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직원은 보다보다 첨보네요

조회수 : 4,243
작성일 : 2014-07-06 01:05:08
제가 있는 직장에 몇달전에 입사했는데 잡무 처리하는 업무보는 아가씬데 평소 허언증 짜증 등등은 그런가보다 포기상탠데 결근이 잦은편이예요. 자기 원래 약골이라고 하더니 처음 결근하고 와서는 타부서 자기 동기한테 여기와서 부터 자꾸 아프단 식으로 말하는거 듣고 개념 말아먹은 애구나 했는데 어제 또 집안에 급한일 생겼다며 결근‥ 근데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평소에 지가 하던일인데 그게 하루 안하니까 서류정리가 밀려있는게 당연한데 그걸 인상을 북북 쓰면서 신경질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 거예요. 폐지는 쓰레기통에 안넣고 구겨서 바닥에 패댕이를 치면서‥ 마치 내가 하루 안나왔다고 이렇게 일을 쌓아놔? 이런 어필을 하는거 같은‥지가 결근하면 다들 바쁜 와중에 지가 할일 까지 하면서 정신없이 돌아가는거 알면서. 와 진짜 전 직장 십여년 다니면서 순간 그렇게 화나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못본척하고 지가 빠져서 안해놓은 업무 지시를 따박따박 해줬더니 네네 하면서도 입이 한발이나 나와있더라구요‥ 이거 버릇 어떻게 고쳐주죠‥? 나이도 어린애도 아니고 서른 넘어서 어찌 저런지 진짜 못배운게 뭔지 처음 실감하는 중입니다ㅡㅡ
IP : 218.155.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6 1:16 AM (58.125.xxx.3)

    십 몇년전에 다니던 회사에 고졸로 들어온 애가 있었는데 걔가 그렇게 결근을 하더라구요.
    주말에 남친이랑 놀러갔다 그 길로 며칠 더 놀다 오고 뻑하면 결근.
    정말 놀라웠는데 그런 여자가 종종 있나봐요. 인간같이 안 보이더라구요.

  • 2.
    '14.7.6 1:23 AM (1.230.xxx.11)

    이 여자도 고졸이지만 그동안 이십대초반 고졸아가씨들도 대졸자들보다 더 빠릿하게 성실하게 일 잘했어요‥제가 원글에 못배웠다는건 학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성 개념같은걸 말씀드린거고‥ 혹시나 오해가 있으실까봐 덧붙입니다.

  • 3. 무지개1
    '14.7.6 4:40 AM (14.52.xxx.120)

    창피스럽게 혼을 좀 내줘야죠.

  • 4. 전 인사팀
    '14.7.6 5:04 AM (211.192.xxx.247)

    이건 답없어요. 치사한 줄 뻔히 알지만, 자른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하나하나 지적을 기록으로 남기세요.
    꼴에 여기나 자기를 써라도 주는지 알고 어지간한 수준까진 툴툴대도 버틴답니다.

  • 5.
    '14.7.6 6:49 AM (1.230.xxx.11)

    급여는 나이 많은걸 경력으로 쳐서 예전 사람 3년근무한 수당으로 받고 업무는 많지 않아요. 결근하면 밀린일이 생기니 많아질수밖에 없고. 설사 급여적고 일 많다고 성인이 저런 행동을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급여 업무 문제가 아니라 다른걸 봐도 그냥 나이값도 못하고 인성도 쓰레기 무개념인‥제가 확 짜를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진짜 지금 생각해도 욱하네요‥ㅡㅡ

  • 6.
    '14.7.6 7:24 AM (1.230.xxx.11)

    짜증난다고 결근 잦고 결근으로 밀린 업무 하면서 사람들 보란듯이 종이 구겨 패댕이 치고‥그건 인성의 문제죠 급여와 업무 문제면 대화로 해결하던가 사표를 쓰던가 하는거지 부처님 아니라고 서른 넘은 직장인이 직장에서 저런 행동을 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 7. ...
    '14.7.6 7:55 AM (218.234.xxx.109)

    급여가 낮고 일 많아 불만이면 회사를 그만둬야지요.. 그런 다른 사람들은 같이 낮은 월급 받으면서 그 여자 일까지 나눠서 해줘야 하나요?

  • 8. 음~님
    '14.7.6 8:16 AM (124.49.xxx.81)

    직장생활은 해 보셨어요?
    급여 낮고,일 많으면
    두가지 해결 방법이 있지요.
    첫째는 그만두는거,
    두번째는 일을 줄여 달라거나,
    정당한 급여를 달라고 요구하는거,
    짜증은 방법이 아니예요.
    무슨 친목계도 아니고…
    늘 제 부서원에게 하는 얘기가 있어요.
    회사가 삼류라고,
    나도 삼류처럼 일하지말라~
    일류로 멋지게 일하다보면,
    결국은 그자리가 나를 부른다.

  • 9. 잘리고 싶어서 안달이네요
    '14.7.6 9:33 AM (118.46.xxx.79)

    숙련도가 낮은 직업,
    그러니까 다른 사람으로 대체 가능한 업무를 하는 사람은
    회사충성도가 없으면 잘려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회사충성도는 커녕
    성질 부리면서 직장에서 업무를 한다??
    이건 지금 바로 잘려야 정신차리죠.

  • 10. 자를 위치가 아니시면
    '14.7.6 9:46 AM (175.223.xxx.159)

    웃선에 어필하셔야죠. 쟤때문에 나도 다른 직원들도 힘들고 근로의욕 저하된다구요.

  • 11.
    '14.7.6 11:53 AM (211.234.xxx.65)

    자를 위치면 경고하시고
    관리자 입장이면 윗선에 얘기 하세요
    회사에서 뭐라 자꾸하면 그만두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003 세종고 수학교사 사과문 올렸네요 61 시민 2014/07/14 17,932
397002 아이들, 소중하지요.. kbs..... 2014/07/14 1,049
397001 조언절실) 부동산에서 책임이죠? 12 이런경우 2014/07/14 2,173
397000 조심스러운 질문인데요.. 남편이 짝퉁가반을 사왔어요 ㅜ.ㅜ 8 ... 2014/07/14 3,582
396999 기미, 검버섯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여기있옹 2014/07/14 3,443
396998 재산이 추정불가라는 만수르 둘째부인 3 .. 2014/07/13 3,391
396997 추석 연휴 시작일 상행선도 밀리나요? 추석 2014/07/13 1,226
396996 분당 지역 운전 매너 정말 더러워요 18 무개념 2014/07/13 4,410
396995 식당 해 보고 싶은데.. 15 노후대책 2014/07/13 3,584
396994 이스라엘, 이 잔인한 천벌 받을놈들 으으으.. 30 호박덩쿨 2014/07/13 5,735
396993 나이40에 몽실이 머리 해놨네요 4 아흑 2014/07/13 3,449
396992 님포매니악2 음악? 2 음악 2014/07/13 1,008
396991 지하빌라 수리건인데요 1 ㅇㅇ 2014/07/13 1,544
396990 공감능력은 어떻게 키우나요?? 1 ㅇㅇ 2014/07/13 1,319
396989 끝없이 생기는 물욕 (특히 좋은 아파트, 가구에대한 집착) 7 욕심 2014/07/13 3,983
396988 이명박이 풍수를 망쳐놔서 그런게 아닐까 7 생각 2014/07/13 2,280
396987 세월호 고 박수현군 아버지, 박종대 님의 심경 토로... 5 고통의시간 2014/07/13 1,557
396986 한강 이라는 작가 책 괜찮은가요? 5 추천부탁 2014/07/13 1,972
396985 뚱뚱하체비만 원피스 어디서 구할까요? 3 원피스 2014/07/13 1,987
396984 여름휴가 계획 잡아놓으셨나요? 어디로? 2014/07/13 977
396983 어렸을 때 성당에서 제병(성체) 과자를 먹은 기억 7 천주교 2014/07/13 3,245
396982 이사예정인데 사소한수리.가구 문의드려요 Drim 2014/07/13 810
396981 지금 시원하죠? 1 여름 2014/07/13 1,160
396980 앞으로 일반고가 정상화(?) 될 수 있을까요? 1 ㅇㅇ 2014/07/13 1,565
396979 끝없는사랑 황정음. 기대만큼 아니네요 5 아니 2014/07/13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