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하게 살기좋은 나라로 한국과 미국중에 어디가?
어디가괜찮나요?
미국은 스트레스 안받고 평온할것같긴한데
지루할것같고 편의성이 떨어질것같은데..
그래서 황혼때 한국으로 다시온다고도하구요.
그래도 전자가 차지하는 부분이 더 크다면 미국이 좋을거구요.
그냥 한번 질문해봐요.
살아보신분들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1. ....
'14.7.6 1:38 AM (1.251.xxx.181)교포들 한국에 와서 친척의료보험증으로 병원진료받는거 엄격하게 단속하면 당장 난리날걸요? 의료보험 하나만으로도 미국보다 낫다고 봅니다.
2. 교포들
'14.7.6 1:40 AM (39.7.xxx.183)진짜 의료보험받는거 철저히 막았으면 좋겠어요.
세금도 안내는데 왜 권리는 누리는지?
이중국적자도 마찬가지고요.3. 교포들
'14.7.6 1:42 AM (39.7.xxx.183)뭐 그들의 입장으론 "이국땅에서 한국 위상을 올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데 어떻게 우리에게 이러냐.."면서 그런다더군요.
4. ....
'14.7.6 1:44 AM (1.251.xxx.181)앞으로도 절대 안막을걸요. 있는 집 자식들이 전부 이중국적에 미국가서 사는데요 뭘... 일부러 놔두는 거에요. 어쩌면 앞으로 더 쉽게 무임승차해먹게 바뀔지도요 ㅎㅎ
5. 호이
'14.7.6 1:44 AM (211.36.xxx.96)그 의료보험. 민영화수순으로 들어갔습니다.
10여년후 미국과 비슷해질겁니다.
저는 미국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한국은 안제 일본에 먹힐지 모르고,
무엇보다 원전과 제2롯데월드의 재난워험이 곧닥치기때문에 여기는 살기싫어요6. yj66
'14.7.6 2:10 AM (154.20.xxx.253)미국은 의료비가 비싼데 캐나다는 소득대비 보험료 내면 병원비는 공짜거든요.
그런데도 나이들어 한국으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는거 보면
병원비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언어 문제일수도 있지만 여기 한인타운과 가까이 살면 영어 별로 안해도 되거든요.
그냥 고향에서 살고 싶은 마음때문이 아닐까 합니다.7. ..
'14.7.6 2:17 AM (72.213.xxx.130)중국 황사, 일본 방사능 글쎄요 한국에 늙어서 들어가서 사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애 키우고 사는 분들은 불안하죠.
8. ...
'14.7.6 2:24 AM (118.32.xxx.103)단순히 살기좋은 곳 구분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두 나라 모두 돈있으면 살만하고 돈없으면 살기 힘든 나라인건 매한가지니까요.
단지 우리나라는 중국 황사, 일본 방사능, GMO 농작물 뭐 이런 것들이 단점일테고, 미국은 언어 소통의 문제, 인종 차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문제들이 있겠죠.9. .....
'14.7.6 3:58 AM (203.226.xxx.39)사촌 미국 이민간지 이십년 가까이 되는데 한국 거의 안들어오다가 죽기직전에 부랴부랴 들어왔어요 암걸려 한국으로....그쪽 병원비가 너무 비싸니 긴 시간 비행기 타는것도 감수하고 들어온거죠...버티다버티다 들어온건지 너무 변해버린 모습에 놀랐었네요
10. 00
'14.7.6 5:13 AM (154.20.xxx.13)저는 미국은 당일치기로 쇼핑 다녀온게 다이지만
한국과 미국 중 택하라면 미국에 살겠어요.
한국 3개월동안 들어갔다가 황사랑 미세먼지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캐나다 와서 한번도 안 걸렸던 감기 한국간지 한달뒤부터 달라붙어서 안떨어지네요.
게다가 제가 가 있던 기간 중에 세월호 사고 나고...정부 대처 하며... ㅠㅠ
대선에서 1번이 된 이후로 겪은 상실감 그후로 그냥 한국 정치나 뭐 다 체념하고 살았는데
정말 또 열받더군요... 종합적으로 무엇보다도 우리 애들한테 바르게 살으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에서 키우 고 싶어요.
미국이라고 다 깨끗한 것도 아니고 더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국은 정말 미친 거 같아요 정부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정치인들 1번찍는 사람들 그리고
남 시선 신경쓰게 하는 사회 분위기 애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 원전 거짓말투성이
불합리....
ㅠㅠㅠㅠ 한국이 이렇지 않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도 내나라 내땅 내가족 친구들이랑 사는게 제일 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살고 있으면 정신이 피폐해지고 너무 힘들어서 견딜 수가 없어요.
ㅠㅠ11. 좋은날
'14.7.6 5:41 AM (110.70.xxx.98)저는 미국에서 살래요. 자원이 풍부한나라라서
우리랑 출발선이 다른 곳이에요.
제일 부러운건 농축산물..정말 신선하고 싸요.
쇼핑하는데 똑같은 브랜드인데 한국의 반값.
사람들 가치관의 다름을 틀리다 생각치않고
그대로 개성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
남시선 보지않는 당당함. 나이드신분들 어쩜 멋쟁이들이 많은지..
길에 조깅하는 사람 많고, 각종야외활동 참 좋아라하데요.
사람들이 활기차고 생기가 있어보여요.12. ㅇㅇㅇ
'14.7.6 7:32 AM (175.209.xxx.94)십오년 넘게 미국서 살면서 유학생들 커뮤니티에서도 그렇고 한국인 지인들끼리도 얘기해본 결론으론 ㅎㅎ "돈많으면 한국이 백배 살기좋고, 사는 형편이 그저 그렇다면 미국이 더 낫다" 이건 다들 공감하더군요.
13. ㅇㅇㅇ
'14.7.6 7:36 AM (175.209.xxx.94)미국에서도 경쟁, 교육열 치열해요. 다만 한국에서처럼 모두가 그런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 안 그런사람들 골고루 섞여 있으니까 잘 안느껴지는거죠. 경쟁하는 소위 상류계층, 지식인들. 기득권층 사이에서는 한국서보다 몇배로더 치열해요. 가끔 어느분들 보면 미국선 그래도 좀 더 평등하게 살수 있는거 같다...라고 얘기를 하시는지 엄밀히 따지자면 상대적으로 학벌, 재산 등에서 좀 밀려나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보다 맘편히 살수 있는것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거죠.
14. 미국서
'14.7.6 10:04 AM (175.209.xxx.94)힘있는 자들 우대하고 힘없는 사람들 짓밞히는 일은 더해요. 정부나 공공기관도 결국은 권력, 돈 이런거에 따라 돌아가는 거구요...다만 땅덩어리 넓고 인구가 훨씬 많아 극대화되어 드러나보이지 않는것뿐..
15. ㄷㄴㄷㄴ
'14.7.6 10:56 AM (123.234.xxx.96)미국 살기 되게 팍팍해요.
생활비 빠듯하고 특히 의료비 , 서비스비 감당안됩니다.
변변찮은 직장이면 한국이 낫습니다16. 선택가능하다면
'14.7.6 11:41 AM (14.32.xxx.157)젊은시절엔 미국에서 살고, 나이들어서는 한국에서 살고 싶네요.
젊을땐 넓은땅 이리저리 다니며 맘껏 돌아다니고 경험하면서 살고.
나이들어서는 한국인들만 있는 작은땅에서 사부작사부작 움직이며 병원 들락거리며 살아야죠.
다른건 몰라도 의료만큼은 아직은 한국이죠. 민영화 되더라도 천천히 되길 바래야죠
미국에 1년 남편공부 따라갔던 아짐, 회사에서 학비 대주는 공부였는데도
아팠는데 병원 안가고 꾹 참았다더군요. 보험이 다 커버가 안되니. 참을수 있을때까지 참느라
그렇게 한번 아픈거 참아보니 빨리 한국들어가고 싶다더군요.17. ...
'14.7.6 11:54 AM (119.64.xxx.92)가정적이지 않은 남자들은 미치려고 하더군요.
저녁 10시 넘으면 갈데도 없고, 할일도 없고..18. 미국은
'14.7.6 12:47 PM (203.226.xxx.136)이미 자본에게 나라가 넘어갔다고 봐야죠.
대통령도 자기들 맘에 안들어 암살한 나라에요.정의가완전히 죽은나라에요..오죽하면 몇년전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책이 히트칠정도....
우리는 민영화가 현재 진행중이고 글로벌 자본에 먹히는 중이지요..이명박그네는 그들의 하수인...
사는게 더 여유있을지 모르나..미국이 별로 부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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