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깟 제사가 뭐라고
하나요? 어차피 며느리 보기 전까지 혼자서 했을 일이고
며느리가 싫다면 안시켜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도대체 명절에는 왜 또 제사상을 차리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살아있는 사람이 즐거운 명절이 되면 안되나???
1. ...
'14.7.5 3:36 PM (119.67.xxx.75)요점이 제사를 지내고,말고던가요?
문제는 제사.가 아닙니다.2. ..
'14.7.5 3:36 PM (68.150.xxx.151)용감하시다...
악플 각오하신거죠?
하지만 저는 님생각에 동의합니다3. ...
'14.7.5 3:37 PM (119.67.xxx.75)저는 처음 워를님 나무란 사람이지만 저도 제사는 반대예요.
4. ^^;
'14.7.5 3:39 PM (183.97.xxx.209)그 글은 제사에 대한 게 아닌데...^^;
5. ㅇㄹ
'14.7.5 3:39 PM (211.237.xxx.35)그깟 장례식은 또 뭔가요. 죽으면 다 끝인것을
왜 산사람들 힘들게 장례식해요.
그깟 결혼식은 또 뭔가요. 그냥 결혼해서 살면 그만인것을
왜 귀찮고 번거롭게 다른 사람한테 좋은 소리도 못들으면서 결혼식 해요.
명절은 또 뭐고 생일은 또 뭔가요. 돌잔치그런것도 필요없죠.
세상에 허례허식 사는데 꼭 필수품은 의식주 문제 해결하는거밖에 없어요.
원글님 생각 까짓거 뭐라고 여기에 줄줄 쓰시나요?6. @@
'14.7.5 3:43 PM (223.62.xxx.47)고등교육 받으신분들이.....
핵심파악을 못 하시네요.
요점은 제사여부가 아닌데요...7. ㅁ
'14.7.5 3:46 PM (118.42.xxx.152)제사의 트러블은, 남자집 제사를 대대손손 여자손으로 차리게 하고 대리효도 시킨다는게 문제...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원래 다 그집 자식들 아니죠..
근데도 당연한듯 그집자식들이 주도가 되서 하는게 아니라, 남의집 자식 손 부려먹으니..
지긋지긋한 제사가 되는 것..
남자만 인간대접하고,
아들 낳은 부모만 부모대접받고,
아들낳서 노후, 제사 챙겨먹고 받아먹던 시대 저물고,
이제 각자 자기노후 셀프시대로 가고 있으니,
제사도 조만간 다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교종주국인 중국도 안지낸다는 제사를, 누구를 위해 이렇게 여태 고집해온 걸까요..
망자를 정말 그리워하고 못잊겠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만 형식은 각자 알아서 하고 마음으로 추억하고 지나가면 되지.. 보지도 못한 남의집 조상 제삿상 왜 차리라고 여자들끼리 난리인지...8. 아니예요~
'14.7.5 3:46 PM (183.97.xxx.209)그 글의 본질은,
애가 안 아파도 남의 부모 제사 따위는 가기 싫다.
내 부모도 아닌 배우자 부모의 제사에 내가 왜 가야 하느냐...
그것이었어요.^^;9. 원글에게 동감요..
'14.7.5 3:49 PM (211.177.xxx.197)며느리에게 제사참석을 도리라는 이름으로 요구하는것을 보고 기가막힙니다.
원글은 못봤고.. 저아래..인성이 어쩌구 하는 글만 보면..그렇게 나와있습니다.
제사참석이 도리고 인성의 문제라고요..10. 어떤 글인지
'14.7.5 3:54 PM (211.178.xxx.230)모르나 제사는 앞으로 없어져야할 구습...
11. 그리 따지자면
'14.7.5 3:54 PM (114.204.xxx.70)이미 태어난걸
그놈의 생일이고
이미 해버린 결혼기념일은
뭐라고
해마다
기념하고 ㅈㄹ인건지12. 그글은 제사가 문제가 아닌데
'14.7.5 3:55 PM (110.70.xxx.56)님친정부모 돌아가셔도 내보모도 아니데 남편오지 말라하고
제사도 안지낼거 맞죠?13. 윗님
'14.7.5 3:57 PM (183.97.xxx.209)제가 인성이라는 표현을 쓴 건,
배우자의 부모는 남이라는 생각이 의아해서였어요.
제사야 참석 못할 수도 있죠.
하지만 남의 부모 제사에 내가 왜 참석하느냐는 생각은 너무 그렇지 않나요?
제사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라
남의 부모 제사에 대한 거부감이 그 글에 드러나 있었어요.
장례식 조차 내 부모도 아닌 배우자 부모 장례식에 본인이 왜 참석해야 하느냐고 했구요.
그런 게 용납이 되신다면 어쩔 수 없구요.14. ////
'14.7.5 4:00 PM (14.53.xxx.89)183님 말씀에 동감해요.
시댁과 사연이 좀 있다면 그래도 이해가 가요.
그글에는 그런것까진 적히진 않았어요..
183님 말씀대로 시댁과 불화라고 적히진 않고.. 내부모가 아닌데 왜 가야하냐..
장례식도 왜 참석하냐.. 그리 적혀있었어요.
저희집도 제사많은 집이라서 제사에 있어 여자들의 고충을 잘 알거든요..
그래도 공감이 안가더군요.15. 남편 부모 장례도 내가 왜?
'14.7.5 4:01 PM (39.7.xxx.53)하는분을 이해하는 사람도 있네요
앞으로 부모 돌아가시면 남편은 남이니
안가도 되는걸로 하는건가요16. 점넷
'14.7.5 5:09 PM (122.36.xxx.73)이런 젠장...내 생일이라고 남편손으로 상다리 뿌러져라 상차리라고 합니까? 비교가 안되는 말들을 하세요..제사 지내고 싶으면 지내라구요.근데 자기네 조상인 사람들이 차려내라구요.왜 꼭 여자가 그것도 남의 성씨가진 여자들이 해야하냐구요.시누이들은 제사참여하는것만도 고마워하라는 식의 태도를 하면서...진짜 이러면 남의 자식들도 제사안지내고 싶죠.자기들이 열심일때 조금 도와주는거 괜찮다니까요.근데 아들딸들은 안하는게 당연한데 며느리는 부엌구석탱이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제사끝나 밥먹고 설거지하는것도 담당이고...이런거 넘 인간차별인거잖아요.
17. .......
'14.7.5 6:10 PM (211.202.xxx.154)1. 주말에 친정에 간다
2. 친정부모님께 제사는 손수 차리던가 딸인 내가 차리겠다고 설득한다
3. 올케에게 남의 조상 제사 지내는 데 참석 말라고 알려준다
4. 친정 제사 못없애면 내 조상의 제사는 나와 친정아버지와 오빠와 남동생이 알아서 준비하고 제사지낸다
이러면 한명씩 한명씩 남의 조상 제사에서 해방되겠죠
친정부모님 설득해서 친정어머니와 올케를 남의 조상 제사에서 해방시킨
체험글도 많이 올려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