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만추를 봤는데 남자주인공이 많이 아쉽네요.

늦은 가을 조회수 : 5,438
작성일 : 2014-07-06 20:11:16
개봉 시점에는 현빈이 하도 유명했고 목소리도 좋고 포스터에서도 듈의 어울림이 좋아서 현빈이 아쉬울 거라는 생각을 안 했는데. 영화를 보니 역할 자체가 현빈이랑 어울리지 않네요. 섬세한 감정을 가졌으면서도 양아치스럽기도 하면서 가볍지 않은. 하정우가 떠오르는데요. 현빈은 영화 내내 붕 떠 있는 느낌. 탕웨이가 중심을 잡아서 잘 나온 영화 같네요.
IP : 124.5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ds
    '14.7.6 8:14 PM (59.24.xxx.162)

    완전 공감해요!
    현빈을 좋아해서 봤는데, 차라리 보지말걸...

  • 2. 1234
    '14.7.6 8:39 PM (183.105.xxx.126)

    oo/님 의견도 일견 맞는데... 솔직히 만추에서 현빈이 탕웨이 연기와 매력에 잡아먹힌건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상하게 탕웨이도 연기는 잘했지만... 현빈과의 러브신이나 또 나중에 시사회 등에 둘이 같이 참석했을때 별로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도 살짝 들었는데.... 그게 지금 보니... 탕웨이가 현빈이 아닌 감독 매력에 빠져 있었으니...하는 생각도 드네요.

  • 3. 훈이는
    '14.7.6 8:52 PM (125.132.xxx.205)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되어 영어가 능숙치 않은 인물이에요하정우 좋아하지만 훈이 역엔 안 어울려요
    현빈이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봅니다

  • 4. ....
    '14.7.6 9:10 PM (1.232.xxx.245)

    미국온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면... 그것도 여자들 등쳐먹고 살아가는 제빈데 당연히 영어 잘하는 척 하겠죠 안그래요? 현빈 말고는 어울릴만한 배우 없다고 생각해요. 하정우가 했다면 아주 느끼한 제비가 되었을 것같아서 개인적으로 별로에요. 저도 울 나라 사람들 강한연기, 무조건 눈에 힘 팍주고 내지르는 연기에 열광하는거 디게 웃겨요.

  • 5. ....
    '14.7.6 9:11 PM (61.84.xxx.189)

    영어 연기가 어색한 게, 그냥 원어민이 아니어서 어색한 게 아니라 국어책 읽듯 또박또박...
    원래 그 역할이 미국온지 몇년 안 된 역이라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게 맞지만요, 그렇다고 국어책 연기 하라는 것은 아니죠. 완벽하지 않은 영어를 하는 역할을 제대로 표현 못했죠.

  • 6. ㅇㅇ
    '14.7.6 9:15 PM (124.53.xxx.26)

    영어를 못한다든지 잘 생겨야 한다든지의 요소는 배우가 달라지면 바뀔 있는 설정인 듯 한데요. 저의 느낌은 현빈이 연고 없는 낮은 계층의 배역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붕 뜬 느낌이었고 힘주고 목소리를 깔아야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 7. 현빈
    '14.7.6 9:17 PM (106.146.xxx.132)

    안 어울린다 동감 22222
    보다가 자서 다시 봐야겠네요 탕웨이 땜에 ^^

  • 8. 현빈 덕에
    '14.7.6 9:21 PM (118.44.xxx.4)

    탕웨이가 더 돋보였던 영화.
    유치원생과 대학원생의 연기 대결 같이 느껴졌어요.
    특히 영어 스피킹 정말 차이가 너무 나서.
    저도 남주가 현빈 아니고 영화분위기에 제대로 녹아드는 배우였다면 훨씬 더 좋은 영화 될 수 있었을 텐데 하고 아쉽습니다.
    현빈씨 드라마에서 볼 땐 그런 대로 연기 괜찮다 했는데
    탕웨이가 워낙 잘 해서 그런가 이 영화에선 정말 아니었어요.

  • 9. 해리
    '14.7.6 9:49 PM (116.34.xxx.21)

    현빈이 무난하기는 했지만 껄렁대는 양아치여야하는데 너무 고와서(?) 좀 이질감이 있긴 했어요.
    너무 섬세해서.... 마치 감성 제비랄까? ^^

    근데 딱히 떠오르는 배우가 없네요.
    눈과 연기에 힘을 살짝 뺀 김우빈이 했다면?
    이 친구는 너무 어리고 캐릭터가 세고... 흠....

  • 10. 영어권
    '14.7.7 1:09 PM (183.98.xxx.178)

    탕웨이가 더 돋보였던 영화.
    특히 영어 스피킹 정말 차이가 너무 나서.2222222222222222222

    영화 '베를린'의 한석규 영어보다야 나았지만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637 다리짧고 굵은ㅜ앵클부츠 추천해주세요.(발목부분 길이가 얼마나 되.. 3 치마에 입을.. 2014/10/31 3,416
431636 "주윤발,달리영웅본색이아니다" 5 샬랄라 2014/10/31 2,110
431635 북한의 길거리 음식 진실 2014/10/31 1,425
431634 연합뉴스랑 인터뷰한 신해철부인 말 읽어보니 1 tui 2014/10/31 2,577
431633 저축은행 파견직이 금융권취업시 경력인정될까요? 1 ... 2014/10/31 1,620
431632 신해철 부검결정 4 속보 2014/10/31 4,206
431631 보이로전기요와 보일러 1 차이라떼 2014/10/31 1,798
431630 밝은 색 원목마루 틈에 낀 때 어떻게 해야하죠? lll 2014/10/31 1,607
431629 갓 김치요 2 무지개 2014/10/31 1,493
431628 중앙난방은 언제 개시하나요? 5 은제 2014/10/31 1,526
431627 대추생강청(차) 만들었는데요 보관어떻게 해요??(급질문) 3 택이처 2014/10/31 2,939
431626 질문... 내게 잘못 온 카톡. 9 자작나무숲 2014/10/31 2,197
431625 키 154 안줄이고 입을 수 있는 브랜드 공유해요~~ 11 rr 2014/10/31 2,848
431624 침대틀?은 어떻게 처분하면 되나요? 5 21평애둘 2014/10/31 1,473
431623 남천A상가(부산) 옷이 어때요? 4 ... 2014/10/31 1,304
431622 목격담 계속 나오네요 신해철 관련 40 기가차서 2014/10/31 24,627
431621 진짜 패주고 싶어요 7 똥싼바지 2014/10/31 1,875
431620 동네에 아는 친구나 엄마가 없는데요. 5 whffhr.. 2014/10/31 2,652
431619 더페이스샵 파위퍼펙션 비비크림 ㅇㅇ 2014/10/31 1,087
431618 신해철 화장안한다고 31 2014/10/31 10,893
431617 시어머님과의 관계 -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봐주세요 38 tobemo.. 2014/10/31 5,209
431616 11월말에 여행가기에는 터키와 프랑스 어느쪽이 나을까요? 2 .... 2014/10/31 1,211
431615 초등 2학년 여아, 방과후 수업에서 같이 수업하는 아이와 트러블.. 5 까칠마눌 2014/10/31 1,406
431614 아파트 청약중인데 부양가족 수..맞게 했나 봐주시겠어요? .. 2014/10/31 2,370
431613 아이허브 개미지옥으로 입장 예정.. 8 삼점이.. 2014/10/31 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