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오전 10시쯤 나가 놀다 이제야 들어왔네요. 40대부부고 아이들도 중학생 이라
남편이 집에 있으면 좀 귀찮기도하고 애들도 아빠랑 놀 시기도 아니지만 혼자만 나가 놀다
들어오는게 얄밉기도하고 은근 화가나네요. 그래서 막 싫은 소리를 했네요.
밖에서 뭘 하고 다니는지 모르니 좀 불안한 것도 있구요.
굳이 남편이 집에 있어야 하는것이 아니니 휴일에 나가 노는거 그냥 두어야 할까요?
귀찮으면서도 혼자 나가노는 남편에게 화가나는 제 심리가 이상한건지
심란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일에 혼자 나가노는 남편
이해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14-07-06 22:18:02
IP : 211.215.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딩 시험기간인데
'14.7.6 10:20 PM (175.223.xxx.143)하루종일 먹는거 타령 티비 소리에
어제는 시댁에 효도 하라 보내고 오늘은
5만원주고 놀다오라 했어요2. 안나가면
'14.7.6 10:35 PM (119.71.xxx.84)숨막혀요 ..그래서 일부러 나가 주던데 ..집 좋아하지만 나가주는거 안스러운데 그래도 나가는게 좋아요
3. 수상
'14.7.6 10:35 PM (112.173.xxx.214)남자 만나 이렇게 오래 있지는 않을텐대요..
여자가 동성친구 만나 수다 떠는 재미에 있을 순 있어도..
어디 가서 뭐하고 왔나 물어보세요.4. 그러니까요
'14.7.6 10:42 PM (211.215.xxx.8)물어보면 당연히 지인들과 놀다 왔다고 해요. 그냥 믿고
둬야 하는지 좀 단속을 해야 할지...5. ..
'14.7.6 10:56 PM (219.254.xxx.213)원글님이 먼저 같이 나가자고는 말할 의향은 없으신지???
6. 어쩌라고요
'14.7.6 11:11 PM (115.140.xxx.74)집에 있으면 귀찮고
나가면 불안하고
귀찮아하는거 아니까 밖으로 도는거죠
모르는거같아도 상대는 알아요.7. 백퍼
'14.7.6 11:13 PM (125.186.xxx.25)여자랑 있는것이니
이시간에 오죠
남자혼자 할거 정말없어요!!8. ..
'14.7.6 11:15 PM (110.14.xxx.128)"나가는건 좋은데 일찍와서 나랑도 놀아줘." 하세요.
9. 애들이
'14.7.7 9:03 AM (1.240.xxx.189)중학생이면 원글님이 남편챙겨서 서로 같이나가 놀면되잖아요...가족이 함께해야죠..나이들수록 부부뿐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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