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제가 참..싫네요...

오늘은익명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4-07-07 10:22:03

저..참..게으릅니다.

게으르니 공부도 그닥 잘하지 못했어요

잠도 많아요

설겆이 모아서해요

빨래 모아서해요

청소 한꺼번에해요

음식 그릇째 놓고 먹어요

있는 옷 안입고 맨날 입던 옷입어요

예쁘게 해서 애들 먹이고

집깔끔하고

본인도 화려하진 않아도 깔끔하게 꾸미는 분들보면

저절로 주눅이 들어요.

 

네네..

저 직장다녀요

엄마의 부재로 초등학교때부터 시장보고 음식했어요

지겨워요

근데 깔끔한 집에서 살고싶고

어지러진것 보면 화나고

우리아이들도 예쁘게 셋팅된 식탁에서 밥먹이고 싶어요

 

비고 오고꿀꿀하니

제 게으름이 정말저주스럽기 까지 하네요

 

저같은분 안계신가요ㅠ.ㅠ?

IP : 121.253.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10:31 AM (211.176.xxx.210)

    저주스러워 하신다는 그 게으름....아이들이 보고 배워요. 본인이 스트레스 안받으면 지저분하건 말건 상관 없지만 예쁘고 깔끔함을 원하시면 행동하세요. 할일을 미루지 마시고 보이는 그때그때 해결하려고 해보세요. 푸념만 한다고 달라지나요??

  • 2. 가지볶음
    '14.7.7 10:32 AM (59.187.xxx.154)

    설거지... 청소.. 모아서 합니다. 괜찮아요! 같이 사는 사람과 큰 문제 없이 잘 삽니다. 그럼서도 해야지, 해야지, 해야하는데.. 하면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으니 신체 건강, 정신 건강에는 안 좋겠지요.

  • 3. ㅇㅇ
    '14.7.7 10:34 AM (121.163.xxx.215)

    윗님말대로 애가 게을러지면 내 탓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모범을 보이시면 될 듯

  • 4. 나이먹으니 만사귀찮아요
    '14.7.7 11:36 AM (112.168.xxx.169)

    어리구 젊어선 부지런했는데 나이먹어서 왜이리 만사가 귀찮고 힘든지 밑반찬 몇개하고 나면 급 피로가 밀려오네요 청소도 하기싫구

  • 5. 투머프
    '14.7.7 11:51 AM (115.139.xxx.68)

    그래도 일이라도 하시자나요..
    저는 전업인데도 반찬하기 시러 만원치 사왔네요..
    그러면서도 있는 반찬 먹이는거보다 잘하는거다 생각해버려요.. ㅎㅎ
    시험기간 아니면 집에서 밥도 안먹는 하나밖에 없는 고딩딸인뎅~

  • 6. 지쳐서 그러신듯
    '14.7.7 12:06 PM (222.119.xxx.225)

    몸 챙기셔요 홍삼 블루베리 기타 식사 제대로 챙겨하세요^^

  • 7. 대단해요
    '14.7.7 12:12 PM (110.70.xxx.164)

    직장다니시는분들중에 님같은 분들 많아요~
    전업인데도 님같은 분들 많아요~ㅋ
    생각이 넘 많거나 에너지가 모자라실것 같아요
    기운나는 음식 영양제등 챙겨드시고요 싫다는 생각을 하지마시고 행동으로 옮기는 연습해보세요

  • 8. 덧붙여
    '14.7.7 12:18 PM (110.70.xxx.164)

    자신을 인정하시고 사랑해주세요 그럼 행동이 변하는것 같아요 82쿡 주옥 같은 댓글들에서 배운것들이에요. 완벽한사람이 어딨겠어요 사람마다 에너지가 다른거고 사람사는모습 다 비슷해요. 화이팅~!^^

  • 9. 오늘은 익명
    '14.7.7 1:10 PM (121.253.xxx.126)

    네네 제가 스트로크가 그리웠나봐요
    나름 음식은 잘 해먹는 편인데 청소쪽이 늘 게으러요
    음식은 잘하는 편인데 예쁘게 못만들어요

    도시락맘지원78님 글을 보면 참..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 우리아이들도 저렇게 키우고 싶다..하는 생각도 들고

    비교는 금물
    현실에 충실하기..

    다시 저로 돌아가야죠..

    감사합니다.

    근데 청소는 정말 정말 귀찮네요^^

  • 10. 맞벌이시면
    '14.7.7 2:23 PM (58.235.xxx.211)

    주1회 도우미 부르심 안될까요?
    맞벌이 하면서 완벽하길 스스로 바라지 않은다면 스트레스 안받으실듯
    전업주부면 잘 할 거 같죠?
    전업주부 1개월 하고 일주일 지났는데 뭐... 사는거 그대로네요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 잘하는거 스스로 칭찬하며 삽니다
    집밥 간식 잘해먹이는거 하나로^^

  • 11. 오늘은 익명
    '14.7.7 3:25 PM (121.253.xxx.126)

    맞벌이시면님
    그러게요 도우미 아주머니도 두번 불러봤는데
    제가 시중들어야 하는 성격이라 그냥 관뒀어요
    마..일주일마다 청소 한번 하고
    빨래 한번하고 그렇게 살아야겠어요
    스트레스 덜받아야 할텐데^^

    시간나시면 키톡에 도시락지원맘78님 글 한번보세요

    정말 그분의 아이가 되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495 [세월호 특집다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4 닥시러 2014/11/05 491
432494 저희집 나무를 죽인 할머니 10 조언부탁드려.. 2014/11/05 2,329
432493 아침에 의자에서 자세를 돌리다가 허리를 삐끗했는데 4 아파요 2014/11/05 903
432492 아이가 새끼고양이를 데려왔어요... 2 안알랴줌 2014/11/05 1,446
432491 ”이럴거면 왜 일반학교에…” 장애학생 울리는 통합교육 2 세우실 2014/11/05 997
432490 유니클로 후리스로 회사분들 옷맞추려는데요 8 님들 의견좀.. 2014/11/05 2,490
432489 라섹이 그렇게 뛰어내릴 정도로 아픈가요? 18 ... 2014/11/05 7,309
432488 아이가 다리가 다쳤는데 이런위로가 위로인가요? 20 2014/11/05 3,193
432487 대형마트 PB과자 나트륨 '王'..롯데마트 '왕새우칩' 샬랄라 2014/11/05 615
432486 손발이 차면 하체 살이 잘 안빠지나요? 1 돼지꿀꿀 2014/11/05 1,324
432485 이 영단어를 어떻게 해석해야할런지요? 5 .... 2014/11/05 705
432484 거주청소 해보신분 계세요 5 조언부탁드려.. 2014/11/05 1,192
432483 '친일'의 A부터 Z까지, 강좌 함께 들어봅시다 1 어화 2014/11/05 304
432482 지인이 옷에 뭘 흘려 버리면 세탁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ㅁㅁ 2014/11/05 993
432481 컴1*9라는 Pc수리업체에 수리 맡겼는데 폭언봉변당했어요 6 원글 2014/11/05 1,082
432480 낡은 아파트 배관청소 효과있나요?? 4 신혼댁 2014/11/05 2,273
432479 치매노인에게 폭행 당했습니다 12 봉숭아꽃물 2014/11/05 3,750
432478 집에 안가려고하는 아이.. 12 .. 2014/11/05 2,314
432477 우리 아이 어쩌나요? 3 어쩌나 2014/11/05 1,217
432476 초등생 내년에 몇학년이 교과서 바뀌나요? 1 ㅁㄴㅇ 2014/11/05 804
432475 서울 시청 또는 서울역 주변으로 관광할만한 곳 1 달고나 2014/11/05 829
432474 해초국수의 위력;;;; 15 으쌰쌰 2014/11/05 5,331
432473 찹쌀현미 문의 5 문의 2014/11/05 1,040
432472 피부과에 묻어서 노원쪽.양심적피부과 추천좀... 1 ... 2014/11/05 1,552
432471 제시카 빠졌는데도 소녀시대에 멤버빠진 느낌이 없네요. 8 블랑 2014/11/05 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