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세후 400정도 버시는 분들 얼마나 저축하세요?

팍팍하네 조회수 : 7,089
작성일 : 2014-07-07 11:40:31

남편 38, 저 37  결혼한지 딱 만 7년 됐어요

결혼 후 맞벌이 2년 하고  출산, 육아로  전업된 지 5년인데

외벌이로 서울에서 아이 둘 키우며 살기 참 팍팍하네요

빚 없고 전세집, 적금  다 포함해야 2.5억

다 끌어모아야 20평대 전세값(마포) 겨우 돼요

양가 부모님께서 애 봐주시지 못하는 상황이고

남편과 시어머니는  제가 돌 지난  둘째 유치원 보낼때까지는 집에서 아이 보길 원하는데  

자산만 본다면 맞벌이 해야하는 상황인거죠?

큰아이 유치원,  운동 하나 시키는게 다이고 외식도 주 1회정도 하는데

한달에 백만원 저축하기 힘드네요 

팍팍한 외벌이 얼마나 저축하며 사세요?

 

IP : 115.139.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축 많이하시는데
    '14.7.7 11:42 AM (175.223.xxx.237)

    한달 백이나 저축하고 못한다니...애크면 학원비만 100들어갈때도 있어요

  • 2. 원글이
    '14.7.7 11:45 AM (115.139.xxx.209)

    목표액은 100만원인데 80정도 저축해요 아이가 어려서 교육비가 적게드는데도 그렇네요 초등 들어가면 더 들어갈텐데 줄일데가 없네요

  • 3. 그냥 남편 월급 300이다
    '14.7.7 11:51 AM (122.34.xxx.34)

    생각하시고 200가지고 살아보세요
    저는 솔직히 님보다는 약간더 여유있지만 장볼때도 굉장히 들었다 놨다 해가며
    기왕이면 묶음 크고 저렴한걸로 반조리 안사고 원재료 사서 해먹고 그러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 알뜰한건 아닌데 줄일데가 없어서 이런거라도 줄여요
    외식하나도 안하고 절대 허투로 돈 안쓴다 이러고 살 자신 없어서
    여튼 줄일수 있는 부분 사소하게라도 엄청 체크해요
    요즘엔 열무가 좋아서 일주일에 한번식 열무 담아 먹는걸로 식비 많이 줄이고 있어요
    콩나물 계란도 큰포장 사구요 .마트는 딱 기본제품 사고 그외에는 소비를 최대한 줄여요
    야채도 가능한한 장에서 오래 먹게 크게 사다가 손질해서 넣어두고 먹구요
    고기도 덩어리로 사다가 제가 직접 칼질해서 그렇게 먹어요
    이런거 아니면 줄일곳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외식도 하고 그러긴 해요 ..너무 아끼는 쪽으로 강박적으로 살다보면 우울증 올것 같고
    실제 이상한데서 돈 쓰게 터지는 일 생길때 마음이 힘들어서
    자포자기 할까봐

  • 4. 애 서너살쯤
    '14.7.7 11:56 AM (223.62.xxx.70)

    어린이집보내게되면 그때 취직하세요.둘째 학교가면 첫해봐줘야하고 그러다보면 큰애사춘기오고..이러면 평생 일 다시 못합니다.한살이라도 젊을때,경력단절기간이 조금이라도 짧을때 일시작하셔야합니다.지금 힘드셔도 운동하시고 체력기르시고 컴터자격증과 어학 꾸준히 하시고 준비하세요.애들 초등고학년만 가도 학원비많이드는데 중고갈수록 단위는 더 커집니다.학원안보내는것도 엄마가 애를 공부하게 딱 잡아앉힐 능력이 되거나 애가 타고났거나해야해요.
    그리고 아시겠지먀 무엇보다 내손으로 돈벌어야 더 당당합니다.

  • 5. 옛날생각나서
    '14.7.7 11:57 AM (61.253.xxx.25)

    400벌면 적은돈 아니잖아요 그런데 저금이 쉽지않아요
    ^^ 외식 ,여행. 이런거 안해야하고요 장볼땨 먹고싶은 고기. 과일 그런거 막 사면 안되고요
    400버는붐 품위유지. 그거이 쉽지 않은데 그것도 신경써야해요
    먹는거 안 줄이면 줄이기 쉽지않아요
    크는 애들인대 잘먹여야지. 그래도 애들인데 과일 먹여야지 하면. 돈 줄일데 없어요
    400큰돈인대. 안그러면 돈 못모아요

    저도 전세 살아서 전세금 2년애 3-4000천씩 올려 주는라 정말 백조처럼 겉만 멀쩡하고 과일은 일주일에 만원어치도 못 사먹고 모았어요

    애들 중학교 가면 사교육비 무섭고요
    고등은 두부류. 엄청들거나. 아예 안들거나 그래요
    사교육비 남들 따라하면 정말 돈 백도 못 모아요

  • 6. ㅂㅂ
    '14.7.7 12:20 PM (182.221.xxx.37)

    비슷한 벌이 같은데.. 저는 애 2명이구요.
    한달 200정도는 하고 있어요.

  • 7. ㅊㅊ
    '14.7.7 12:40 PM (180.70.xxx.39)

    2백정도 저축합니다. 중딩하나에초딩한명
    거의 집에서 해먹고 사고싶은건 보너스탈때사요.
    식재료 저렴한 재래시장이나 마트 발굴?해서싸게
    구입해서 해먹어요
    아주 쪼들린단 생각안들어요.

  • 8. 솔직히
    '14.7.7 12:41 PM (203.81.xxx.91) - 삭제된댓글

    이런 질문 백날 하는거 의미있나 싶어요
    왜냐면

    같은 사백이라도 집집마다 지출이 다 다르잖아요
    애가 하나냐 둘이냐 다르고
    집이 자가냐 전세냐 혹은 월세냐 틀리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외식 및 여행이 많냐 적으냐
    시집이나 친정에서 쌀이며 김치등등 원조를
    받느냐 아니냐 틀리고
    부부가 각종 행사및 경조사 참여율에 따라 틀리고
    시집이며 친정에 매달 생활비를 대냐 마냐도 틀리고
    암튼 사는 모습이 다 달라서 비교대상역시 없을거
    같아요

    님이 스스로 줄일때 찾아 줄여 보시는게
    물어보는거 보다 빨라요

  • 9. 식비줄여야되요
    '14.7.7 2:35 PM (39.121.xxx.22)

    저렴한 제철재료
    고기는 셀할때 왕창
    애어린집 엄마들 봄
    식비에 돈을 안 아끼던데
    그러곤 돈 못 모아요
    질낮은 식재료도 괜찮아요
    과일 안 먹어도 아프지도 않고요
    아마 애어리고 사교육비도 없는데
    400에 80저축하신다는거보니
    식비지출이 많은거같네요
    200으로 줄일수있어요
    안벌면 안써야 돈모으죠
    애들 초등만 되도 사교육비 꽤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97 백호살이 뭔지 아시나요....?? 에휴 2014/08/07 1,356
405396 5천만이 윤일병 살해의 방조범이자 공범이다. 7 꺾은붓 2014/08/07 962
405395 가슴찡한 태국 광고(펌) 3 바람꽃 2014/08/07 967
405394 벌써 목요일이네요. 셉템버 2014/08/07 921
405393 동양요가협회 어떤 곳인가요? 목 아파요 2014/08/07 941
405392 딸들에게 자식을 가지면안된다고 해야할지요..유전 27 호박 2014/08/07 7,409
405391 [뉴스타파] 4월16일, 대통령 7시간 실종 미스터리 4 .. 2014/08/07 1,215
405390 어린이 전집 고물상 부르면 얼마나 받나요? 9 고물상 2014/08/07 1,975
405389 김연아 양, 연아 양... 9 괜한 지적질.. 2014/08/07 4,403
405388 남편 얄미워요 10 ㅏㅏ 2014/08/07 1,740
405387 쇼하는걸로 보여요 3 쇼쇼쇼 2014/08/07 1,603
405386 나이 먹을수록 친구를 잃어가네요 8 .. 2014/08/07 3,587
405385 부부간에 정떨어진다고 느낄때는 언제일까요? 9 2014/08/07 5,105
405384 공효진 눈 앞트임?저만느끼나요 6 gㅌㅌ 2014/08/07 9,247
405383 요즘 시금치 한단에 2500원 정도면 적당한 건가요? 5 시금치 2014/08/07 1,057
405382 사교육 안 없어질 거 같아요 한국에서 2014/08/07 1,050
405381 대치쪽으로 집 이사고민 도와주세요.절실해요 3 고민녀 2014/08/07 1,595
405380 딱 맞는 세월호 막말 권은희가 대변인 되었네요 2 새누리당에 .. 2014/08/07 1,201
405379 능력자분들...영화제목 좀 ^^;; 4 아이스커피 2014/08/07 1,136
405378 지금 ytn보세요 5 저녁숲 2014/08/07 1,886
405377 지휘자 구자범 3 업데이트 2014/08/07 1,228
405376 제가 누군지 알바인지 정말 궁금해 하시고 물으시는 분들께. 9 TDDFT 2014/08/07 1,336
405375 친척이 집에 온다고 하면 어떻게~~ 4 푸른하늘아래.. 2014/08/07 1,853
405374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자기계발 하시는 분들 2 슬럼프 2014/08/07 1,794
405373 다들 아셨어요? 저만 몰랐던 건지... 12 ... 2014/08/07 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