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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봉정암 가는 길

.. 조회수 : 6,539
작성일 : 2014-07-07 09:25:27

설악산 봉정암엘 가려고 해요.

나이 50 중반이 되니 남편도 저도 장거리 운전은 하기 싫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니, 좀 막막하네요.

혹시 대중교통으로 설악산 백담사나 봉정암 다녀 오신 분들은 방법을 좀 나눠 주세요.

1박2일이든, 2박 3일이든 상관없어요.

기도를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한 번 가고싶어 가는거예요.

숙박은 근처 어디든 상관 없어요.

82의 정보력에 기대 봅니다.

IP : 211.182.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4.7.7 9:44 AM (175.244.xxx.137)

    몇년전에 갔어요.
    노포에서 속초가는 버스를 타고(ㅂㅏ다 구경하면서 가야하니 운전석말고 조수쪽이 좋아요) 용대리에 있는 펜션을 예약했더니 만원인가 추가해서 픽업서비스 받았어요.
    거기서 하룻밤자고 다음날 백담사가는 미니버스 첫차(그땐 8시. 여름에는 7시가 첫차일거예요)타고 백담사 내려서 거기서부터 봉정암 올라갔네요. 12시 봉정암 점심공양하고 내려올때는 신흥사쪽으로 내려와서 버스타고 속초시내로 돌아왔어요.

    어시장 좀 돌아보고 저녁먹고 근처 목욕탕가서 목욕하고 10시 버스타고 돌아왔어요

    산악회 차편도 알아봤는데 밤새타고 가서 새벽에 산행을 시작하는 게 대부분이라서 너무 힘들것 같더라구요. 저도 40후반.

    일찍 도착해서 용대리 펜션 하루 주무시고 올라가시는거 추천 하구요.
    2박하실 거면 내려오시면서 백암이나 덕구 들러 구경하시고 온천하셔도 되는데 차편이 불편하시니 포항이나 경주 들러 하룻밤 쉬셔도 좋겠네요.

    세부적인 내용은 좀더 검색하셔서 잘 다녀오세요.

  • 2. 지나다가
    '14.7.7 9:44 AM (121.88.xxx.218)

    바로 옆에서 봉정암 기도 공력이 답이 크다는 소리 많이 들었쏘만, 부산서는 먼 길 이구래요... .


    바쁘지 않으시다면, 아마도 부산이 큰 절들이 많은 줄 아는데염, 봉정암을 다녀오는 그룹을 쫒아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듯요. 가깝게 아는 이 있다면 큰 절마다 수소문해 보셤요. 단체 또는 그룹으로 달마다 여행 행선지 다양하게 많은 줄 아뢰오.

  • 3. ..
    '14.7.7 10:24 AM (211.182.xxx.130)

    두 분 모두 답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검색해보니 기도를 위해 가는 그룹들은 많이 떴어요. 봉정암에서 밤새 기도하는....저희는 기도가 목적이 아니고, 제가 백담사 봉정암을 한 번도 안가봐서 가고 싶어 가는거라서 기도팀과 함께 하기에는 일정이 너무 힘들어서요.
    두 분 댓글 기초로 더 알아볼께요. 혹 도움 주실 분들 계시면 더 주세요. 수시로 들여 볼께요.

  • 4. 몇년전
    '14.7.7 12:25 PM (211.203.xxx.247)

    부산에서 다녀왔어요 금강정진회 라고 검색해보세요
    버스로 부산서 출발 일박이일동안 갔다올수 있습니다
    식사 봉정암에서의일박 돌아올땐 설악산온천까지 들러서왔구요 편하게 다녀오시기엔 좋습니다

    잘다녀오세요 한번더 가고싶네요

  • 5. 이어서
    '14.7.7 12:29 PM (211.203.xxx.247)

    저도 불교신자가 아니라 기도목적이아니라 그냥 한번가고싶어
    갔었어요 같이가신분들중 밤새 기도하신분도있고 저처럼
    그냥 경치보고 자고 오신분도있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버스가 가끔보이던데
    검색해보시면 자료 많이 얻으실수 있어요

  • 6. .....
    '14.7.7 2:03 PM (211.182.xxx.2)

    교사불자회에서 매년여름방학중 2박3일로 봉정암 가는데

    꼭 교사나 불자 아니어도 참여가능하더군요

    1일은 백담사나 영선암?에서 자고 2일아침에 산행시작하여 점심때 봉정암 도착하고

    여유있으면 개인적으로 대청봉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밤에 기도참여하시는 것도 자유롭구요...담날 하산하여 부산오는길에 온천들러서 오는 코스에요...

    봉정암에 가보니 정말 경상도사람이 많더군요.. 그것도 주로 할머님들이셨어요^^

    무릎도 아프실텐데 변변한 등산화도 없이 지팡이 짚고 휘휘 오르내르시는 분들 보면

    부처님에게 보다 할머니들에게 존경심이 저절로~~ ㅎㅎㅎ

  • 7. ..
    '14.7.7 2:10 PM (211.182.xxx.130)

    답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7월 4주에 갈 예정이니 주신 정보들 토대로 잘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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