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세월호 사건 생각이 나서 정말 엄청 울었습니다.
어느샌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겠거니 했는데 눈물이 방울방울.. 오래간만에 실컷 울었네요.
전 별루였는데.. 보는 타이밍에 따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너무 작위적이었던 것 같아요. 메시지가..
저도 결말은 좀 많이 작위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처음에 아이들이랑 생이별할때.. 그 때 넘 슬펐던 것 같아요. 에고..
우리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수작이죠.
지금 보면 눈물도 날것 같아요.
저도 세월호 이후엔 눈물짓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설국열차 두고두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