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친구가 돈 안갚는다고 쓴 사람인데요

d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4-07-07 08:15:20

돈빌린 당일은 아무 문자안했구요.

오히려 이 아이는 돈벌고 저는 학생이에요.

돈빌리게 된 계기가 만났는데 그 친구가 마사지 받고 싶다길래

동네 피부과에 데려갔어요. 간 김에 저는 피부과 원래  다니는 사람이라

45만원짜리 끊으려고 카드를 꺼내는데 친구가 자기꺼도

끊어달래요. 그래서 좀 찜찜했지만 거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끊어줬어요.

그러고는 원래 1회받으려던 10만원만 현금으로 갚았구요

3일후에 한번 제가 계좌번호 카톡으로 보냈어요

돈빌려준지 2주후에 아직 안들어왔다고 보냈고

어제 아침에 아직 안들어왔다고 보내는데 여기서 화가 났던게

제 문자를 10시간이 넘도록 확인을 안하는 거에요. 씹는거죠.

그래서 저녁에 "왜 답이 없어? 이거 보면 보내주길 바래ㅋㅋ" 이렇게 최대한 좋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길래 제가 고맙다고 했어요 . 근데 또 안보내요.

한시간 있다가 정말 열받았죠.

그래서 "너가 알아서 보내줘야지 내가 닥달하게 만들면 어떻게" 이렇게 보냈더니 그제서야 돈 보내구요.

제 문자에 답은 안해요. 미안하단 말도 안하구요

한 마디 해야되나요? 아님 내버려 둘까요

IP : 211.222.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7 8:18 AM (211.237.xxx.35)

    아 그래도 돈은 받았어요?
    완전 다행이네요.
    내버려둬요. 받았음 됐어요.. 그리고 앞으론 그 친구하고 놀지마요.^^
    좋은 친구가 아님; 돈문제 흐린인간하고는 친구하면 안돼요.

  • 2. 돈이요..
    '14.7.7 8:24 AM (112.173.xxx.214)

    돈을 빌려주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그거에요.
    빌려가서 다시 갚아주려고 하면 그게 지 돈 같아서 돌려주기가 싫어지는 맘이 생겨요.
    그래서 사람들이 빨리 안주고 미루고 미루고 그러다 떼 먹는 인간들이 생겨나죠.

  • 3. 아 받은거군요
    '14.7.7 8:24 AM (115.140.xxx.74)

    좋은경험했으니 친구랑 돈거래는 안하기로..

  • 4. 문자해봐야
    '14.7.7 8:30 AM (221.146.xxx.179)

    그런사람은 외마디쌍욕하며 짜증내하지 꿈쩍없어요
    그렇게 싸가지없고 도리모르는 사람이랑은 이참에 끊어요. 계속어울리다가 진짜 나중에 후회할일생깁니다
    돈문제처리하는걸보면 정말 ㅇㅡ열을알수있어요 그것도ㅠ아주 정확하게

  • 5. 진짜
    '14.7.7 8:53 AM (125.129.xxx.29)

    구질하네요. 언젠간 떼어먹을꺼같으니 그냥 얼굴보지 마시던지,
    얼굴을 계속 봐야하는 상황이면 돈거래를 절대 하지마세요.

  • 6. 연락먼저
    '14.7.8 1:44 AM (176.180.xxx.212)

    하지말고 거리를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639 복부 초음파 검사후 용종들 조언부탁드려요^^ 7 몸에 혹들ㅜ.. 2014/07/25 3,451
401638 성대결절에 대한.. 4 훌라 2014/07/25 1,459
401637 82 cook 언제 만들어졌는지 4 아시는분 2014/07/25 1,372
401636 마트에서 사온 계란이 물처럼 퍼지는데요.. 8 .. 2014/07/25 7,234
401635 탄산수가 위염 역류성 식도염엔 안좋다고 하네요 6 ^^ 2014/07/25 5,671
401634 게임중독 2 감귤한알 2014/07/25 1,088
401633 계란껍질 일반쓰레기 맞죠? 12 ... 2014/07/25 4,829
401632 고장난 시계 어디서 고치나요? 8 시계 2014/07/25 1,802
401631 유대균 검거 6 속보 2014/07/25 2,576
401630 자두가 한박스나 7 궁금 2014/07/25 2,130
401629 이 죽일놈의 치킨 5 닭띠 2014/07/25 2,434
401628 가족 대책위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의혹 제기 1 국조원 2014/07/25 1,060
401627 [가족대책위기자회견] 세월호 실 소유자는 국정원? 6 열정과냉정 2014/07/25 1,457
401626 영어과외쌤께 전공여부와 7 중3엄마 2014/07/25 1,639
401625 입시관련 잘 아시는 분 -포트폴리오 관련- 고1 맘입니다 3 고수님들 부.. 2014/07/25 1,177
401624 암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는 법 11 애도 2014/07/25 3,820
401623 울 할머니 역시나 용비어천가를 부르네요,, 1 사랑소리 2014/07/25 1,211
401622 보신탕 먹거나 개고기 찬성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유가 24 . 2014/07/25 2,887
401621 꿈에서 보자, 대답 없는 나쁜 내 새끼 6 memory.. 2014/07/25 2,116
401620 전철안의 소요산 단풍 꺾은붓 2014/07/25 1,573
401619 82 크리스챤님들 꼭 읽어주세요. 궁금한 게 있어요.... 10 제발 2014/07/25 1,218
401618 고수 소진 요리는 뭐가 있나요? 4 고수 2014/07/25 1,284
401617 사당에서 야탑가는 버스 있나요? 2 급질문 2014/07/25 2,007
401616 82쿡 안타까워요 27 안타깝네요 2014/07/25 3,515
401615 참 속상하네요 7 냐햐햐햐햐 2014/07/25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