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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입니다.솔직히 남편감으로 어느쪽인지 골라주셔요

조언부탁해요 조회수 : 15,011
작성일 : 2014-07-05 16:13:02

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서울 중위권 대학.

연봉3천(세후)정도 직장. 결혼후에도 다닐수 있어요.

집안도 그냥 평범,부모님도 평범,외모도 평범

단 평범하지 않은건 나이요^^제 나이가 올해로 37살입니다.노처녀죠.

등이 떠밀려서 중매와 소개팅 두분을 만났어요.

두분다 괜찮아요.

열정이 있는 나이가 아닌건지.

전 그냥 두분다 괜찮았어요.그래서 더 모르겠어요.

첫번째 분은.저보다 2살위

지방 국공립대.

연봉 3천중반(세후)직장인, 직장은 서울, 부모님은 지방거주, 부모님 평범하신듯해요.

차남. 

자산은 서울에 작은 오피스텔(1억5천정도) 한채.기타 현금자산 조금.

 

두번째 분은 저보다 3살위.

지방 사립대.

올해 9급공무원 합격하셨고, 직장은 경기도, 부모님 지방거주, 부모님 평범하신듯해요.

장남.

자산은 제로(0) 공무원시험에 올해 합격했거든요.굉장히 늦은거죠.거의 10년 넘게공부하셨대요 그래서 현금도 제로(0)

제가 궁금한건 요즘 하도 공무원 공무원들 하니까요.

시작이 많이 늦어도 정말 공무원이 나은건지...

제가 나이만 많았지...잘 모르겠어요...

사람 됨됨이는 두분다 평범하십니다. 색깔로 따지만 베이지색이나 회색톤의 그런 분들.

제가 결정하는데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다른 중요한 사항은 없을까요.

나이가 드니, 너무 깊이 생각하는것도 머리아프고, 상대남의 외모나 인간성에 끌리지도 않고 그렇네요.

친구들은 '둘다 별로다...너 그렇게 궁하냐...아니면 결혼에 쫓기냐...'이러는데...

요즘 이상하게 누가 별로고 이런것도 신경안쓰이고 어딘가 정착하고픈 마음이 강하게 드네요.

IP : 183.90.xxx.127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5 4:14 PM (124.58.xxx.33)

    적어도 끌리는 사람이랑 하세요. 제가봐도 두분다 님짝은 아닌듯.

  • 2. ㅇㅇ
    '14.7.5 4:15 PM (116.36.xxx.88)

    둘다 별로지만 그나마 첫 번째

  • 3. ㅇㄹ
    '14.7.5 4:16 PM (211.237.xxx.35)

    저도 조건만 보자면 첫번째가 그나마 낫네요.

  • 4. ..
    '14.7.5 4:16 PM (110.14.xxx.128)

    나이 마흔에 9급이라... 하아~~.
    자산 제로라. 하아~~.

  • 5.
    '14.7.5 4:16 PM (223.62.xxx.37)

    첫번째분이 낫네요
    더만나보세요

  • 6.
    '14.7.5 4:17 PM (58.236.xxx.201)

    첫번째분이요
    재산도 있고..장남도 아니고
    공무원공부 오래해서 이제 9급이라....가진 돈을 떠나서
    성격도 별로일것 같은 느낌이 살짝..편견일진 몰라도요

  • 7. 반지
    '14.7.5 4:18 PM (125.146.xxx.206)

    두분 다 성격이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첫번째 분

  • 8. 돈에
    '14.7.5 4:19 PM (175.223.xxx.66)

    팔려가 짝짓기 하는것도 아니고 끌리는 사람이랑 해야죠

  • 9. 첫번째죠
    '14.7.5 4:19 PM (175.223.xxx.213)

    두번째는 고생길 예약이네요.
    이제 9급 합격했으면 월급이 정말 적어요.
    그래도 시부모는 어렵다는 공무원 사험에 합격한 장남이라고 나름 기대를 가질 겁니다.

  • 10. 네.
    '14.7.5 4:20 PM (183.90.xxx.127)

    아...그러니까요...저도...두분다 특별히 끌리지 않아서 더 고민하고 82쿡에 조언을 얻는것 같네요.

    우연히 점집은 갔는데 올해 결혼운이 들어와있다고 해서, 올해가 벌써 절반이 지났으니 이 두분 중에 한분이가 싶어서요...

  • 11.
    '14.7.5 4:21 PM (118.42.xxx.152)

    님이 특별한 취향 없으면 1번남자가 조건상은 더 나아보여요.

    근데 둘다 별로 안끌리는데,
    어느 한남자 데려다가 같이 살면
    사는동안 무난하게는 살거 같은데
    애착은 별로 안가서 귀한줄 모르고 그냥 살거 같아요..
    그래도 결혼은 무탈한 남자 만나는게 낫다곤 하지만, 끌리기도 하는 남자면 금상첨화죠..

  • 12. 원글님
    '14.7.5 4:21 PM (39.7.xxx.28)

    끌리지도 않는데 그냥저냥 맞춰서 하는건지요ㅡ
    두분다 아닌듯.
    헬쓰장 가면 미혼에 40넘어서도 혼자 멋지게 사는 언니들 많은데.. 뭐가 그리급해요?

  • 13. 차라리
    '14.7.5 4:23 PM (210.91.xxx.116)

    혼자 사시는거 추천

  • 14.
    '14.7.5 4:24 PM (183.90.xxx.127)

    저도 작년까지 골드미스를 꿈꾸며 살았는데
    올해 몸이 힘들고 기운이 빠져서 그런지...흔히 말하는 나도 좀 같이 벌어먹고 살고픈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남자를 먹여살리지는 않아야하니...평범남을 고르는것 같고요

    가늘고 길게 살기를 원하는건 아닌데 나이가 들수록 가늘고 길게~살아야 하는것 같아서 조언 들으려고 글 적었어요~^^*

  • 15. 원글님
    '14.7.5 4:28 PM (61.101.xxx.160)

    '바다에 나갈 때는 한번 기도하고, 전쟁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고, 결혼을 할 때는 세 번 기도하라'
    는 말이 있잖아요. 그만큼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점쟁이 말만 믿으실거에요?
    예수님께 기도 열심히 해보세요.
    그리고 선 봐서 괜찮다 싶어 결혼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성격이 막장이고 부인 괴롭히고
    이런 사람들도 많아요. 단순 조건만 볼 것이 아니라. 꼭 오래 만나보세요.
    다양한 경험을 같이 하면서 최소한 1년은 만나봐야 하지 않을까요?

  • 16. nnnbvbn
    '14.7.5 4:28 PM (218.151.xxx.96)

    저도 첫번째요..그쪽 남자부모님이 비슷하다는 전제하에서요.

    요새 공무원 연금 바꼈나봐요..그래서 명퇴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그리고 공무원 급여작아요..

    첫번째 남자가모은 1억5천저도 모으려면 한 5-6년걸리지 그만큼 뒤쳐지는겁니다.

    7급에 40도 아니고9급에 40은...좀 그렇죠 거기에다 시골에서는 공무원되면 무슨 사짜급으로
    생각하는노인들도 많아요. 돈을 엄청 버시는줄 안다는..ㅠㅠ

  • 17. 네.
    '14.7.5 4:28 PM (183.90.xxx.127)

    점집을 믿지는 않는데...결혼에 특별히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고...어쩌다보니 나이가 먹게된 상황이라서요^^*
    1년은 만나볼까 하는데...
    친구들은 "만나볼일도 없다야..."이러고...^^*

  • 18. 경미네
    '14.7.5 4:28 PM (180.228.xxx.108)

    둘다 괜찮은데 앞에 분이 조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네요.

    여자나이 37세입니다. 친구들이나 댓글에 휘둘리지말고 무조건 빨리 결혼하세요.

  • 19. .....
    '14.7.5 4:29 PM (110.70.xxx.218)

    첫번째가 나아요
    자산도 좀 있고..
    그런데 관건은, 직장이 얼마나 안정적인가 하는 점이네요.
    40, 50초에 퇴직해야 하는 직장은 아닌지.

  • 20.
    '14.7.5 4:31 PM (183.90.xxx.127)

    장남과 차남의 차이는 큰가요??^^*

  • 21. 엥?
    '14.7.5 4:31 PM (1.233.xxx.248)

    1년씩이나 만나줄 남자가 과연 있을까요?
    연애도 아니고 그 나이에 소개로 만나서..
    일단 두 사람 다 세 번씩 만나보시고
    조금이라도 이성적으로 떨리는 사람으로 정하심이..

  • 22. 에휴..
    '14.7.5 4:32 PM (210.219.xxx.192)

    딱히 마음으로 끌리지 않으면 기왕 늦은 거 더 기다려 보세요.
    결혼은 내가 누구를 갈구해서가 아닌 굳이 결혼이 필요한가 싶은 때 하는 거라고 했어요. 아무런
    부족함이 없을 때 하는 결혼이 만족을 줍니다.

  • 23. 경미네
    '14.7.5 4:33 PM (180.228.xxx.108)

    37세 여자를 1년 만나줄 남자가 있다고요?
    27살도 1년 사귀자면 도망갈거 같은데요.
    중매결혼이고 그 나이대면 빨리 결정해야죠.

  • 24. 네.
    '14.7.5 4:33 PM (183.90.xxx.127)

    아...1년은 기나요??
    두분다 두세번은 만나봤는데 정말 이상하리만큼...인간적으로 끌리는건 똑같네요...두분다 맹물 느낌...^^;;;죄송하게도 그렇습니다.

    아...그냥 혼자 살아야 할까요

  • 25. ㅇㅇ
    '14.7.5 4:33 PM (116.36.xxx.88)

    장남과 차남차이 큰것도 있지만
    공무원 9급 월급으로 1억 5천 모으려면 10년 넘게 걸리거나.. 아예 못모을수도 ^^;

  • 26. 경제부활
    '14.7.5 4:35 PM (110.11.xxx.52)

    끌리는 사람하고 하세요^^ 계산기 두드려봐야 나중에 후회되는건 마찬가지니까^^

  • 27. 그럼
    '14.7.5 4:35 PM (1.233.xxx.248)

    성품을 보세요.
    절대 화내지 않는 사람. 둘 중에 누가 더 편한지 생각해보세요.

  • 28. 경미네
    '14.7.5 4:36 PM (180.228.xxx.108)

    여자는 30후반 넘어가면 수입을 얻기 매우 어려워져요.
    여자 중년이 일할수 있는 사회가 아니고 일자리가 있더라도 매우 열악하고 수입도 낮습니다.
    지금 잘 다니는 회사도 30대후반 넘어가면 어느순가 압력이 들어오고 해요.
    님이 공무원이 아닌이상 빨리 좋은 인연 결정하고 마음을 굳히세요.
    혼자살라는 친구들 의견만큼 무책임한 의견도 없어요.

  • 29.
    '14.7.5 4:36 PM (183.90.xxx.127)

    설마 위에 등장하시는 두 남자분 신상을 제가 너무 자세히 적은건 아니겠지요??
    제가 소심해서요.글을 지워야하나 싶어서요.

  • 30. oops
    '14.7.5 4:37 PM (121.175.xxx.80)

    37이면 남자라도 늦은 나이입니다. 결혼후 딩크족을 할 게 아니라면...

    누구를 선택하든 원글님이 좀 더 적극적이어야 겠는데요.

  • 31. ...
    '14.7.5 4:38 PM (121.167.xxx.60)

    첫 번째 분이 더 좋으네요.

    공무원도 근속 기간이 최소 20년은 넘어야 연금 수령할 수 있어요.
    마흔에 공무원되었으면 연금 못 받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다 떠나서 십년 넘게 공부했다면 최소한 7급이나 고시 준비한 것 같은데
    그동안 겪은 패배감이나 실패 경헙이 자신감 제로로 만든 것 같네요
    자격지심 있는 남자는 여자를 정말 피곤하게 해요.

  • 32.
    '14.7.5 4:45 PM (183.90.xxx.127)

    아...좋은 답변이네요...자격지심있는 남자...그렇네요...그럴수 있겠어요...고시준비 오랫동안 했으니까요...
    객관적으로 1번분이 무난하신데.
    요즘 공무원 공무원하니까 거기에 살짝~^^*

  • 33. ㅇㅇ
    '14.7.5 4:46 PM (116.36.xxx.88)

    공무원 그것도 9급이면 좋은 조건인건 여자 한정이고..
    못해도 35세 이전이어야해요..
    40되서 9급이면 오히려 쳐지는 조건이에요.

  • 34. 푸른
    '14.7.5 4:46 PM (223.62.xxx.21)

    37이면 늦은 편도 아닌데요.
    결혼이 어떤건지 아직 감 안 오시는 듯해서 댓글
    드립니다. 평생 그사람과 살아야하고, 싫어져도
    쉽게 헤어지지도 못하며 그남자 외모와 성격 닮은
    자식 낳아서 키워야 합니다.
    같이 매일 밥먹고 자고 사소한 온갖 생활적인 부분을
    함께 의논해 결정해야 해요. 싫고 안 맞는 사람,인성
    이 안좋은 남자랑 결혼함 평생 이 지옥이 돼요.
    그러니 만나다보믄 느낌이 옵니다. 나랑 잘 맞는지
    인성이 좋은지...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해요.

  • 35.
    '14.7.5 4:47 PM (183.90.xxx.127)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됬어요...여러사람 의견을 들으니 생각보다 훨씬 빨리 결정이 되네요...
    2번분은 아니시네요...

  • 36. ㅇㅇ
    '14.7.5 4:47 PM (116.36.xxx.88)

    일단 님이나 남자나 40 가까우니까
    아이 낳으면 대학생 될때 환갑이잖아요~
    그러니까 최소 아이 낳기 전에 모아둔 순자산은 있어야 해요.
    그때부터 돈이 많이 들기 시작하는데 부모는 은퇴할 나이니까요.

  • 37. 첫번째분이랑...
    '14.7.5 4:48 PM (1.252.xxx.154)

    더 만나보세요.
    40에 9급에 모은돈 없고 장남. . . 이 부분이 문제 있어요. 첫번째분이 나은듯해요. 딱 조건만 보면요.

  • 38. 1년까지만나볼생각하시다니
    '14.7.5 4:50 PM (223.62.xxx.37)

    원글님도 살짜쿵 현실감이둔하신듯하네요^^
    1번분 좀더만나시다가 남자분이 부모님인사드리자고 하면
    날잡고 진행하세요

  • 39. 근데 남자분은
    '14.7.5 4:51 PM (223.62.xxx.37)

    원글님께관심있는것같나요?
    적지않은나이에 소개로만나서 서너번까지 만난거보면
    결혼생각이없는건아닐꺼같긴한데...

  • 40.
    '14.7.5 4:52 PM (183.90.xxx.127)

    제가 좀 현실감이 둔해요...그냥 일하고...혼자 잘놀고 결혼도 하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렇게 살아와서요^^;;;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니 2번분이 아니란걸 확실히 알아버렸어요...감사해요.^-^

  • 41. ..
    '14.7.5 4:53 PM (223.62.xxx.178)

    결혼 왜할려는지 모르겠어요 대충 나이도 찾고 옆에 남편역할할 사람이 필요하신듯 한데. 뜯어말리고싶네요. 과연 시부모님은 평범할까요? 위에 제사글도 있던데 제사지내는지나 한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노후봉양문제 시누는 몇명인지 등등

  • 42.
    '14.7.5 4:55 PM (183.90.xxx.127)

    남자분도 저랑 비슷한것 같아요...제가 싫지도 않고...나이는 찼고 그런 상황인것 같아요.

    친구들말을 빌리면..."남자들도 볼거 없는데, 학벌이라도 니가 나아서 니 나이는 상계처리되나보다.^^"

  • 43. ㅇㅇㅇㅇ
    '14.7.5 4:55 PM (121.130.xxx.145)

    음...
    두 사람 중 누구랑 키스 하고 싶으세요?
    적어도 이 사람이랑은 입맞춤 해도 괜찮다 싶은 사람이요.

  • 44.
    '14.7.5 4:56 PM (183.90.xxx.127)

    양쪽다 제사는 있는듯해요.
    시누도 양쪽다 1명씩
    1번분은 누나
    2번분은 여동생 ^^

  • 45. 푸른
    '14.7.5 4:57 PM (223.62.xxx.21)

    조건적으로 보면 1번이 낫구요.
    40돼서 공무원 9급 별롭니다.월급도 정말 작고
    지금껏 직장생활을 안했기 때문에 그나이대 사회인들
    이 갖고있는 상식,센스가 부족해요.
    공무원들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스케일이 작고 좁고
    답답한 경향 이 많아요.
    일반 직장인남자들에 비해서요.
    정년 보장된다지만 일반 직장 남자들도 본인만
    준비 잘하면 직장 나와서 먹고 살길 뚫을 수 있구요.
    조건적 부분은 이런데, 남녀는 조건으로 살아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남자 여자로서의 궁합,성격이
    60-70%는 맞아야 하고 남자가 인성 좋은 가정들은
    대체로 평화로와요.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46.
    '14.7.5 4:57 PM (183.90.xxx.127)

    둘다 키스는 별로...^^*하고싶지 않은데요 우짜지요

  • 47. 헉스
    '14.7.5 4:59 PM (175.253.xxx.124)

    여자나이37이면 남자39,40보다 많은거에요 나이는 고려하지마세요~

  • 48. 1111
    '14.7.5 5:01 PM (110.70.xxx.87)

    1번은 중소기업아닌가요?? 그럼 경제적으론 2번인데

  • 49. 참나
    '14.7.5 5:05 PM (106.146.xxx.231)

    여자나이 37이면 남자 39,40보다 많은 거예요
    ...;;;;;;;;;;; 윗댓글 뜬금없네요. 같이 햇수 먹었는데 누군 저절로 나이가 많고 누군 적어지나요?
    출산 때문에 연연하면 몰라도 남녀 둘다 똑같이 열심히 살고 직장있고 팔다리 있음 같은 거 아닌가요.
    웬 구한말 사고방식

  • 50. 뜬금없긴하지만..
    '14.7.5 5:09 PM (223.62.xxx.37)

    여자나이 37세 상당히 부담있어요
    고려중인 남자분들이 39세 40세이니
    소개로만난거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젊은분들을
    운좋게 잘만나신건 맞는거같아요

  • 51. ㅜㅜ
    '14.7.5 5:10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키스도 하고 싶지 않은 남자랑 결혼이라뇨 ㅜㅜ

  • 52. 나이
    '14.7.5 5:17 PM (180.70.xxx.50)

    여자 37은 늦고 왜 남자 39,40은 괜찮나요. 늦은 나이에도 괜찮은여자들 좋은남자들 잘 만납니다. 못만나도 능력있는데 걱정없고~
    근데... 40에 9급은 정말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끌리는 사람을 만나야~~

  • 53. ,,
    '14.7.5 5:19 PM (203.229.xxx.62)

    세상에 두 남자 밖에 없고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1번이요.

  • 54. .......
    '14.7.5 6:01 PM (211.202.xxx.154)

    님이 남자고.. 저 두 분이 여자였다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 데려다 품평회한다고..

    욕 많이 먹었을 거예요

  • 55. 좋은날
    '14.7.5 6:05 PM (175.223.xxx.100)

    흠... 저 두 남자가 이글을 봤으면 기분이 참 드럽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둘다 마음에 들지도 않으면서 ..
    82에 글올려 누가 더낫냐고 글이나 올리고...
    님같은 분은 결혼하면 안돼요.
    남의 집 귀한아들 인생 망칠일 있나요?

  • 56. 위댓글님들
    '14.7.5 6:07 PM (223.62.xxx.37)

    원글님 소심한분인거같은데 상처받겠어요
    딴분들도 어느쪽이 더 낫나요? 하면서 그동안 상담글 많이 올라왔는데 왜그러세요?

  • 57. 좋은날
    '14.7.5 6:16 PM (175.223.xxx.100)

    글쎄요.
    다른 상담글들은 그나마 비교할 남자들 여자분이
    약간의 호감이라도 있었죠.
    키스하기도 싫다고 말할정도로 비호감 이라고 말하자나요.
    왜 두사람 조건 올려놓고 골라달라는 건지?
    무슨 돼지고기 등급 검열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원글님 그런 마인드로 결혼하시면 안됩니다.

  • 58. 저기요..
    '14.7.5 6:30 PM (112.149.xxx.115)

    47살 아줌만데요. 인생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복불복이에요.
    그니까.. 걍..둘 중 누구랑 뽀뽀할때 더 좋았는지 생각해보세요.
    인생 별거 없어요.
    누구나 위기가 닥치는데..
    그래도 매력이 쬐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고난을 함께 할 힘을 주죠.^^

  • 59. ..
    '14.7.5 6:32 PM (14.45.xxx.137)

    낚시를 의심할만큼 이뭐병 같은 질문이지만..
    처음 원글님 글대로라면 1번이구요..
    댓글처럼 맹물느낌에 키스도 하고 싶지 않다면
    걍 혼자 살랍니다..

  • 60. 차분한말권투
    '14.7.5 7:13 PM (175.209.xxx.22)

    세상에 결혼글에 감정이 없네요
    사랑하는데 할까요 말까요 도 아니고
    무미건조하게 두사람 비교하시다니..
    이런 사회가 너무 슬픕니다

  • 61. 두 남자 말고 다른 남자들 만나보세요
    '14.7.5 10:22 PM (119.193.xxx.42)

    조건이고 뭐고 뽀뽀도 하기 싫은데.. 어떻게 결혼을 해서 평생 살아요 ? ... 나이에 비해서 결혼에 대한 감각이 정말 많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

    37이면 늦은 나이긴 하지만.. 요즘 노처녀 노총각 너무 많아서 .. 만나려고만 하면 노총각 많이 만날 수 있어요 .. 소개팅이든 선이든 아니면 결혼 전문 업체든 많이 가입해서.. 최소 1주일에 한번은 남자 만나보세요 .. 6개월정도 수십명 만나다 보면 어느정도 남자 보는 눈이 생길 거에요

    뽀뽀도 하기 싫고 맹물 같은 느낌 드는 남자와 사는 건 지옥에서 사는 것과 똑같은 거에요 . 혼자서도 잘 지재고 있다니 ..혼자 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에요

  • 62. 무우배추
    '14.7.5 11:15 PM (119.69.xxx.156)

    결혼을 위한 결혼이 별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혼기라는 게 있어요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결혼하고 싶어도 못할수 있어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결혼하는 게 나을듯 싶어요
    제가 43살인데 초등밴드에 아직도 결혼안한 여자 애들이 3명이나 되요
    솔직히 이제 시집가기는 어려울듯 싶어 보였어요
    혼자 사는것 생각보다 정말 외롭고 힘들어요
    그리고 이남자 저남자 다 거기서 거기예요
    이런 장점이 있으면 저런 단점이 있고 그냥 다 비슷비슷해요
    어차피 마음에 쏙드는 사람 세상에 없어요
    저는 그냥 이번 기회에 결혼했음 좋겠구요
    저도 1번이 좋은 것 같습니다

  • 63. ..
    '14.7.6 12:13 AM (72.213.xxx.130)

    1번이 2번보다 훨 낫네요. 시누이도 여동생보다는 누나가 낫다 싶은데요.

  • 64. 걍 혼자사세요
    '14.7.6 4:14 AM (221.158.xxx.69)

    정 외로우면 고양이나 개를몇마리키우던지요 님성격보니 둘중에어느누구도 님과안맞을거같고요 님은 현실감각이너무없어보여요 이상태로 아무하고나결혼하면 지옥을경험하시겠어요 결혼이장난같아보여요?? 결혼하고 차라리 혼자외롭게살다죽는게나았겠다고 피눈물흘릴수도있어요

  • 65. 랄랄라
    '14.7.6 4:24 AM (211.208.xxx.23)

    걍 둘다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좀더 기다려 보세요. 어차피 늦으신거 ㅎ

  • 66. ...
    '14.7.6 4:53 AM (50.38.xxx.129)

    조건 다 맞고 본인이 꼭 결혼 하겠다 해도 엄청 괴로워하면서 살거나 헤어지는 일이 다반사인데요.. 돈 목적으로 결혼은 절대 아니에요..

    결혼생활에서 제일 중요한게 경제적 안정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심이 낫지 않을까요? 돈으로 따지면 결혼은 엄청 잃는 장사예요~ 차라리 그 시간에 그냥 계속 돈 버는게 낫지.. 물론 애 안 낳고 살 자신 있으시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불안정한 회사 다니는 것보다도 더 불안정할 수있는게 결혼생활이에요.. 님은 결혼이 필요한게 아니라 은행 가서 연금 상품이랑 노후자금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 67. 헉스
    '14.7.6 6:51 AM (82.216.xxx.61)

    뽀뽀도 하기 싫은 남자랑 어떻게 결혼합니까???? 1번도 2번도 아니네요

  • 68. ㅜㅜ
    '14.7.6 8:02 AM (58.236.xxx.207)

    내가 결혼하기전 82를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마 내 인생이 달라졌을것 같네요
    평생 같이 살아야 하고 싫어도 같이 살아야 하고 그 남자 성격이나 외모 닮은 아이 낳아야 하고ㅜㅜ
    지금 어언 산지 20년이 넘어가서 이제는 선택의 여지도 없고 나는 이제 늙어가고ㅜㅜ

  • 69. 푸른님 같은 분이
    '14.7.6 8:05 AM (58.236.xxx.207)

    내가 결혼하기전에 한마디만 해주셨어도
    내 나이 그때 원글님보다 젊은 나이였었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아무 생각도 없는 사람과 결혼이란걸 했을까

  • 70. mm
    '14.7.6 9:41 A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40에 공무원이면 성격이 더 문제네요...
    10년응 한우물 파서 성공은 하셨지만 주위분들의 고통이 보이는데요...
    그 뚝심이 함께 생활하기엔 힘들듯

  • 71. 뎅장국
    '14.7.6 10:06 AM (119.67.xxx.159)

    원글님 37살이면 직장생활15년차에 3천중반연봉이면 남조건을 따질 자격이......
    부끄럽지도 않나. 본인도 사회생활 그냥 날로 하셨구먼

  • 72. 딴건 모르겠고
    '14.7.6 11:11 AM (183.97.xxx.209)

    직장 생활 15년 차에 3천 중반 연봉이 부끄러울만한 건인가요?
    사회생활 날로 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 73. dnjfrm
    '14.7.6 11:16 AM (107.204.xxx.39)

    댓글 꼼곰히 읽어 보시라고 권해요.

    원글님 이미 밝히셨듯이 나이가 꽃다운 것도 아니고 인물이 수려한 것도 아니고 집안이나 부모님도 평범하시죠..
    그리고 3천 벌고 계시고 계속일하실 수 있다고요..

    그런데 1번 2번 의 남자분들중 어느 분이 좋은 지 묻는 건 현실적인 점을 묻는 듯한데..왜 아직 결혼 안 하셨는지 궁금해 지네요..

    나이차고 드니 이제사 현실적으로 결혼 하시고 싶은 건가요??

    저기요..제가 만약 원글님이라면 현실적인 것 보기보다는 차라리 이상적으로 살겠습니다.

    맘에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결혼 하고요..아니면 그냥 살겠습니다.

  • 74. 같은 노처녀
    '14.7.6 11:44 AM (218.54.xxx.177)

    저는 님과 같은 나이로 노처녀라는 딱지를 일주일 후면 떼게 됩니다.
    36살 12월에 만나 7월에 결혼하게 됐는데요.
    이미 우린 늦었어요. 조건 중요하죠~남들보다 시작도 늦는데 어차피 할꺼라면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 하는게 나을테니깐요...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의 끌림이 있다는 전제하에서에요.
    저도 결혼할 친구를 부모님 소개로 만났지만 이성적인 끌림이 없었다면 안했을꺼에요.
    조건만 볼꺼 같았으면 우리가 이나이까지 그냥 있었겠나요??
    저는 결혼운이 29살부터 들어있다는 얘기 매년 들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37에 결혼하게 됐어요.
    평균수명 80세에 이제 37인데 앞으로 40년을 같이 살아야 하는데 조건이 우선인가요??
    저는 조건도 조건이지만 이성적으로 끌리고 함꼐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명하게 잘 생각하시길 바래요~

  • 75. 늦은나이
    '14.7.6 11:44 AM (183.182.xxx.220)

    늦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결혼할때 보통 잘못생각하는거 같아요
    늦은 나이니까 안정성이나 직업만 보라고 하는데
    오히려 나이 들어 힘든 결혼을 할때는 이 사람을 사랑하는가 끌리는가 이게 최고로 중요해요
    이미 늦은 나이고 좋은 점이 있어야 서로 맞춰가며 참고 기다리고 늦게한 결혼을
    지속할 수 있어요
    그냥 이도 저도 아니고 키스하기도 싫은 남자랑 그저 밥만 먹고 살것도 아니고..

  • 76. ......
    '14.7.6 2:54 PM (180.228.xxx.9)

    한숨이 좀 나오네요.
    첫번째 사람은 일반 중소기업같은데 앞으로가 너무 불안정하고..
    두번째 사람은 비록 말단이지만 공무언이라서 안정적이지만 출발이 너무 늦어요.
    빠른 사람보다 20년이나 늦었으니까요(요새도 고3학생 18,19에 합격한 사람도 많아요.
    고교 정문 앞 지나가다 보면 공무원 시험 합격한 고3생 이름까지 적어 10명 축하 플라카드 걸린 것
    자주 봐요)

  • 77. 스에상에
    '14.7.6 3:19 PM (180.67.xxx.98)

    키스도 하기싫은 상대 조건은 따져 무엇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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