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예요 ^^
잠시 미국 나와있거든요
엊그제 아틀란타 한인타운에 있는 찜질방을 가족들과 갔어요 당연히 한인 교포들만 있으리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헐 흑인들이 더 많더라구요 백인들도 조금 있구요ㅎㅎ
서양사람들은 다들 제모 하잖아요 그래서 그곳? ㅋ 어떻게 어느정도 제모하나 힐끔힐끔 봤어요
다들 깔끔하게 처리 되어있더라구요 싹 다 밀었어요
전혀 제모 안하는 저는 좀 창피할 정도로 ㅋ
뚱뚱한 흑인들 말고는 가슴이 어찌나 이쁜지 삼각형 모양으로 봉긋!
한국식 사우나를 아주 즐기는 분위기 예요
때미는 아줌마 한테 때를 미는 사람들은 죄다 흑인들 이었어요
우아하게 누워서 때밀기 느끼는~ㅎㅎ
엄마랄 같이온 아이들도 즐기는 분위기.
때 다 밀고는 찜질방으로 갔거든요 흑인 가족들 같이 라면 먹으며 치킨너겟도 먹으며
우리 나라 사람들과 똑같이 아빠,엄마,아이들 같이 마루에 누워서 놀다 자더라구요
별것 아닐수도 있는데 흑인, 백인들과 같은 마루에서 옆에서 자니 웬지 친숙한 느낌도 들고 그랬어요
우리나라 찜질방을 서양인들도 좋아하는것 같아서 자랑스러웠어요
저도 근 일년만에 찜질방 가서 개운하게 때밀고 미역국 먹고 참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