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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욜 저녁인데 뭐 해먹으세요?

배고파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4-07-05 19:05:14

토욜 저녁이라 모처럼 가족들과 외식하려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회사에서 호출이라며 나가네요...

저 맞벌이라 왠만하면 주말엔 집에서 먹는데 오늘은 정말 정말 너무 더워서 근처 소호정가서 소고기 수육하고 안동국시 2그릇(수육 시켜 먼저 먹고 국수는 두그릇을 네개로 나눠 달라해서 네식구 먹으면 딱 맞아요)먹으려 했는데.....

할수없이 딸내미랑 근처 정육점가니 양지머리가 정말 때깔이 좋더군요..

아저씨가 안동국시집에서 나오는 수육이 바로 이렇게 갈피마다 하얀 기름이 끼어있는 양지머리로 만드는 거라 해서 마침 소호정 가고싶던 차에 바로 500그램 사서 지금 핏물빼놓고 있어요...(이래봐야 23000원이니 소호정서 먹는 비용 반밖에 안되네요..ㅎㅎ)

수육밑에 깔아서 함께 먹을 부추도 한단 사고...

아쉬운 건 소호정에서 젤 좋아하는 깻잎찐게 없다는 것이....

남편이 없어 아쉽지만 울 아이들하고 셋이서 맛나게 먹으려구요...

여러분들 오늘 저녁 뭐 해먹으세요?

IP : 124.55.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5 7:13 PM (124.50.xxx.184)

    수육 땡기네요. ㅎㅎ

    저희집은 물오징어 찌개, 두부부침, 오이지 무침
    멸치볶음, 배추 겉절이, 오징어채무침으로 간단하게 저녁 해결했어요.


    날이 더우니 다 귀챦아지네요.

  • 2. ..
    '14.7.5 7:17 PM (110.14.xxx.128)

    김장김치 아껴둔걸로 김치찜 해먹어요.

  • 3. 콩국수
    '14.7.5 7:19 PM (220.89.xxx.155)

    밀가루 안 먹으려 노력 하는데. 콩국수는 역시 맛있네요. 콩 불리고 삶고 약간의 수고는 있지만요

  • 4. 배고파
    '14.7.5 7:21 PM (124.55.xxx.130)

    오늘같은 날은 정말 더워서 뭐 해먹기 싫은데...
    수육은 그거 하나 있음 보양도 되고 국물은 잘 남겨놨다가 내일 떡국같은 거 끓여먹어도 되어서 지금 불에 올려 놓으려구요...츠릅...

  • 5. 귀찮아여
    '14.7.5 7:30 PM (1.233.xxx.248)

    밖에 나가서 막국수 한 그릇 사먹고 들어왔어요.
    아주 편합니다.

  • 6. ..
    '14.7.5 7:37 PM (180.70.xxx.142)

    전 혼자 라면. 종일 해독 주스로 버티다 좀 전에 정신 줄 놓았네요..ㅠㅠ

  • 7. 해바라기
    '14.7.5 7:42 PM (220.124.xxx.28)

    간단김밥 해먹었어요. 당근,단무지,계란,시금치만 들어간ㅎㅎㅎ 맛은 최고예요~~

  • 8. ㅡㅡㅡ
    '14.7.5 8:02 PM (121.130.xxx.79)

    스파게티먹었는데 남편이 보족 특대로 시켰어요 진짜 다욧의적이라니깐

  • 9. ..
    '14.7.5 8:20 PM (218.38.xxx.245)

    오랜만에 잡채했더니 맛있네요 애들도 잘먹고 ^^

  • 10. 점심은
    '14.7.5 8:31 PM (121.147.xxx.125)

    나가서 먹고

    저녁은 고등어 구이 해놨던 것과

    밑반찬에다 먹었어요.

    내일이 문제 ~~~

  • 11. 해먹으세요???
    '14.7.6 12:02 AM (175.125.xxx.143)

    는 좀 웃겨요^^

    해먹어요?
    아님
    해드세요?? 라고 하셔야할듯요^^
    딴지아니예용~~

    전 라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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