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소송중 남편이 소시오패스

** 조회수 : 9,688
작성일 : 2014-07-06 10:41:43
이혼소송중 남편이 소시오패스 인거 같아요 ... 10년간 살면서 애는 없어요. 외박 외도 했구요 . 사는동안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져서 상담도 받았어요. 살면서 연구대상이라고 생각했어요 . 모든 여자들이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자기가 노래방에서 노랠 하면 여자들이 환장을 한다네요 .. 저 어중간 하다고 맨날 잔소리에 자기가 항상 우월해야되는 사람... 3년간 내연녀가 있다는걸 알았을때 차라리 잘되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객관적인 이유를 들어서 이혼할수 있으니까요 .. 제 뒷통수 친거 만큼 저도 뒷통수 칠려고 , 이혼 합의 신고 기한 지난후
이혼 위자료 상간녀 위자료 소송해서 어제 소장을 받았는가 봅니다... 저에게 전화를 해서 쌍욕을 퍼부으며 집에서 보자 합디다 . 분명히 집에서 만나면 폭력행사 하거나 안되면 말로 살살 저를 합의 하자고 꼬실거 같네요. 이제 예전의 제가 아니란걸 모르고.. 친정 노모는 딸이 저런 인간과 10년을 살았다는게 피눈물 머금고 있습니다 . 엄마는 남편 과 상간녀 일하는곳에 가서 동네 우사 시킬거라는걸 제가 말렸읍니다. 남편에게 이제 엄마 안말릴거라고 메시지 보내고 , 엄마하고 집에 같이 갈거니까 너 짐싸서 나가라고 , 기회를 줘도 ... 안하네요 . 오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고 세상의듣도보도 못한 욕을 들을걸로 예상되는데...... 제거 걱정하는것은 소시오 패스 틱징이 자기 무시하고 공격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꼭 복수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전 되도록이면 이 인강 면상 피하고 법적으로 갈려고 하는데 ...... 니가 그렇게 법을 좋아했냐 니가 그렇게 잘났냐 면서 퍼붓다가 내가 세게 나가면 꼬리 내리고 동정심 유발 쪽으로 갔다가 또 혀박했다가 반복합니다 ...... 이런 소시오 패스를 강하게 칩까발리면서 공격하는게 나을지 .... 어떤식으로 대해야 내가 목적하는바 저사람이 소송이 이미 진행되고 있고 내가 말로 합의 해봤자 소용없다는걸 깨닫게 하게끔 할수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6 10:44 AM (223.62.xxx.76)

    폰이라 오타가 좀있습니다

  • 2. ..
    '14.7.6 10:51 AM (211.176.xxx.46)

    저라면...

    저렇게 자꾸 엉겨붙는 자들은 상대해주면 더 엉겨붙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법정에서 하라고 담담하게 말할 겁니다. 저런 자들은 자기 분에 못 이겨 폭력행위를 저지를 확률이 높기 때문에 CCTV를 집 안에 설치해서 증거를 확보할 거구요. 말을 섞지 않는 게 상책이죠. 성질을 거슬리게 하는 말을 해서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려고 들 수 있기 때문에.

    건조하게 대하는 게 최선입니다. 잘 떼어내시길.

  • 3. 희뿌윰
    '14.7.6 10:54 AM (220.89.xxx.148)

    마음이 정리되었고 이혼 소송중이라면 법률적 판단에 맡긴거고
    그 판단이 내려 질 때까지 시비꺼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 아닌가요?

  • 4. ...
    '14.7.6 10:54 AM (124.58.xxx.33)

    전화연락오는거 차단하는거, 연락 자꾸 받아주지 마세요. 자꾸 님이 받아주니까 협박도 했다가 동정심도 유발했다가 자꾸 저러는거예요. 연락도 하지마시고 문자도 보내지 마시고, 변호사 통해서만 대응하세요.

  • 5. 서씨처럼
    '14.7.6 10:57 AM (112.164.xxx.3)

    접근금지 가처분 내세요

  • 6. ???
    '14.7.6 10:58 AM (49.1.xxx.220)

    그런 사람과 어떻게ㅡ10년을 같이 살 수 있는지요?
    서로 뭔가 맞지 않고서야???

  • 7. 내연녀
    '14.7.6 11:20 AM (125.186.xxx.25)

    내연녀 있는거 알았을때

    끝장을 냈어야죠 !!

  • 8. .......
    '14.7.6 11:21 AM (180.68.xxx.105)

    녹음은 하셨어요??? 본인 목소리가 버젓이 녹음되는거 알면 함부로 못할텐데요.
    그리고 찾아와서 폭력 휘두를 것에 대비해서 cctv 같은것도 설치했다고 미리 말하세요.

  • 9. 그냥
    '14.7.6 11:29 AM (58.143.xxx.236)

    미리 정보도 주지 마시고
    집안거실이든 입구 두군데 cctv설치하거나
    핸펀아닌 녹음기 준비하세요. 증거잡아두시고
    화돋우지 마시고 무심하게 효력은 배가되게
    행동하셔야합니다.

  • 10. 조심하세요
    '14.7.6 11:49 AM (223.62.xxx.105)

    큰 결정 하셨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든 통화는 다 녹음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세요.

    자료중요한건 공증 받아놓고 복사해서 정리하신다음
    계속 협박하면 자료를 바탕으로 접근금지신청하시고,
    정리한거 보여주시고 계속 나를 괴롭히면 이거 여기저기 퍼뜨리겠다고 말씀하세요.

    요즘 좋은 기기 많습니다 스마트폰도 스파이녹음기같은거 있고 아기나 반려동물용으로 외부에서 계속 집안 볼수있는 카메라도 있어요.

    그동안 힘드셨으니 다 떨치고 이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11.
    '14.7.6 2:04 PM (175.209.xxx.22)

    그런 사람들은요
    애매하면 기어오르고 잔인하게 대하고요
    자기보다 강한상대 같으면 꽁무니를 내뺍니다.
    약아서 이길수 없을때엔 절대 무리하지 않더라구요

  • 12. ㅜㅜㅜ
    '14.7.6 3:43 PM (1.236.xxx.206)

    무덤덤히, 무조건 법적으로 해결입니다.
    만만하게 보이면 완전 뒤집어 쓰는거 아시죠?
    그냥 빨리 떨어져 나오는 것만이 살 길입니다.

  • 13. 2532
    '14.7.6 11:39 PM (39.113.xxx.87)

    소시오패스 맞습니다.....저런배우자 ....강하게 나가봣자 소시오패스들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감정 자체가 메말라있고 어떻게든 이길려고할것입니다.
    법대로 완강하게 하셧으면 좋겠습니다.

  • 14. 오칠이
    '14.7.24 1:57 P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075 친구한테 자기 장난감을 준다고 하는데 7 5살엄마 2014/08/01 1,110
403074 29평 거실에 벽걸이 6평짜리 에어컨 괜찮을까요? 5 ... 2014/08/01 5,319
403073 초급 수영 배우는데 허리가 아프네요 3 2014/08/01 1,451
403072 사주에 자식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30 ㅠㅠ 2014/08/01 8,007
403071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 - 새누리당의 세월호 특별법 외면.. lowsim.. 2014/08/01 594
403070 요즘 경기가 어떤가요? 3 물냉면 2014/08/01 2,031
403069 기막힌 이 몹쓸 한국의 군대현실 오호 통제라! 호박덩쿨 2014/08/01 666
403068 7·30재보선 야권 참패했으니, “세월호 잊자”는 지상파 뉴스.. 1 샬랄라 2014/08/01 853
403067 큰애 데리고 혼자서 산후조리. . 가능할까요? ㅠㅠ 12 산후조리 2014/08/01 1,952
403066 박영선이 오늘부터 대표대행 8 답답 2014/08/01 2,387
403065 수은온도계 깨졌어요 3 M 2014/08/01 3,508
403064 “올레”길과 제주에 대한 단상 4 꺾은붓 2014/08/01 1,816
403063 어린이 만화 - 용감한슈슈1화 1 주얼로그 2014/08/01 635
403062 김어준 평전 24(최종)회 - 이제 남은 건 승리 뿐! lowsim.. 2014/08/01 794
403061 초4아들하테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있냐니... 2 2014/08/01 1,076
403060 [한국갤럽] 7.30 결과, 朴대통령 '재신임' 아니다 샬랄라 2014/08/01 757
403059 자기 아들 시험지찍어 카톡 프로필하는 엄마 69 2014/08/01 9,993
40305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 독서 2014/08/01 2,291
403057 초등 둘 데리고 미국 여행 장소도 못 정했어요(도움 절실) 4 ... 2014/08/01 917
403056 남편이 며칠동안 편두통이 계속 있어요 9 걱정 2014/08/01 2,701
403055 친구들 모임할때 무슨 얘기들 하세요? 2 aa 2014/08/01 1,033
403054 아이들 보험 추천해주세요 10 세아이맘 2014/08/01 1,608
403053 집 팔려고 할때 강아지 18 궁금이 2014/08/01 3,648
403052 통화소리 크게 할 수는 없나요? 4 .. 2014/08/01 1,571
403051 서울 공기맑고 도서관 가까운 아파트!! 6 이사가고 싶.. 2014/08/01 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