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안 듣는 (학습 조언) 초등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4-07-07 08:38:22
초등 고학년이라서 슬슬 체계적인 학습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아이 담임 선생님도 요점 정리나 교과서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요
저 역시 교과서 꼼꼼히 읽고 중요한 건 노트에 깨끗이 정리도 하고
문제집 풀기 전에는 요점 정리 된 부분도 읽어보고 해라 ...
하는데요
다 안다고, 이미 다 아는건데 왜 읽냐고 그냥 건너뛰고 바로 문제를 풀어요.
어쩌다 읽더라도 초스피드로 속독을 하고요
영어 학원에서 소리내서 읽기 숙제를 내 주어도 그런건 무시하더라고요

정말 머리에 남아있어서 그런거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공부에 흥미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공부 욕심은 있거든요.
시험 보면 그렇게 개념 제대로 못 잡아서 과목당 1~3 문제씩 틀리고요.
담임 선생님도 조금만 더 노력하면 큰 결과가 기대된다 하시는데 아이는 부모나 선생님의 조언을 너무 무시합니다
지금부터 습관을 잘 잡아놔야 중학교 가서 잘 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기본부터 꼼꼼히 하는 것을 무시하는 아이
어떻게 잘 잡아주어야 할까요
IP : 175.223.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게 문제.
    '14.7.7 8:43 AM (125.182.xxx.63)

    그거 잘하는 애들이 치고 올라가는 애들이고..못하는 애들은 떨어지는 애들이지요..

    엄마 말 잘 듣게하는방법만 말씀드릴게요. 밤에 아이와 같이 주무세요. 한침대에서 아이 토닥거리면서 같이 주무시면 됩니다.
    이게 의외로 놀랄만큼 큰효과가 있어요...

    작은애가 초5이고 큰애가 중2인데,,,아주 말 안듣고 눈이 세모로 떠지는때 한번 같이자면 아이가 풀려있다고나할까 훨씬 나긋나긋 해져있어요. 앙칼지게 굴어도 엄마딸인가봅니다.

  • 2. ㅇㅇ
    '14.7.7 8:53 AM (115.136.xxx.31)

    돈이 좀 들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학습 치료를 하는게 어떨까요?
    주위에서 보니까 효과 짱이던데요 ..

  • 3. ....
    '14.7.7 10:47 AM (121.181.xxx.223)

    음...요점정리를 싫어하면 오답정리를 하게 해 보세요...문제풀이로 바로 들어가는애들에게는 그게 나을듯

  • 4. 리플들
    '14.7.7 11:20 AM (110.70.xxx.118)

    모두 감사드립니다

    요점 안 하는 아이라 일관성있게 오답도 안하려고 해요
    그냥 차분히 뭐 쓰는게 싫은거예요.
    빨리 풀고 채점해서 몇점인지나 궁금한거죠.
    어떻게 습관을 잡아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983 세월호2-25일) 교황님도 잊지 않으시고 계시는 실종자님들,돌아.. 20 bluebe.. 2014/08/18 1,074
408982 후쿠오카 저렴하고 깨끗한 호텔 추천해주세요 7 깨끗한방 2014/08/18 2,193
408981 우리 엄마도 백화점에서 옷을 살 줄 아시는 구나. 2 ........ 2014/08/18 2,748
408980 화요비 요즘 뭐하나요? 2 반쪽 2014/08/18 1,865
408979 진짜 노후대비 어떻게 하셔요? 10 금융계 칼바.. 2014/08/18 6,347
408978 요즘 유치원생 7 세 활동 5 3 월부터... 2014/08/18 1,683
408977 싸구려 악세사리 오래 잘 쓰는 비결 있나요? 3 제가 2014/08/18 2,112
408976 알뜶 폰..어른도 신청할수 있나요.. 2 알뜰폰 2014/08/18 1,124
408975 이런뜻이... 18 뮤즈82 2014/08/18 3,925
408974 박근혜 개인 트레이너는 개인돈으로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23 근데 2014/08/18 5,678
408973 도와주신 두부찌개로 밥도둑질하고 배 뚜딩뚜딩중입니다 5 ... 2014/08/18 3,854
408972 6학년 여학생이 읽을 책 12 비니다솜 2014/08/18 1,527
408971 가을 옷 사고 싶네요 가을온다 2014/08/18 1,062
408970 칠순 아버지께서 약간 손을 떠시는데... 8 걱정 2014/08/18 1,824
408969 제가 얼마전 겪은 진상 가족 25 아래 의자앉.. 2014/08/18 12,865
408968 왜 안그러나 했네요-"석촌동 남침땅굴 확인촉구 시민대회.. 25 아마 2014/08/18 4,024
408967 마누카 꿀은 어떻게 먹는 건가요? 7 심플라이프 2014/08/18 3,134
408966 영어도 그냥 재능의.종류라고 생각라면 좋겠어요 3 2014/08/18 1,829
408965 기미주근깨 시술 3 뽀양 2014/08/18 2,761
408964 [세월호 특별법제정] 길고양인데 공동현관앞에 매일 와요 9 저도고양이 2014/08/18 990
408963 손뉴스 보다가, 2 마니또 2014/08/18 2,423
408962 고등 딸아이 성격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10 2014/08/18 1,887
408961 '낡고 낡은 패션' 프란치스코 교황의 '청빈 스타일'도 화제 13 교황앓이 2014/08/18 4,085
408960 색이 변한쌀 백설기떡 해도 될까요? 2 .. 2014/08/18 2,075
408959 탐앤탐스밀크티파우더는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한가요? 1 정원 2014/08/1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