^ 8 유일한 자랑.. 2014/07/09 5,157
396289 가스총이라도 하나 사야 할까요?? 3 라바라바 2014/07/09 1,266
396288 김희정..선주협회로 외유받은 자가 여가부 장관이라니... 3 어찌이럴수가.. 2014/07/09 1,260
396287 [본문스크랩] 펫샵(애견샵)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사실 (공.. 5 사람이 젤 .. 2014/07/09 1,574
396286 고1 딸아이 때문에 잠이 안 와요. 5 고 1엄마 2014/07/09 2,413
396285 산부인과는 원래 검사 많이 하나요? 1 ^^ 2014/07/09 1,046
396284 나의 한국현대사 주문했어요ㅎㅎㅎ 6 와우 2014/07/09 1,513
396283 롯지 미니 팬 어떤가요? 키쉬 등등 2014/07/09 1,210
396282 자사고??? 2014/07/09 1,227
396281 뽕고데기 급질문이요 3 사용하시는분.. 2014/07/09 2,215
396280 위염이나 위궤양 때문에 양배추 분말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9 ..... 2014/07/09 4,470
396279 너희가 뭔데 건드려?…MBC, 세월호 유족 문전박대 5 샬랄라 2014/07/09 1,564
396278 웃음 빵 터지는 유쾌한 소설책 추천 해주세요 4 2014/07/09 2,424
396277 내년 초등학교 1학년 아이, 자전거 두발 사도 될까요 3 123 2014/07/09 1,178
396276 종교를 믿어도 될까요? 13 꾸꾸루맘 2014/07/09 1,380
396275 유쾌한 책 뭐 있을까요? 5 .. 2014/07/09 983
396274 좋은 엄마 코스프레...... 4 ㅇㅇ 2014/07/09 1,950
396273 보고보고 또봐도 질리지 않고. 일상대화가 풍부한 영화 추천요(미.. 5 123 2014/07/09 2,115
396272 멀쩡히 서있는 에어컨이 갑자기 넘어졌어요 6 세상에 이런.. 2014/07/09 2,722
396271 초5아이 책임감을 어찌 가르쳐야할지... 3 참아야해 2014/07/09 1,017
396270 못 버리는 거...혹시 정신병적인 집착증인가요?? 3 000 2014/07/09 2,610
396269 인도의 불교 성지에서 한국 기독교 청년들이 소란을 피웠다고 합니.. 22 헉 ㅠㅠ 2014/07/09 3,014
396268 전에 여기서 추천한 책요 ㄴㄴ 2014/07/09 856
396267 오지랖의 최후 5 .. 2014/07/09 2,362
396266 아이들 집에서 직접 공부시키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노하우 좀.... 5 ** 2014/07/09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