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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미주 등은 월세가 후덜덜인데 어떻게 사나요?

딴나라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14-07-05 21:24:28
월세 백단위로 내면 쓸 수 있는 돈이 확 줄어들텐데 어떻게들 살며 저금은 얼마나들 하고 사는지요.

자영업이래도 해 지면 문 닫아 버리던데 그만큼 돈벌이도 적을테고.

그럼에도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놀러 다니고 어찌나 여유있게 살던지.

외국 사시는 분들, 어찌 저찌 적응하며 사시는지요?

IP : 211.209.xxx.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5 9:27 PM (210.91.xxx.116)

    저소득층에겐 정부 보조가 많아요
    학생도 나오고 실업해도 나오고요

  • 2. 물가맞게
    '14.7.5 9:30 PM (219.248.xxx.149)

    그만큼 시급이 높으니까요.

  • 3. ㅇㅇ
    '14.7.5 9:30 PM (220.71.xxx.101)

    시급이 다르니 좀 더 벌고요ㅡ한국사람들 처럼
    밤마다 모여서 치맥하고 소주 먹고 이런 모임에 쓰는 돈들 잘 안쓰고 모아서 가족들 하고 쓰고 그래요
    저녁엔 다들 가족과 함께 있구요

  • 4. 딴나라
    '14.7.5 9:31 PM (211.209.xxx.23)

    정부 보조가 답인가요? 보조금 안 받는 정도 수준의 사람들도 돈 벌긴 어렵지 않을까요. 집 갖고 있어도 세금 많이 떼죠?

  • 5. 일단
    '14.7.5 9:31 PM (175.223.xxx.198)

    월급도 더 받지만 한국처럼 교육비 들어가지 않구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돈 드리지도 않고.
    맞벌이들 하구요

  • 6. 딴나라
    '14.7.5 9:33 PM (211.209.xxx.23)

    아, 유럽은 대학도 무료인데가 많더라구요. 영국대학은 무료 아니죠?

  • 7. ---
    '14.7.5 9:35 PM (61.4.xxx.88)

    교육비에 힘 안들고, 정부 육아 보조금 나오고, 학비 무료에다, 기본 생필품 질 좋고 값 완전 싸고, (유기농 수퍼야 비쌉니다만)

    괜히 남한테 보이려고 처지 안 맞는 소비 안하고...소시민 살기에 정말 좋죠..(부자야 뭐 어딜 살든 살기 좋은 건 당연하고요)

  • 8. ---
    '14.7.5 9:37 PM (61.4.xxx.88)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보세요...
    다 세금 높은 곳 입니다. 돈 많이 벌면 그에 비례해서 납세액도 커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사회 안전망이 튼튼하지요.
    한국 자살율 10년째 부동의 세계 1위던데, 이렇게 나 몰라라 내버려두는 나라 없어요. 선진국치고.
    시사하는 바가 크죠.

  • 9. 일단
    '14.7.5 9:37 PM (175.223.xxx.198)

    영국은 무료가 아닐거예요. 대학원까지 무료인 유럽국가도 많구요. 그리고 뭐 배우고 싶을때 정부기관 찾아보면 거의 무료에 가깝게 배울수 있는곳도 많구요. 이건 개인적인 건데 유럽살면 저는 옷값이 덜들 더라구요;;; 한국 오면 이상하게 옷도 더 사고 피부케어샵도 끊게 되더라구요.

  • 10. 아프리카 모리셔스
    '14.7.5 9:53 PM (121.166.xxx.152)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모든 교육이 무상, 의료도 무상인 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우리나라의 3분의 1이지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나라망한다고 말렸지만
    전국민이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래서 위대한 정치가가 필요한겁니다.
    막무가내 운전 김여사가 대통령이니
    나라가 하루하루 망해만가고

  • 11. 00
    '14.7.5 9:58 PM (223.62.xxx.112)

    4대강 비용으로 장학금 펀드를 만들었으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 엄청 줄었을 것이고 그만큼 대한민국 미래의 삶의 질이 좋아질테죠.
    지금도 눈먼 돈들이 국민의 삶의 질을 나쁘게 만드는 곳으로 흘러가고 있을지도....

  • 12. ..
    '14.7.5 10:06 PM (118.221.xxx.62)

    저축 못해요
    매달 카드값에 렌트비로 나가죠
    좀 살만한 사람은 모기지로 집 사서 39년간 갚고요
    노후엔 연금으로 연명하고...

  • 13. dma..
    '14.7.5 10:10 PM (122.36.xxx.61)

    울 나라는 부주금땜에 힘든 나라구요..똑같은 조건에서 산다해도...
    거기도 월세가 쎈곳은 도시..그 만큼 벌기도 하지만 쓰기도 하고 모으기는 힘들죠..
    하루벌어 하루쓰는 그런 느낌...
    울 나라도 점점 소득차가 커져서 그리되는.....
    가족중심으로 가는 것도 좀 비슷해지고...
    그래도 말통하고 시끄러운 우리나라가 그나마 살아가는데 더 익숙하고 좋다는 건 뭔지????

  • 14.
    '14.7.5 10:14 PM (210.216.xxx.204)

    미국 5대 도시에 있을때 허술한 방 두개 렌트 한달 3500불 내고 자동차 두대 유지비에 보험료에 유틸리티에 죽는줄 알았어요. 거기다 애 프리스쿨비용. 일년에 한번 한국 나가고 다른 나라에 여행가는것도 빠듯. 결국 저축은 커녕 한국통장에서 돈 빼썼네요.

  • 15. 소박하게 살고
    '14.7.5 10:24 PM (188.23.xxx.179)

    의료도 무료, 교육도 무료, 사회보장이 제대로 되니까 행복하게 살죠.
    우리나라 개누리당은 복지하면 빨갱이에 나라 거덜낸다고 헛소리 하지만
    같이 사는 사회로 가려면 복지가 최우선이예요.

  • 16. ...
    '14.7.5 10:50 PM (119.64.xxx.92)

    미국같은 경우는 저축을 거의 못하잖아요. 유럽처럼 사회보장이 제대로 되는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실직하고 세달쯤 지나면 거의 홈리스 수준되는 스토리도 많고..

  • 17. ....
    '14.7.5 10:53 PM (49.50.xxx.237)

    유흥비, 아는사람 안만나기, 외식비
    이런거 거의 제로예요.

    정말 길에가다 4불짜리 커피한잔 안사먹고 살았는데
    시댁에 다 털어넣었네요 . ㅜㅜ
    목돈보내고 잠이 안오네요.
    해마다 생신,어버이날 다 챙깁니다.
    제사도 지냅니다(이건 요번에 남편과 대판싸우고 없애기로했어요. 시조부모님제사)

    그냥 남편이 성실하니까 살아집니다.

  • 18. 00
    '14.7.5 11:20 PM (94.194.xxx.174)

    영국대학 학비는 받지만 부모소득에 따라 보조가 나와요.각종 보조가 세세하게 있어요.싱글패런츠에 대한 것도 나오고...또 쓸 생활비는 보통 대출을 받는데 대학 졸업후 소득 한 삼천만원 (?) 이상이 되야 대출 반환이 시작되는데 이것도 오만원정도 에서 시작하는 걸로 알아요.
    세상 어디나 서민의 생활은 힘들지만 사회복지가 잘 되어있으면 길은 많이 있더라구요.

  • 19. ---
    '14.7.5 11:28 PM (61.4.xxx.88)

    영어권은 호주나 캐나다 정도. 뉴질랜드 정도.
    유럽이 언어가 생소해서 그렇지, 핀란드나 노르웨이 이런 북유럽 국가들 복지랑 프랑스 독일 좋지요.

    미국 살기 좋은 도시 어디인가요. 살기 좋은 곳 순위 든 거 본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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