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께, 제자가 드리는 두번째 편지
“그간의 신념도 철학도 버린 채 권력에 복무하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있길 부탁합니다”
교수님의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있길 부탁합니다”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대학교수 시절 제자들에게 자신의 논문을 대필시킨 사실 등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지난주 <한겨레21> 제1018호(교육부 장관 후보자께 제자가 드리는 편지)에 실었던 제자 이희진씨가 ‘김명수 교수님께 쓰는 두 번째 편지’를 보내왔다. 이씨는 김 후보자에게 석사 논문을 지도받은 제자로 현직 초등학교 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