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세상끝의 집 환수

♥♥♥♥ 조회수 : 3,678
작성일 : 2014-07-06 22:27:28
환수가 무슨 죄로 수감된 건가요? 환수가 어떤 일로 왔다고 말하려는 찰나에 슈퍼 배달 아저씨가 오셔서 못봤어요ㅠ 너무 궁금해요 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62.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4.7.6 10:29 PM (175.209.xxx.94)

    음...나쁜 애들하고 어울리다가 협박/꼬임에 넘어가 사람 둘 정도 죽인거 같아요...근데 너무 안타깝네요 아직 정말 창창한데..

  • 2. 꾸미
    '14.7.6 10:29 PM (39.7.xxx.198)

    방화치사래요. 두명이 사망했답니다.

  • 3. 꾸미
    '14.7.6 10:32 PM (39.7.xxx.198)

    아는 형이 시키는대로 하지않으면 할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대요.
    8세때 아버지 자살을 목격하고 할머니랑 둘이 살았답니다.

  • 4.
    '14.7.6 10:32 PM (211.219.xxx.101)

    어울리던 형이 자기 집에 방화를 하라고 시켰데요
    안그러면 니네 할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자기가 말을 안들었을때 많이 맞았었다네요
    자기 집 불내라는 형이니 할머니에 대한 협박도 그냥 하는 소리는 아니었을거 같긴한데
    방화로 두 명이 사망해서 방화치사가 죄명이라네요 ㅜㅜ

  • 5. ..
    '14.7.6 11:15 PM (116.37.xxx.191)

    저 기사 맞는것 같네요. 범행시기 범행내용 형량 출소예정년도 얼추 들어맞어요. 협박에 못이겨서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 그냥 일상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상습전과자네요.

  • 6. ..
    '14.7.6 11:20 PM (116.37.xxx.191)

    사람 2명을 살해하고도 반성은 커녕 다시 강도상해를 저질렀군요.

    -----

    경찰 조사결과 장군은 지난달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김군에게 "엄마가 매달 보험료를 내고 있다"며 "나중에 보험금을 나눠줄 테니 내가 집에 없을 때 불을 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은 "돈 욕심도 났고 거절하면 해코지할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사건 전날인 지난달 9일 오후 장군은 여자 친구와 여행을 떠났다. 김군에게는 "새벽 4시면 부모와 누나가 모두 잔다"며 "아버지가 달려들면 칼로 찌르면 된다"고 지시했다.

    다음 날 새벽 4시 김군은 휘발유를 가득 채운 10L 플라스틱통을 자전거에 싣고 집을 나섰다. 얼굴을 감추려고 오토바이 헬멧도 썼다.

    장군의 집앞 우유 배달 주머니에는 장군이 미리 넣어둔 집 열쇠가 있었다. 불을 지른 김군은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아 옷에 불이 붙었다"며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와 옷을 던져두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완전 범죄를 노렸던 방화사건은 현장에서 150m 떨어진 곳에 있는 방범용 CC(폐쇄회로)TV 때문에 들통나고 말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CCTV 화면에서 속옷 차림으로 도망치는 10대 소년의 모습을 찾았다"고 했다. 조사결과 김군이었다. 김군은 다른 '퍽치기'사건으로 지난달 15일 구속돼 수감 중이었다.

  • 7. ..
    '14.7.6 11:22 PM (116.37.xxx.191)

    아버지의 자살을 목격했다는 말도 시키는대로 안하면 할머니를 죽이겠다는 협박주장도 모두 감형을 받으려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판사가 때린 형량을 봐도 선처여지가 없다고 본 것 같습니다.

  • 8.
    '14.7.6 11:29 PM (183.103.xxx.127)

    너무 충격적이네요 그 어린 소년들이 어떻게 저런 큰 일을 저질렀는지. . 15살이면 중학생인데. . ㅜㅜ

  • 9. ..
    '14.7.6 11:34 PM (116.37.xxx.191)

    잠을 자던 어머니 김모(49)씨와 딸(19·미용사)이 전신에 고도화상을 입고 근처 H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씨는 사흘 만에 숨졌고, 딸도 이튿날 그 뒤를 따랐다. 장군의 가족은 어머니 김씨가 길거리에서 전단을 붙이는 일로 벌어오는 한 달 70여만원으로 어렵게 생활해 왔다. 아버지 장씨는 7개월 전부터 생활비를 거의 보태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전신화상으로 3~5일만에 사망이면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고의 고통속에 사망한거네요. 전단지를 붙이며 어렵게 살던 엄마와 어린 나이에 대학도 못가고 미용사의 꿈을 키우며 착실하게 살던 모녀를 보험금을 나눠가질 목적으로 상습전과자 2인이 공모해 저지른 살인사건이에요. 오늘 방송출연목적도 가석방등 뭔가 교도소에서 일찍 나갈 길을 모색하려고 한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처참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유유자적 또다시 강도상해를 저지를 정도의 인간이면 반성따위를 쉽게 할 인성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판사도 그렇게 본 거 같구요.

  • 10. ㅈㄱ
    '14.7.7 2:19 AM (116.36.xxx.7)

    다들 티비 보시고 댓글 다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같이 보고도 참 다르게 느끼는구나 싶네요. 저는 어린 나이에 할머니가 나쁜일 당할까봐 선배가 시키는 대로 할수 밖에 없었던 나약하고 불쌍한 소년이 보였는데 제가 너무 순진한 건가요? 그 아이의 수줍은 입가의 미소가 참 가슴아팠어요.

  • 11. ..
    '14.7.7 3:01 AM (116.37.xxx.191)

    불쌍해 보일 수도 있고 이런 청소년범죄에 결손가정 불평등등 사회관점에서 접근할수도 있고 ..다 좋은데요. 나약하다느니 수줍다느니..이런 표현은 좀 그렇네요. 보험금 나눠가질려고 사람 죽였잖아요. 협박에 못이겼으면 차라리 경찰에 신고하든가 아니면 문닫은 상가나 빈집을 털어서 돈을 가져다 받치든가..정말 착한 소년이었으면 차라리 그리했겠죠. 살인 이외에도 강도죄를 저지른 건 어떻게 설명하실건데요? 모든게 결손가정탓이고 이미 엎지러진 상태에서 자포자기 한건가요? 협박을 받았다거나 자살을 목격했다는 건 말 그대로 그 범죄자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형량을 보면 판사도 그걸 근거가 없다고 봤거나 설사 사실이더라도 감형의 중대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본거구요. 요즘 10대 아이들 돈, 섹스, 술, 담배에 중독되서 물불 안가립니다. 출발은 결손이었던 아이들이 상당할지 모르나 일단 진행이 시작되면 엄벌이외에는 차단책이 없다는거에요. 사회적관점으로 결손가정을 돌보고 불평등을 줄이려는 노력은 저부터도 적극찬성합니다. 그러나 아무데나 다 무조건 동정적 관점을 갖다 붙이는 건 반대해요. 티비 봤냐구요? 봤어요. 그냥 본게 아니라 손에 저울을 들고 보았어요. 본 결과는 아직 제대로 반성을 안하고 있다란 느낌이 들었어요.

  • 12. 15
    '14.7.8 2:11 AM (211.109.xxx.58)

    무엇을 판단하기엔 어린 나이.. 마음이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140 헉 지금 길음동인데 군인들이 총들고있어요 54 . . . .. 2014/08/25 20,170
411139 박 대통령 "변명 늘어놓지 말라" 전례 없는 .. 16 2014/08/25 4,796
411138 거실 도배를 하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2014/08/25 842
411137 강건너 까막과부는 건너마을 아줌마가 아닙니다. 2 다깍지마시오.. 2014/08/25 1,708
411136 윗배가 3 진주 2014/08/25 1,225
411135 알베르 까뮈, 이방인 (새 번역본) 읽어 보신 분? 5 000 2014/08/25 1,971
411134 락플*트 어떤가요? 바다짱 2014/08/25 600
411133 초등 중간기말 폐지하고 단원평가로 대체한대요 10 시험 2014/08/25 3,318
411132 40중반,..생리주기가 짧아지네요. 4 ... 2014/08/25 4,296
411131 오션월드 애들이랑 첨가는데... 괜찮을까요?? 4 ... 2014/08/25 1,205
411130 오늘도 길을 막고 5 ... 2014/08/25 994
411129 전지현씨 차분한 스탈 아닌가요? 5 .. 2014/08/25 3,399
411128 직장생활에서 32살과 43살을 비슷한 세대?으로 봐야 하나요? 8 ,,, 2014/08/25 3,604
411127 강건너 까막과부는 또 누규? 33 건너 마을 .. 2014/08/25 3,694
411126 나란 여자 14 ... 2014/08/25 4,027
411125 (질문)인문계 과학탐구 과목 환경과학/과학사, 과학철학 2 고딩맘 2014/08/25 835
411124 광화문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한테 폭언하던 노인들 3 ... 2014/08/25 1,639
411123 친한 동생이 뱀 꿈을 꿨다는데~~궁금하다고 올 려보라해서요 10 마나님 2014/08/25 2,756
411122 빚더미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억대 성과급 2 대박^^ 2014/08/25 720
411121 여러 분분한 글에 대한 사실.. 5 다깍지마시오.. 2014/08/25 897
411120 몸무게 6 다이어트 2014/08/25 1,777
411119 호주에 계시는 분들, 기술이민 요즘 어떤가요? 8 유학생맘 2014/08/25 4,113
411118 선본 남자한테 제가 먼저 연락해봤자 아니면 아니겠죠.. 9 ,,, 2014/08/25 4,108
411117 머리카락 기부...소아암 협회 9 멀리떠나라꼭.. 2014/08/25 1,807
411116 하태경과 해무의 단역 정해용? 9 똥줄 타겠지.. 2014/08/25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