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넬트위드쟈켓 후회 할까요?!
후회 할까요?
30대 중반이고 봄가을에 앞으로 10 년
입을까 싶어 사고싶은데
요몇일 아른거리는데
뒷북일까? 싶고 얼마나 입겠나 싶고
가격도 만만찮고..
정확한 가격 얼마나 할까요?
옷사러 백만년 안갔더니 쇼핑가기도
겁나요...ㅠㅠ
1. ..
'14.7.6 6:05 PM (222.237.xxx.50)살 능력..돈만 있다면야 후회할 아이템은 아니죠..유행 탈 것도 아니고 나이들수록 트위드 자켓은 무난하고 쏠쏠한 아이템인데..
저도 사십 초반인데 요새 매시즌 트위드 홀릭ㅎㅎ 샤넬 자켓 마련은 꿈.. 부럽네요 ㅎㅎ2. 트위드
'14.7.6 6:26 PM (210.91.xxx.116)돈값 하는 아이템이예요
능력 되시면 구입하셔도 후회는 없어요
저도 몇안되는 뽕빼는 자켓이예요
55 이상 되시면 비추예요
66만 되도 안이뻐요
가격은 한벌로는 천만원대도 있고요
약간 아래도 있고요
자켓은 3년전 제가 살때 400만원대로 기억해요3. 네
'14.7.6 6:40 PM (222.120.xxx.169)그런데 갖고 있는 옷이나 주로 입는 브랜드가 어느 정도신지..
진짜 보세 명품 막 섞어 입는 옷 잘입는 분 아니라면
어느 정도 브랜드 옷들이 갖춰져야 효과가 있을텐데요
쉽게 말해 명품관에서 파는 아이템도 몇개 있고
중급 이상 브랜드 옷들 좀 있고 그래줘야 샤넬이 빛나죠
무릎나온 청바지나 기모바지에 스펀지 부츠 신고 스피디 매는 거 볼품 없는 것처럼..
옷도 그렇다고 봅니다. 실은 그 이상으로..
타임이나 르베이지나 모그나 보티첼리 정도에도 아주 고급스런 소재의 좋은 재킷 잘 나옵니다. 천만원도 쉽게 넘는 브래드 재킷 하나의 효용성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보시라는 말씀..4. 앨리스모모
'14.7.6 6:43 PM (125.178.xxx.164)샤넬 트위드 살까 고민하실 정도면 이미 패션에 대해서 잘아시고 금전적 고민은 적으실테니...
사시라고 과감하게 권해드려요.5. 정
'14.7.6 6:47 PM (211.234.xxx.108)마른 체형이시면 사세요.
전 키 169에 55사이즈였을때 (30초반때) 넘 노티날까싶어 고민하다 40살되면 사야지 했는데,
지금 30대 후반 ㅠㅠ 살 엄청 빼야 살수잇는 아이템 되었어요. 몸 되심 사세요6. 네
'14.7.6 6:49 PM (222.120.xxx.169)글킨 하네요.
앨리스모모님 말씀대로 어느 정도 단계에서 하는 고민이라면 찬성입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하도 여기저기서 명품명품 해대면서 수입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지 않게 가방과 브랜드에 집착하고, 자기만족인데 뭐 어떠냐 부추기는 풍조가 있습니다.
자기만족이라면 어쩔 수 없죠. 물어보면 잘 생각해보라 하는 거고요.
하지만 원룸반지하에 살면서 베엠베 몰고 직장 못구해서 편의점 알바 하면서 루이비통이나 샤넬 백 사고
카드빚에 대부까지 받아 롤렉스 차고 다니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게 현실인데..
물질에 대한 허황된 자기최면 없이도 얼마든지 멋지고 당당하게 멋부릴 수 있는 현실 아닙니까.
그 정도 선택은 가능한 세상인 것 같은데... 실제 선택은 또 다른 면도 많이 보이네요...
그런 차원에서의 군시렁거림? 이었습니다~7. 10년??
'14.7.6 8:10 PM (59.24.xxx.162)그 옷 가격을 생각하지 얺고 5년 정도 입고 없어져도 아깝지 않을 상황이면 사도 될듯.
그게 제 기준이에요8. 222.120님 같은 댓글
'14.7.6 10:37 PM (39.116.xxx.73)참 멋있습니다.
어떤 글에도 이런 진지하고 멋진 댓글 부탁드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4822 | 강아지 건사료만 잘 먹는 분? 6 | 마미 | 2014/08/06 | 1,442 |
404821 | 이병장 하병장 유하사 휴가 때 성매매도 까발려짐;; 6 | 하이고 | 2014/08/06 | 8,236 |
404820 | 세월호2-13) 꼭 돌아와주세요..실종자님 ..우리가 기억합니다.. 26 | bluebe.. | 2014/08/06 | 722 |
404819 | 여군들도 분위기 험상궂을까요 2 | 군대 | 2014/08/06 | 1,568 |
404818 | 그럼 이 상황엔? 받아치기 고수님들~ 32 | 받아치기 | 2014/08/06 | 4,035 |
404817 | 호텔패키지 어디가 좋은가요? 3 | 살빼자^^ | 2014/08/06 | 2,210 |
404816 | 내향적인 사람이 감수성이 풍부한편인가요? 2 | 흰눈 | 2014/08/06 | 1,480 |
404815 | 알팔파 | ㅣㅏ | 2014/08/06 | 586 |
404814 | 모기 무서워요 3 | .. | 2014/08/06 | 1,068 |
404813 |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반응하세요? 4 | ... | 2014/08/06 | 912 |
404812 | 요리 잘 하시는 분 프리타타 만들때요~ 5 | cozy12.. | 2014/08/06 | 1,365 |
404811 | 오늘 라식 검사 받았는데요.. 2 | ... | 2014/08/06 | 1,254 |
404810 | 회사 언니때문에 힘들어요 7 | 직장생활 | 2014/08/06 | 2,113 |
404809 | 내부반에도 cctv를 달면? 4 | .... | 2014/08/06 | 1,100 |
404808 | 그 넘의 전문직.... 5 | *** | 2014/08/06 | 2,187 |
404807 | 실업급여 삼개월중 마지막달이예요. 구직활동 여쭤요. 4 | 고용보험 | 2014/08/06 | 4,857 |
404806 | 갑자기 배가 많이 나와요 3 | 나잇살인가요.. | 2014/08/06 | 7,277 |
404805 | 아기두돌때 뭐하시나요??? 3 | .. | 2014/08/06 | 967 |
404804 | 한밤 김희애 화이트블라우스 이쁘네요...ㅠㅠ 6 | 음 | 2014/08/06 | 3,559 |
404803 | 남편이 마음에 문제가 생긴것같아요... 9 | ... | 2014/08/06 | 3,900 |
404802 | 남편이 때린게 계속 생각나요 9 | 쿵야 | 2014/08/06 | 3,041 |
404801 | 초4 여아 할수 있는 운동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6 | 운동 | 2014/08/06 | 1,368 |
404800 | 미래가 깜깜하고 암울해서 인지 잠을 못자겠어요.... 4 | ,,, | 2014/08/06 | 1,884 |
404799 | 손이 엄청 느린데 아이셋이신분 계신가요;; 1 | 꾸꾸루맘 | 2014/08/06 | 1,280 |
404798 | 글로벌 포스트, 가수 김장훈 세월호 가족 단식투쟁에 동참 2 | light7.. | 2014/08/06 | 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