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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 성적 때문에 넘 고민 입니다.

고민맘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4-07-06 08:23:27

저번 중간고사도 바닥을 치더니 기말때도 역시나 입니다.

애가 공부는 전혀 안해요.맨날 스맛폰,카톡,카스에 빠지고 ...

주변 얘기를 들어보니 다들 공부 안한다고 중학생 다 그렇다고 하는데...

그렇게 공부 안 한다고 하는 애들 시험 보면 거의 한두개 틀리 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애는 맞는것보다 틀리는게 더 많아요ㅠㅠ

이런애 어떻게 공부 시키죠?공부는 관심도 없구...그렇다고 안 시킬수 없잖아요?

어디서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좀 알려 주세요~~

저두 이런애를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넘 고민 입니다.

선배맘들~~

전 공부 잘 하는거 바라지도 않아요.그냥 보통만 했음 좋겠어요.

제발 저에게 어떻게 시켜야 할지 전수법좀 알려주세요.

간절합니다.....

IP : 124.80.xxx.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ee
    '14.7.6 9:05 AM (14.138.xxx.93)

    하고싶은게 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세요
    학업만이 길이 아닙니다

  • 2. 아들한테
    '14.7.6 9:11 AM (61.83.xxx.19)

    학교에서 공부안하는거 같아 보이는 애들 집에가서 밤에 잠 안자고
    공부한다고 얘기 해주세요.
    보일때 안하니 진짜 친구들이 공부안하는줄 알고 있네요ㅡ.ㅡ

  • 3. 저 과외하는데
    '14.7.6 9:20 AM (222.119.xxx.225)

    중1 여학생 외고 생각한다길래 기대품고 가르쳤더니 교과서 본문도 절대 안외워서 그 쉬운 내신도 몇개 그냥 날라가더라고요 제가 사교육도 하고 공교육에도 있어봤는데 공부는 절대 본인의 의지입니다 아무리 요즘 부모지원이 중요하다고 해도 앉혀놓고 고문하는거 밖에 안되요 공부에 뜻이 안보인다면 당분간 과외도 시키지 마세요 완전 돈 낭비에요 저같음 애한테 정말 공부해서 인생살아가는건 너의 선택이고 생각있으면 지원해줄 생각이 있다 (대학전까지) 그 과정에 충실하게 하지 않는다면 다른게 뭐 하고 싶은지 생각해봐라 하고 당분간 학업에 관심 끄겠어요

  • 4. 같은고민
    '14.7.6 9:22 AM (223.62.xxx.118)

    저도 같은 아들 있어요. 우리집은 무려 중3이구요.
    우리 아들도 바닥권입니다.

    공부 못하면 적성 찾아 기술 가르치면 되지 싶지만
    공부 못하는 애들 특징이 성실성이 없다는 거거든요.
    저는 성적보다 그 점이 더 걱정이랍니다.
    학창생활이 저런데 사회 나간다고 하루아침에 태도가 달라지나 싶고
    습관이란게 가르쳐서 되는게 어릴 땐 잘 먹혔는데.좀 트고 나니 똥고집이 더 앞서서 그냥 귀찮으면 안해버리고 마네요. 진짜 똥고집은 어찌나 센지 ...

  • 5.
    '14.7.6 9:23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는 공부를 못하면 이것도 살아갈길 좁아요 아직중1인데 포기하는건 아니라봐요 큰애는 전교권 둘째는 저도 시험첨치르고 고민이 많은데 일단 스맛폰 전쟁을치르던 당근을걸던 꼭2g로 바꿔야해요 스맛폰은 아이들공부의적이예요 그걸 어떡하든 해결하시고 성실한공부습관을 들이면서 책을 읽혀야해요 책이아니라도 짧은흥미있는기사라도 뭔가를 매일매일 읽도록해야 공부의기본이되는 독해력이 나아진다고봐요 그래야 국어 사회 과학 도덕ᆢ 공부별로안해도 성적이 어느이상이 나오는 아이들은 이 독해내력이 되어있어 글의 요점을 금방파악하니 공부가 쉬운겁니다 저는 아직 시험중인데 이시험은 그냥 버리고 시험끝나고 부터 평소에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부터 목숨걸고 들일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6. .....
    '14.7.6 9:47 AM (122.35.xxx.141)

    당장 아이꺼 it기기는 모두압수하고. 할수있으면 부모님 스맛폰도 피처폰으로 바꾸시면 어때요? 티비 없애고 컴퓨터는 하루에 정한시간만하기. 제일 싫은 학원물어 봐서 그만두게했어요 저희집은 좀 효과봤어요. 공부싫으면 책보라고 했고 그것도 싫으면,학습만화같은거 그것도 싫으면 키라도 크게 차라리 잠자라고 했어요. 화내지 않고 차분히 얘기하는게 제일 중요...

  • 7. 학원강사
    '14.7.6 9:56 AM (175.116.xxx.127)

    아이 성적의 부진 이유부터 아시는 게 먼저에요.기본실력이 너무 없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어 공부를 아예 접은 건지 아니면 놀기 자체를 즐기는 건지 ,집중력이 없는 건지..아마 이유는 복합적이겠지만요.일단 스마트폰과 컴퓨터 부터 통제하기 시작하시고 집중력 키우도록 명상 한번 시켜 보세요.기초학력 부진이면 초등학교 과정부터 다시 공부하게 하시고요.경험상 (물론 주관적임)머리가 정말 나빠 공부 못하는 애들은 그 비율이 30%쯤이더라구요.

  • 8. ..
    '14.7.6 10:08 AM (66.249.xxx.53) - 삭제된댓글

    본인의지없으면 힘들어요. 우리애 친구도 엄마가 걱정해서 과외시키고 학원보내고해도 학원서도 책상밑으로 카톡하고있다네요. 우선 핸폰을 헤결하고 대화를 해서 공부할 생각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9. 미래는
    '14.7.6 10:20 AM (125.178.xxx.140)

    스마트폰 시간제한
    독해력이 안되는지 체크부터 하시고
    하나하나 조금씩 잡아보세요
    방학기간 아이랑 잘보내서
    성적급상승하는 애들 많이 봤어요

  • 10.
    '14.7.6 10:29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동기부여를 자꾸 시키는데 남편과같이 노력해야해요 치킨집에 같이가서 치킨한마리사주면서 엄마아빠주변에 공부잘해서 어떻게 된친구이야기 공부못해서 어떻게된이야기등을 재미있게 들려주시고 왜공부를 해야하는지 대학때미팅나갈때 얼굴 확들고나가려면 학교좋은것도 플러스다 뭐 이런 현실적이야기 주변에 맨토가될만한 친척형들 만나게하기등등 그리고 엄마도 무엇보다 규칙적인생활 티비드라마챙겨보는것등 일체티비보는모습 아이앞에서보이지않기 끊고집안분위기가 방방 떠있지않도록하는것 책도보시고 차분하고규칙적인 집안분위기 이것도 무척중요해요 매일매일을 아이도 숙제같은것 미루지않고하는것 이런습관부터잡아나가는게 최우선이되어야합니다 저도 우리아이의문제점을 고민하다보니 자꾸 이렇게 댓글을 달게되네요 님은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스맛폰부터해결하세요 저희아이 그것 얼마전에 해결했는데 생활이달라졌어요 사춘기인아이 스맛폰순순히 절대 안내어놓을겁니다 속이쓰리지만 전 훨 비싼 자기가 원하는걸사줬습니다 그러니 순순히 해지하더군요 그러니 이제 공부할수있는 아이의 자세가 만들어지더군요 스맛폰할때는 전쟁이였습니다 아이도 전자파에 쐬이니 신경도 예민해지고 스맛폰안하는 요즘은 아무튼 딴세상입니다꼭해결하세요

  • 11. ㅇㅇ
    '14.7.6 10:43 AM (211.209.xxx.23)

    공부 안 하는 애 과외는 돈만 버려요. 나중에 더 열통 터져요. 공부할 마음을 먹을 수 있는 경험 같은게 젤 중요하고 머리가 안 따라주면 뭐라도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하는거 몇 가지 가르치세요.

  • 12.
    '14.7.6 11:00 AM (124.50.xxx.184)

    학원이나 과외시켰더니 공부를 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가 하기 싫어하면 고애과외도 효과가 없어요.

    차라리 그돈 모아서 장사밑천이라도 만들어주는게 낫죠.

    공부 잘하는 아이들 보면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하더군요.
    자기 주도적 학습이 제대로 된 아이들

  • 13. 속터지는 엄마
    '14.7.6 11:56 AM (112.148.xxx.5)

    이런 애들이 공부만 못하는 아니고 하고싶은것도 없드라고요.
    난 니 엄마고 니가 옆집 아들이 아닌이상 패서라도 시켜야겄다. 으름장 놓으며 끌고 가고 있어요. 아직 중1이라 가능하지만. 언제 방전이 될지. 한칸 남은 밧데리같은 인생이네요

  • 14. 진심 궁금
    '14.7.6 2:53 PM (110.70.xxx.36)

    진짜 궁금한게요. 원글님 아이를 비롯 현재 바닥을 치고있는 여러 아이들의 초딩때 성적은 어땠는지요. 원래 잘하던 아이가 중학생된후 사춘기와서 일시적인 방황때문인지 아님 초딩때도 역시 공부와 담쌓던 아이였는지요.
    만약 전자라면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고 후자였다면 아예 공부하는 방법 자체를 모를수 있으니 초등학교 기초문제부터 찬찬히 밟고 올라가는게 효과적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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