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양화 전공 대학생, 대학원을 가야 할까요?

서양화 전공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4-07-07 13:18:57

서양화 전공 대학생을 아이로 두고 있는데요.  졸업이 서서히 다가오니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참 많네요.  저야 당사자가 아니니

가끔 진로가 어찌 될까 생각하는 정도지만, 아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참 생각이 많은 듯 해요.  여기는 아무래도 성인들이 많이 계시니

전공하셨던 분들의 의견도 많을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봅니다.

 

일단, 아이는 그림 그리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 계속 하고 싶어해요.  이상하게

만들기는 전혀 못하고 싫어하는데, 손으로 그리는 작업은 엄청 잘해서

교수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대요.  그런데 국내에서 대학원을 가야 할지,

또 대학원을 가야 한다면, 홍대 대학원을 가야하는지 아니면 자기 학교의 대학원을

가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예요.

 

만약 유학을 가야 한다면, 당연히 미국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서양화는 나중에 전업 작가를

하려면 유학이 필수인지 모르겠어요.  어떤 이력을 쌓아야 작가로서의 앞길을

만들 수 있는지 몹시 궁금해서 서양화 전공하시고 화가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봤으면 합니다.

 

더 좋은 길이 있거나 아니면 경험들을 올려 주시면 참고로 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1.51.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4.7.7 1:25 PM (175.209.xxx.94)

    음 이런건 해당학과 교수님이나 선배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아니면 유학생 커뮤니티에 문의를 해보시는것도 좋겠구요.

  • 2. 가지볶음
    '14.7.7 1:42 PM (59.187.xxx.154)

    일단 어딜 가야하나 보다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아는지가 중요하지요. 따님분이 어떤 작업 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대화해 보시고요. 그럼, 그 뒤의 길이 보일거예요..
    예술이잖아요. 자기 세계가 있어야 합니다. 낭중지추라는 말이 있듯이 자기가 꾸준히 연구할 수 있는 작업세계가 있다면, 미국이 아니라 어디서 작업해도 길이 열릴거예요.
    전업작가를 꿈꾸신다면 더욱 중요하지요.

  • 3. 흠흠
    '14.7.7 1:49 PM (175.223.xxx.113)

    대학원, 유학 비추합니다.

  • 4. 경제력은?
    '14.7.7 1:58 PM (222.106.xxx.155)

    우선 집에서 대 주실 수 있는 경제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관건 이겠지요.
    그림만 잘 그린다고 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꾸준히 개인전 열어서, 나 이런거 하는 사람이에요~
    하고 계속 알려야 주목을 받게 되거든요.
    갤러리 한 번 빌려서 개인전 하는것도 다 돈이죠.

  • 5. 원글
    '14.7.7 1:59 PM (211.51.xxx.98)

    사실 전업작가를 하고 싶어하지만, 결국은 직업을 갖는 쪽으로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미술강사라도 하고 싶어하기에
    유학이나 대학원을 생각하는 것인데, 많이들 유학이나 대학원은
    비추하시네요.

    요즘 주변에서 보면, 학교 강사들도 거의 유학을 다녀왔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국내 학벌이 엄청 좋거나요. 그래서 아직은 배울 것이
    더 많을 것 같아 대학원이나 유학을 생각해본 건데, 사실 유학을
    가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많아서 망설이는 쪽이라요.

    다른 분들 의견들도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 6. 흠흠
    '14.7.7 2:11 PM (175.223.xxx.113)

    다른전공도 그렇겠지만 유학하는사람 너무많아요. 경제력있으시면 다녀오는것도 나쁘진않지만 따님이 교직이없으면 교육대학원 추천합니다. 사립에 자리있음 기간제교사해도되구 작가해도되구 전 서양화전공했는데 주위친구선후배들 졸업후 작가생활만 하는사람은 거의없어요.. 보통 다 그렇네요. 대학강사하려면 유학해야하는게 좋구요~

  • 7. 원하는건!
    '14.7.7 10:01 PM (116.40.xxx.10)

    직장 갖기를 원하면 디자인 대학원으로. . .
    선생님 되길 원하면 교육대학원으로. . . .
    작가가 되기 원하면 대학원으로. . .

    작가는 세상을 깜짝 놀래키는 그 무엇이 있어서 여기 저기 저명한 곳에서 모여서 전시한 정도 되야해요.
    (보통 점수화 됨)
    그래야 대학교수가 되구요. 요즘은 영어강의를 필수인듯요. 그럼 유학이죠. . .

    몇억써서 방과후 선생님이 목표라면 디자인이나 교육대학원으로 진로를 바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359 풀**전라도김치 5 카푸치노 2014/10/17 1,529
427358 시판 브랜드치킨. 2 치킨 2014/10/17 642
427357 목동롯데캐슬위너나 목동이편한세상 혹은 그 주변에 사시는 분 중에.. GSES 2014/10/17 1,277
427356 남편의 반응... 어디서 문제인지 알려주세요. 24 82에서 2014/10/17 4,354
427355 역시 LED 전구가 더 밝네요 밝은세상 2014/10/17 993
427354 불안증에 시달리시는분들 계세요? 12 조그만일에도.. 2014/10/17 3,637
427353 아직도 해마다 의도적으로 성대와 이대를 비교하시는분 보세요.^^.. 3 a맨시티 2014/10/17 1,507
427352 어제 치킨을 먹었는데 오늘 아침 배가 너무 아파서 3 치맥내사랑 2014/10/17 1,043
427351 중국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중국어 2014/10/17 597
427350 학부모만족도 조사기간 요즘 2014/10/17 509
427349 같은 반 아이 엄마가 참 힘드네요. 12 어찌해야 할.. 2014/10/17 4,745
427348 결혼축하 선물 좀 고민해 주세요. 싱가포르 2014/10/17 741
427347 침구 바꿨는데 너무 좋아요. 1 ... 2014/10/17 1,837
427346 사랑의 정점에 이른후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다던데..들어보셨어요?.. 4 rrr 2014/10/17 2,023
427345 마이너스통장 지들 맘대로네.. 9 웃긴다 2014/10/17 3,497
427344 연애 따로 결혼 따로 결혼은 팔자인가바요 ㅠ 13 ㅠㅠ 2014/10/17 5,748
427343 가 보시고 땡기는 물품에 의사표시도 해주시면 어떨까요? 1 바자회 2014/10/17 546
427342 스맛폰직구가 가능할까요?? 6 .. 2014/10/17 1,025
427341 친구가 만들어 놓은 것 뺏아가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 11 00 2014/10/17 1,333
427340 한국 '카톡사찰', 중국 '위챗통제' 그대로 베꼈네 1 샬랄라 2014/10/17 508
427339 아이 학원차량에..제가 잠깐 타도될까요? 23 ㅁㅁ 2014/10/17 3,233
427338 비빔국수 감칠맛은 뭘로 내세요 9 2014/10/17 2,693
427337 집안이 어려울수록 좋은 직업에 목숨걸어야 6 asf 2014/10/17 4,173
427336 종로구 계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5 질문 2014/10/17 1,925
427335 스타킹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겨울 2014/10/17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