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 세월호 이후 생선을 안먹네요

WJDGML 조회수 : 5,079
작성일 : 2014-07-06 10:19:04

고딩1년차 아들이 세월호 이후 생선을 입에도 안대네요

자기같은 친구들을 집어삼킨 바다도 싫고

또 시신을 건져올렸다는 뉴스가 뜰때마다 손톱이없네

살점이없네 하는걸 보더니  혹시 바다 고기들이...

이러면서 단원고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 있는 생선 먹기가싫다네요

생선초밥도 무지 좋아라했는데... 일절 입에도 안댑니다

가뜩이나 입이 짧어 요것조것 해먹이고 입맛 잃을세라 갖은 정성으로 반찬을

해먹였는데... 마트가서도 생선코너는 아예 쳐다도안봐요

ㅜㅜ 그러면서 앞으론 절대 생선 안먹겠답니다

IP : 211.197.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6 10:20 AM (124.49.xxx.100)

    ㅠㅠ..

  • 2. 11
    '14.7.6 10:21 AM (121.162.xxx.100)

    얼마나 충격이 컸으면 ... 요즘 남자애들 같지 않네요 많이 위로해주세요...

  • 3. 나무꽃
    '14.7.6 10:22 AM (117.111.xxx.145)

    에궁 왜 안그러겠어요
    온국민이 이 엄청난 트라우마가 평생갈겁니다
    더군다나 자기 또래들인데
    가엽고 안탑깝네요

  • 4. 나무꽃
    '14.7.6 10:26 AM (117.111.xxx.145)

    세월호
    매번 접하는 소식앞에 울음을 삼켰더니 가슴에 응어리가 생겼습니다
    답답증ㅠㅠ
    어디가서 소리내어 펑펑울면 시원해지려나,,,,
    아무일 없다는듯 일상으로 돌아온모습이나
    전국민 분노로 다들 치를 떨겁니다

  • 5. 울컥
    '14.7.6 10:30 AM (61.83.xxx.19)

    저는 어제 남편과 같이 차타고 바닷가쪽 드라이브 했는데 기분 좋아야 하는데도
    바다를 보니 맘이 착찹하더라구요.
    돌아오면서는 음악들으면서 순간 울컥해서 눈물나는거 겨우 참았어요.
    남편이 볼까봐 ㅡ.ㅡ

  • 6. ....
    '14.7.6 10:31 AM (222.234.xxx.207)

    바닷속 풍경 사진, 그림, 영상의 다큐를 완전 좋아했는데
    세월호이후 자꾸 아이들과 오버랩되서
    잘 못보고있습니다. ㅜㅜ

    최근에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요.

    잘 위로해주세요.

  • 7. ..
    '14.7.6 10:53 AM (211.107.xxx.61)

    저도 진짜 물만 봐도 무섭고 싫어요.
    아들이 트라우마가 큰것 같네요.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7.6 10:55 AM (222.109.xxx.163)

    에고... 마음이 짠하네요... ㅠ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30728&page=1
    희생자 어머님 동영상입니다.

  • 9. .ㅡ.ㅡ
    '14.7.6 11:22 AM (110.70.xxx.146) - 삭제된댓글

    심성이 착한 아이군요ㅜ
    세월호이후 하루도 눈물 마를 날이 없으니
    정말 그지같은 나라

  • 10. Dd
    '14.7.6 11:38 AM (24.16.xxx.99)

    마음이 고운 아이네요. 원글님 참 잘 키우셨어요.
    곱고 바른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ㅠㅠ
    답답합니다.

  • 11.
    '14.7.6 11:41 AM (211.209.xxx.73)

    바다가 너무 싫어졌어요.
    바다에서 노는 것도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우리나라 바닷가는 가기 싫어요.

  • 12. 저도
    '14.7.6 12:15 PM (222.112.xxx.188)

    어릴때 새우 너무 좋아했는데
    익사자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드는 놈이
    새우라는 말 듣고나서부터는 새우 못먹어요.

    팽목항에서 아직도 기다리고 계신분들.. 너무 마음 아파요.

  • 13. 호이
    '14.7.6 12:41 PM (211.36.xxx.100)

    아드님 심성이 바르네요.

  • 14. 바다.
    '14.7.6 3:24 PM (218.38.xxx.9)

    저도 바다가 싫어졌어요.
    그 어둠고 깜깜한 바닷속에서 아이들이 느꼈을 공포를 생각
    하면...ㅠ

  • 15. 지나다가
    '14.7.6 3:43 PM (121.88.xxx.120)

    같은 세대 트라우마가 없지도 않을 듯요. 마치도 58년 생들이 자신들은 어디서도 집어 차인 세대라고 하듯요. ㅠㅠ

  • 16. ㅡㅡㅡ
    '14.7.6 7:36 PM (183.99.xxx.117)

    처음보다 마음이 좀 추스려져서 웃기도 하지만
    성당 미사보는 시간에는 세월호 아이들 생각나서
    오열을 합니다.학생증을 입속에 넣고 죽은 아이,영인이의 마지막 말,엄마 미안해!!!!! 동시에 무시무시한 바닷물 소리,

    아!그 어린 아이들이 왜 손톱이 다닳도록 고통스럽게 죽어야했는지 ᆢᆢ
    정말 기도합니다.주님곁에 편안히 있기를ᆢ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15 샤넬 no.19 향수 쓰시는 분 계세요? 9 ㅇㅇ 2014/07/21 7,157
401414 스타벅스 분위기 나는 노래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4/07/21 1,601
401413 김어준 평전 15회 - 정봉주 감옥에 들어가던 날 lowsim.. 2014/07/21 1,272
401412 이스라엘의 행태를 보며... 8 슬픈현실 2014/07/21 1,988
401411 서울대 수리통계학과 대학생 과외비 얼마인가요? 9 과외 2014/07/21 6,102
401410 日 아사다 "현역 선수에 자극..은퇴 결심 흔들려 10 ㅇㅇ 2014/07/21 3,068
401409 체불시 내용증명? ..... 2014/07/21 3,317
401408 (수호 특별법) 82쿡 도쿄 회원님 질문요 무서위 싫어.. 2014/07/21 1,038
401407 [세월호 참사 100일 행동] - 위험을 멈추는 시/민/행/동 청명하늘 2014/07/21 830
401406 의료 민영화 반대 - 끌어올립니다. - 베스트로 보냅시다. 3 의료민영화 .. 2014/07/21 1,004
401405 이봉조씨 본처의 아드님이 이분? 헐 34 ㅌㅌ 2014/07/21 54,764
401404 책보고 감동받아 강연을 찾아 들었는데 실망이네요. 2 실망 2014/07/21 2,003
401403 초등2학년 체벌 5 -- 2014/07/21 1,736
401402 새누리당 심재철, ”세월호 특별법은 이치에 어긋나” 카톡 보내 .. 3 세우실 2014/07/21 1,245
401401 송일국씨 슈퍼맨 통해 이미지 세탁 아주 잘된것 같네요, 46 soss 2014/07/21 56,191
401400 외국에 나갔다가 들어올때 아이는.... 6 외국으로 갈.. 2014/07/21 1,564
401399 성동일같은 아빠 9 신선한우유 2014/07/21 5,395
401398 시간강사들의 피해의식이 대단한가요? 3 .... 2014/07/21 2,330
401397 초등1학년인데 정신과 약 먹여야 할까요? 3 .. 2014/07/21 2,823
401396 사주에 남편자리 5 highki.. 2014/07/21 5,775
401395 흰색 마우스나 키보드 쓰시는 분 계세요? 8 dd 2014/07/21 4,114
401394 [잊지말자세월호] 현대카드 추천좀 해주세요 알려주세요 2014/07/21 980
401393 여론조사기관에서 매일매일 전화가 와요 2 ........ 2014/07/21 1,185
401392 조언바래요)중학생 아이와 선생님 문제입니다 12 경훈조아 2014/07/21 2,254
401391 [특별법 제정하라!] 펜과 카메라는 국민을 위한 곳에 있어야 한.. 2 청명하늘 2014/07/2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