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살아서 일주일에 최소 3번씩은 만나던 친구들..
남친보다 더 만나던 친구들..
이제 나이가 찰만큼 찼는데 전 아직도 생각없었고
친구들은 시집을 갔는데...
외롭네요ㅠ
갑자기 외로움이 확 밀려와요.
20대 동생은 열심히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여러 모임도 하고 그러는걸 보니
아 나도 20대때 너무 단짝들이랑만 놀지 말고 여러활동을 할 걸 싶지만
이미 30이 훌쩍 넘었으니ㅠㅠ 새롭게 시작하기도 좀 두렵고요..
지금도 시집간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는 자주 자주 만나는 편인데도
늘 셋이서 북적북적하다가 홀로되니 외로워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