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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엔 납량특집 드라마 이런거 안해주나봐요

유리잔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4-07-06 22:16:12

아주 옛날에 전설의 고향..그거 갑이였는데 말이죠..나중에 나온 전설의 고향은 ..좀 별로더라구요

 

제가 초등학생때였을때 ..이불 뒤집어 쓰고 앉아서 본 추억이 있어서요..지금 보면 유치할수도 있지만요 ㅋㅋ

 

호러물이 잘못 만들면 또 유치해지니까 ..잘  만들기가 힘든거 같아요 ..

 

예전에 심은하 나온 엠 .그 정도가 그때 좀 무서웠던거 같고..왜 요즘엔 여름에 납량특집 드라마 안해주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곧 무더위 시작 될텐데..이빨이 덜덜덜 부딪힐 정도로 무서운 드라마 좀 보고 싶어요 후훗

 

 

IP : 211.199.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6 10:39 PM (110.70.xxx.23)

    어렸을땐 전설의고향처럼 귀신나오는게 무서웠는데
    요샌 도시괴담 같은게 무서워요

    무서운거 땡기심 제친구가 겪은 이야기 들려드릴까요 소름돋아요 :)

  • 2. 오홍
    '14.7.6 11:00 PM (115.140.xxx.74)

    친구분겪은얘기들으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기 대 만 땅 ㅋ

  • 3.
    '14.7.6 11:04 PM (121.177.xxx.36)

    둘려주세요. 귀쫑긋

  • 4. 쓸개코
    '14.7.6 11:16 PM (14.53.xxx.89)

    점셋님 저도 기다립니다.

  • 5. 미소
    '14.7.6 11:16 PM (125.180.xxx.18)

    헐~~ 이분들이 진짜~~~ 무서운얘기 질색인 사람도 있습니다ㅠㅠ
    귀 꽉 막고 있어야 겠쓰~~~

  • 6. ....
    '14.7.6 11:24 PM (220.78.xxx.248)

    자리 깔고 앉아 점셋님 기다리는 점넷.

  • 7. 딸맘
    '14.7.6 11:36 PM (222.117.xxx.232) - 삭제된댓글

    아. . .점셋님 안오시네요.ㅠㅠ

  • 8. ....
    '14.7.6 11:46 PM (110.70.xxx.23)

    좀 길어요^^
    친구하나가 기가센편인지..
    남들 자고나면 열이면 아홉은 가위눌리는곳에서 자도 멀쩡하고.. 근데 꿈같은건 잘맞고...하는 애가 있는데
    애가 십여년쯤전에 신촌원룸에서 자취를 했어요
    현대백화점 맞은편쪽에 새로 생긴 원룸이었는데
    첨엔 새집이라 좋다고 바로 계약했는데.. 계약할땐 몰랐는데 이사한후 동네한바퀴를.돌아보니 그집주위로 삥둘러서 몇집건너 한집으로 점집...

    처음 일이년은 별일 없었는데
    삼년쯤지나니 어느날은 꿈속에서 굿하는것도 보고.. 어느날은 무당들이 흔드는 방울들도 보이고 하더니

    어느날은 비몽사몽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인기척이 느껴져서 보니 오른쪽 팔옆으로 오렌지색한복이 서있더래요..,순간 이게 가위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손가락하나라도 움직여지면 가위가 풀린다는 소리를 들은게 생각이나서 다리를 움직였는데... 아주 잘 움직이더랍니다... 근데 그 오렌지색 한복은 그대로 있고...
    팔다리를 열심히 휘저으며 잘 생각도 나지 않는 주기도문을 한참 외웠더니 어느순간 스윽 사라지는데...안도감도 잠시...
    그것이 없어지는 순간... 발끝부터 몸이 따뜻해지는게 느껴졌는데..
    온몸이 따듯해 지는 그느낌이 ..오렌지색 한복을 본것보다 소름 100만배

    사실 그친구네집 창밖으로 보면 바로 점집하나가 보였는데... 항상 닫혀있던 대문이 그날이후 항상 열려있었다고... 아마 점집주인이 바뀐거 같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는데... 그일이 있은후 일년후쯤 이사했고.
    이사나온후 근처식당에 밥먹으러 왔는데
    옆좌석에 앉은 아주머니가 그날봤던 오렌지색 한복천 조끼를 입고 있는걸 보더니... 그날의 이야기를 해줬거든요..
    그러면서..아무래도 저아줌마가 그점집주인일거 같다고 지나가는소리로 말했는데..식사를 얼추비슷하게 마쳐서 차례로 나왔는데...헐... 아줌마가 진짜 그점집으로 들어가시더라는...

    그이야기들었을때 소름이 쫙 돋았는데
    그일 며칠후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 그거듣고 잠 못잤어요

    그집에서 나올생각을 한게
    몇달동안 비슷한 꿈을 꾸는데...너무 찜찜해서 못살겠다는거예요
    잠을 자면 꿈속에서 잠을자는 자기모습이 보인대요
    근데 그주위로 여자들 두셋이 자기 자는모습을 쳐다보이는게 보이더니
    며칠후엔 그여자들이 쳐다보는 얼굴이 보이는데
    하나같이 슬프다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들수가 더 늘어나서
    대여섯이 삥 둘러서 자기 침대 주위에 서서 자기 자는거 본다고
    무서운얼굴도 아니고 슬픈얼굴인데도
    일주일에 서너번을 보니까... 못살겠더라고 하더니 이사를 나왔는데
    이사하고 나니 더 이상 그꿈을 꾸지 않게 되어서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주말에 뉴스를 보니..유형철 사건이 나오고..
    자세히보니 자기가 살던 옆골목 원룸에서 일어난 일이었던거예요
    한참 그 이상한꿈 꿔서 못살겠다 할때가 범행하던시기였고
    꿈에 보이던 그여자들이 죽은 여자들인거 같다고 ㅡㅡ;

  • 9. 쓸개코
    '14.7.7 12:11 AM (14.53.xxx.89)

    무서워요; 한복이라 더 무섭게 느껴져요..

  • 10. 쓸개코
    '14.7.7 12:41 AM (14.53.xxx.89)

    전에 82에서 어느님께서 올려주신 글도 정말 무서웠어요;;
    (정확친 않아요) 산부인과 병원이었는데 마취가 덜깬상태였나 비몽사몽 눈을 슬쩍 떠보니
    어떤여자가 발로 어깨를 누르고 있었다고.. 하지말라니까 발을 바꿨다고..
    문제는 그병원에 새로 들인 기계때문이었던것 같은데
    간호사한테 그 기계물어보니 간호사가 우리한테 왜그러냐고 그랬던가 @@ 짜증내면서 울었다고
    했던것 같아요.

  • 11. ...
    '14.7.7 1:15 AM (110.70.xxx.23)

    오렌지색 한복....이 떠있었다니...소름끼치더라구요
    그무당아줌마 조끼를 보니 거의 형광오렌지색...

    유모씨사건에 연류된걸로 보이는 그 슬픈눈의 여인네들...
    무섭기보다는 어째 좀 슬프더라는 ㅜㅜ


    쓸개코님이 보았다는 그 글도.. 급 궁금해집니다@@

  • 12. 쓸개코
    '14.7.7 1:32 AM (14.53.xxx.89)

    그 기계때문에 사람이 죽어나갔다고 그랬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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