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증상이 이런건가요

허참....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14-07-07 00:42:01


올해 갓 40된 젊디젊은 아줌마인데
요즘들어 감정조절이 안되요
오늘만해도 드라마 보는데 갑자기 숨이 콱 막히면서 갑갑하고
열이 후끈오르는 찰라
애가 개콘본다고 리모콘 돌리다가 성질이 확....
소리를 지르진 않았지만 너무나 유치하게
에이c. 안본다 안봐!! 드라마 하나 보는것도 못하네 했네요
평소에 보는 드라마 보는 사람도 아니었는데 왜이리 짜증이 났을까요

잠시후 제정신 돌아오니 애한테 민망해서 밖에 나갔다왔어요
혼자 한바퀴 도는데 갑자기 울컥하고 눈물이 나네요
특별히 스트레스 강하게 받는 일은 없는데
이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한번씩 숨이 막힐때는 이러다 죽을거같아요T.T

제가 결혼하고 참는버릇이 오래되서 일까요...
사춘기 애한테 엄마가 이러니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IP : 203.226.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되늦
    '14.7.7 12:44 AM (182.212.xxx.62)

    무슨 벌써 갱년기 ㅡㅡ;;

  • 2. 부지깽이
    '14.7.7 12:50 AM (112.184.xxx.219)

    걱정되시면 호르몬검사 받아보세요
    죽을것처럼 감정조절이 안되는는것도 갱년기증상이긴해요

  • 3. 혹시
    '14.7.7 6:02 AM (61.99.xxx.183)

    생리가 끊겼다면 갱년기증상맞을거같네요

  • 4. ..
    '14.7.7 6:33 AM (210.210.xxx.10)

    갱년기 증상 맞습니다.
    특히 외출할때 길거리에서 확 열꽃과 땀이
    치솟앗다가 갑자기 얼음짱이 되어 식어 내릴때
    죽고만 싶엇더랬지요.
    제일 중요한건 본인의 갱년기 증상을
    남편과 자녀분들에게 주지시키고(갑자기 짜증스런 고함소리가 나오게 되어요)
    모임에서도 일단 밝히는게..
    저는 일일이 다 밝히고 대처했어요. 그래서 오해는 없었지요.
    우유 콩제품 멸치를 자주 잡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596 어제 친구가 돈 안갚는다고 쓴 사람인데요 6 d 2014/07/07 2,489
394595 산부인과 초음파 금식해야 하나요? 2 ... 2014/07/07 2,458
394594 파키남자와 결혼한 어느 여자의 최후~ 18 사랑소리 2014/07/07 20,922
394593 제주도 많이 큰가요?? 5 00 2014/07/07 1,172
39459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7.07am] 청문회·국조에 임하는 朴의.. lowsim.. 2014/07/07 630
394591 요즘도 집안에서 대놓고 흡연하는 간큰 남편 있나요? 13 흡연 2014/07/07 2,257
394590 한국 여자의 애교 15 Niyaon.. 2014/07/07 5,321
394589 서울대 교육학과 마피아와 김명수 후보자 2 학피아 2014/07/07 879
394588 30대에 현금동원 80억이 가능한 여자,, 19 사랑소리 2014/07/07 6,789
394587 2014년 7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7 690
394586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6 사랑소리 2014/07/07 1,859
394585 장거리 비행기에서 만화 틀어주는 애기 엄마들 41 ... 2014/07/07 10,458
394584 어떤 여자들이 불체자와 결혼할까..?? 7 사랑소리 2014/07/07 2,577
394583 한국드라마와 외국드라마의 차이점, 14 사랑소리 2014/07/07 2,625
394582 정년퇴직후 어떻게 살까 국민연금도 늦고 1 보보 2014/07/07 1,784
394581 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공유하려면? 6 나뭇잎 2014/07/07 920
394580 터키 궁금한점 9 터키 2014/07/07 1,769
394579 기추니 구하기, 온 몸으로 답을 보여주는 건 아닌지 산하 2014/07/07 806
394578 물질적 부족함을 모르는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38 ... 2014/07/07 9,070
394577 지금 행복하신 분들 ,,,모이세요 36 행복 2014/07/07 3,793
394576 경빈마마님네 양념장 얼마나 쓸수있어요? 5 밤비 2014/07/07 1,508
394575 강아지 우유는 안되면 치즈도 불가하나요? 6 유제품 2014/07/07 1,145
394574 이웃집 여자 20 .... 2014/07/07 11,354
394573 닥치고 궁금해요(티비엄써요ㅠㅠ) 2 개콘 2014/07/07 633
394572 아래 식품 글 보니...생선 많이 들 드시나요? 12 ㅀㅇㅇㄹ 2014/07/07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