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것이...갱년기증상 인가요~~ㅠㅠ

선선한 바람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14-07-05 19:47:24
47살이에요.
아직 생리는 그래도 거의 규칙적(?)으로 하는편이에요.
그런데 이달은 예정일이 4일정도가 지났는데도 깜깜무소식이네요.원래 결혼전에도 간혹 컨디션이 좋지않을땐 5일정도는 오락가락 편차가 있었구요.

이번주부터 약간 이상한 증상이 느껴져요.
뭐랄까...
똑같이 에어컨을 킨 사무실인데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약간 열감이 느껴지는거에요.
그러다가 한 5분쯤 지나면 또 아무렇지도않구요.
왜 갱년기 증상에 얼굴 화끈거림이란게 있는걸 기억해서 혹시나 이게 그 증상이 아닌가 혼자서 별 생각을 다하고있네요~~ㅠㅠ

벌써 이번주에만 이런 증상이 잠깐씩 4번정도가 있었던것 같아요.
갱년기증상 겪어보신 82님들~
이게 갱년기가 오려는..아니면 이미 접어든 증상이 맞는건가요~?
으아...
벌써 내 나이가 이리 되었다니 급 꿀꿀모드로 빠집니당~T.T
이러다 이번달부터 생리도 점점 주기가 길어지고(그런데 주기가 길어지는거 맞나요~??)그러나가 완전 끊기고 그러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열이 훅~올랐다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다시 잠잠...
갱년기증상이란게 82님들은 보통 언제 나타나서 언제까지 그 증상이 계속되셨는지 궁금해요...
IP : 110.13.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5 8:06 PM (180.69.xxx.3)

    갱년기 증상 시작되는거 맞습니다

    그 열감오르고 내리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그리고 지속 기간도 꽤 오래 가네요 보조제 섭취하고 있긴한데

    좋아지는가 싶다가 또 올라오고 그러긴해요

  • 2. 우울할 필요 없습니다.
    '14.7.5 9:32 PM (74.68.xxx.128)

    저 같은 경우엔 생리가 처음엔 한달 두달 건너뛰다가 몇달에 한번 양도 엄청 줄고 그러다가
    완전히 끊기더라고요.

    저는 44살에 폐경이 왔어요.처음엔 추운 겨울에 실내에 있는데......얼굴이 화끈거려서 마치 한여름에 열사병으로 얼굴이 달아 오르는 것 처럼 화끈거리고 새벽에 극심한 두통으로 잠도 못자고 몸이 지진 난것 처럼
    흔들거렸는데요........좀 지나니 괞찮아져요.
    그렇다고 홀몬제 안드셔도 됩니다.
    그냥 자연스런 거라고 받아 들이면 됩니다.
    폐경이라는 단어보다 완경이란 표현이 더 맞는거 같고요.

    몸에 변화가 심하니 자주 화를 낸다거나 욱(?)할때 있지만........생리 안하니까 더 편한 점도 많아요.
    갱년기라지만 타고난 체질이 받쳐 주면 문제 될거 없어요.
    저도 제 나이때에 완경이었던 아는 언니 한테 여쭤 보니.......

    갱년기 남들 보다 일찍 왔다고 늙어 보이는 것도 아니고.......그냥 편하게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면........아무것도 아니고......더 편하다고 하신 언니한테
    많은 위로(?) 받았어요.

  • 3. ...
    '14.7.5 10:29 PM (110.13.xxx.33)

    답변주신 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도움말씀들도 정말 감사하구요..
    음..이게 그럼 갱년기에 접어들었단 싸인이
    맞는거군요..;;;
    늘 나이보다 젊게 산다했었는데,역시 뭐든지
    때는 자연스럽게 알아서 오네요^^;
    그런데 이 얼굴의 열감이 오래가진 않길 넘넘 바래요.
    한달에 몇번 남들앞에 설때가 있는데 괜히 혼자서만 얼굴이 새빨개진다면...어흑~생각한해도 당혹스러울꺼같거든요.
    하지만 조언들 주신대로 마음 편히 갱년기를 맞이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4. 저도
    '14.7.6 8:06 PM (61.84.xxx.42)

    47세인데 자다가 훅하고 더워지네요.
    낮에는 괜찮고 얼굴이 괜찮아서 좀 나은데 열감이 여러 종류로 나타나나 봐요.
    생리는 아직은 규칙적인듯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556 김창옥교수님 포프리쇼강의. 들어보세요 5 추천 2014/08/17 4,440
408555 신세계 상품권 문의 1 요엘리 2014/08/17 1,784
408554 대상포진 병원 도와 주세요 14 222 2014/08/17 4,740
408553 "그네의 시선" 충격 그자체군요!!!! 9 닥시러 2014/08/17 12,251
408552 아이 초등 입학 전.. 광교와 동탄.. 4 aaaa 2014/08/17 2,341
408551 일본어 번역 좀 봐주셔요 5 00 2014/08/17 1,112
408550 음식종류가 적으면서 싸고 맛있는 뷔페 소개좀 해주세요. ..... .. 2014/08/17 1,661
408549 ‘교황 유족 위로 장면’ 사라진 KBS 누리꾼 “고의 누락” 비.. 7 샬랄라 2014/08/17 2,216
408548 사랑이 감정인가요?저는 아닌거 같은데.. 5 rrr 2014/08/17 2,569
408547 한경희건조기 사용하시는분~~ 2 건조기 2014/08/17 1,189
408546 슬픈 노래 없나요? 21 이별 2014/08/17 2,374
408545 넙덕한 쇠고기 한 덩이를 스테이크식으로 먹을려면? 5 ..... 2014/08/17 1,881
408544 한국만 천주교가 성장하는 이유는? 14 호박덩쿨 2014/08/17 5,162
408543 고딩가면 내신과 모의고사중에 10 구구 2014/08/17 3,027
408542 자동차 선택~맥스크루즈랑 QM 5 고민입니다 가족 suv.. 2014/08/17 1,014
408541 교황의 손가락 신공 4 우리 할아버.. 2014/08/17 2,889
408540 지금 평화방송 보시면 좋을듯... ... 2014/08/17 1,186
408539 뉴욕 질문이요 3 빵빵부 2014/08/17 1,120
408538 요즘 조세호 인가요? 유독 방송에 많이 나와요 63 .. 2014/08/17 15,456
408537 중고나라 말고 어떤 사이트 신발 2014/08/17 877
408536 교황 “부자로 사는 수도자 위선이 교회 해친다” 6 꽃동네가 가.. 2014/08/17 2,225
408535 아이들 이불 선택 좀 도와주세요. 3 자주달개비 2014/08/17 1,293
408534 아이 기침 두달째.. 알러지성 기침으로 피부도 엉망도 온통 피딱.. 8 2014/08/17 3,145
408533 사고 크게 친 깡패 고양이와 주말 쇼핑 9 ........ 2014/08/17 2,855
408532 4인 가족 준중형차 vs 중형차 9 차고민 2014/08/17 3,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