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되도 정신못차리는 아들

.. 조회수 : 3,025
작성일 : 2014-07-07 10:53:58
정말...속이 타네요..ㅠ.ㅠ
아침에 시험보러 가는 아들하고 대판했어요..ㅠ.ㅠ

기말고사기간 인데...정말 공부를 않하네요
학교 야자실가서 4-5시간 있다가는 오는데...
6시쯤 집에와 새벽 두시까지 노네요..
웹툰보고 영화보고..게임하고..먹고..
정말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빈둥...
일요일엔 저녁6시에 일어나더라고요...
뭐라하니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공부했으면 많이한거지 왜이러냐고하고..

시험때는 학교가 고3이 아침일찍 시험 보느라 10시까지 등교해요

아침 8시에 깨우니
왜이리 일찍깨웠냐하며 자더니9시에 깨워 학교보내고..
과학 한번보고 가지 잔소리 했더니 학교가면30분 있다나?
정말 복장이 터져서
용돈이고 뭐고 없다고 ...

정말
미치겠네요..


IP : 125.177.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7.7 10:58 AM (123.254.xxx.12)

    미치겠네요
    고딩되서 하란다고 할꺼 .. 도 아닌데
    이거봐라 저거봐라 한시간만 어짜고..

  • 2. ㅎㅎ
    '14.7.7 11:12 AM (203.234.xxx.80)

    고3되도 정신안차린건지 못차리는 아들도 키워요. 이건 뭐 지인생이다 하고 속다스릴밖에

  • 3. ..
    '14.7.7 11:13 AM (203.226.xxx.107)

    군대갔다와도 정신 못차린 아들도 있어요 ㅠㅠ

  • 4. 고1엄마
    '14.7.7 11:22 AM (117.111.xxx.230)

    몸에서 사리 나옵니다ㅠ

  • 5. ...
    '14.7.7 11:25 AM (125.177.xxx.142)

    정말...오늘 꼼짝 못하겠네요..ㅠ.ㅠ

  • 6. 엉엉
    '14.7.7 12:26 PM (182.172.xxx.130)

    저도 지금 시험보고온 아들 보니 속터지고 약올라 눈물이 다나네요. 셤은 맨날 너무 어려웠고 애들 죄다 다 못봤다고...
    결과는 중간이하..1학년때는 반1등도 했던놈이 저러고 여유부리니 저혼자 속이타 울고싶어요..

  • 7. 그냥
    '14.7.7 12:42 PM (222.106.xxx.25)

    마음을 비우고 사네요 저는
    가끔 살아보니 진짜 공부가 가장 쉬운것같더라~~라는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 지나가다 한마디씩던져주고는
    본인이 느껴야죠 .

  • 8.
    '14.7.7 12:47 PM (119.149.xxx.212)

    기간을 소풍가는 날처럼 보내는
    아이도 있어요
    일찍 끝나니 축구도 하고
    뭐도 사먹고
    고3입니다
    6년째 시험보고 바로 안옵니다ㅠ

  • 9. ..
    '14.7.7 1:04 PM (183.101.xxx.91)

    시험을 보고나면 항상
    틀린 문제는 모두 다 아는 건데 잠깐 실수한 것 뿐이고
    본인 실수는 모두 선생님이 문제를 거지같이 내서 그렇다고 오히려 버럭질을 하네요.
    이건 뭐...
    답이 없어요ㅠㅠㅠ

  • 10. 개념맘
    '14.7.7 1:26 PM (112.152.xxx.47)

    셤 기간을 소풍가는 날처럼 보내는
    아이도 있어요 2222
    너무 행복해해요~ ㅎㅎ 시험 전 공부도 안하고,마냥 언제 마지막 날 되나 기다려요~ 그날은 눈치 안보고 본인이 큰소리 치면서 밤늦게까지 놀수있으니깐...물론 가봐야 피씨방이지만요....ㅋ학원 등원시간이 좀 들쑥날쑥해도 봐주시는 학원인데..컴퓨터학원이거든요~~ 그 학원쌤이 그랬다네요... 너처럼 행복하게 사는 아이 없을꺼라고....애효~~~~~퓨,,,,ㅜㅜ

  • 11. ...
    '14.7.7 11:35 PM (175.223.xxx.74)

    셤기간이 소풍33333

    등교시간 늦지...일찍 끝나지...
    고1때는 시험끝나고 미드몇판 때리시더니...
    요즘제가 하도 발악하니
    그건 안하는데...
    그럼 뭐하나요...

    정말 제가 대신 공부하는게 속편할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410 [국민TV 7월1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7/15 839
398409 군에 간 아들녀석이 사랑니 뽑으러 외출나올거같아요 5 .... 2014/07/15 1,684
398408 찹쌀 섞은 밥은 왜이리 심하게 달지요 ? 12 ........ 2014/07/15 2,609
398407 세월호 후유증이 너무 심해요 14 힘드네요ㅠㅠ.. 2014/07/15 2,201
398406 경기도 남부, 야외수영장 추천해주세요^^ 2 수영장 2014/07/15 1,717
398405 호주의 복지제도 7 비교 2014/07/15 3,263
398404 곰팡난 떡을 먹었어요 2 아휴 2014/07/15 1,286
398403 추사랑 측 "톱여배우급 개런티? 사실 아니다".. 29 ㅇㅇ 2014/07/15 10,476
398402 아이가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네요. 홧병인가요? 16 어쩌나 2014/07/15 6,103
398401 혹시 2층 철제침대 프레임 기증할만한 곳 아실까요? 1 기증 2014/07/15 1,581
398400 쌀벌레 때문에 .. 근원지를 못찾겠어요 ㅜㅜ 8 .. 2014/07/15 2,174
398399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8 79스텔라 2014/07/15 3,699
398398 커피부심 7 dd 2014/07/15 2,512
398397 꼭대기한우 한우햄버그스테이크 정말 맛있나요? 요리초보탈출.. 2014/07/15 1,370
398396 틱증세로 병원갔다왔어요 6 조카 2014/07/15 2,131
398395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우아달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 5 00 2014/07/15 2,780
398394 대전에 가족상담 소개좀해주세요 2 ~~~ 2014/07/15 1,199
398393 신혼집 싱크대 상단수납장이 떨어졌네요. 8 ... 2014/07/15 2,386
398392 서울 강동구 인데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3 2014/07/15 1,291
398391 [펌] 박근혜 비판 예의 있게 합시다. 11 슬픈나날 2014/07/15 2,205
398390 저 너무 속상해요 ㅠㅠ시험을 왜이리 6 2014/07/15 2,440
398389 안나 카레리나 읽으신 분들 6 안나 2014/07/15 2,454
398388 물먹는하마 화살표까지 차나요?? .. 2014/07/15 970
398387 분당 정자역 근처 한정식집 3 - 2014/07/15 2,796
398386 쿠폰으로 치킨 시켜먹으려고 했더니.. 45 오늘 2014/07/15 1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