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원 예약했냐 재차 물으시는 시어머니..

레몬티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14-07-05 15:11:20

두 달 전에 산후조리는 어떡할거냐 물으시길래

요즘 거의 조리원 2주 도우미 2주 하던데 저도 그렇게 할까 생각 중이다. 했더니

본인 아는 사람 딸은 쌍둥이를 낳았는데 어찌어찌해서 무료도우미를 썼다.

너도 한 번 알아보라 하셔서 대충 육아카페에 알아보니 저희는 조건이 맞지 않았어요.

이 주 전에 뵈었을 때 조리원 어떡했냐 하시길래 예약했다 했더니

어디 조리원, 가격은 얼마, 마사지는 몇 번 받을거냐 물으시길래

가격은 얼마다 말씀드리고, 마사지는 생각하지 못한 거라 대답 못했구요.

담 주 월욜에 유도 잡아 입원하는데 어제 전화오셔서는 또 조리원 얘길하시네요.

조리원은? 조리원 예약했니?

네에..

참고로 시누이도 지금 둘째 임신 중이에요.

시누 첫 애는 시어머니가 조리 해주셨고,

둘째는 저 하는거 봐서 따라 할거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자꾸 물으시는건지... 아니면 돈이 아까워 그러시는지..

조리원비는 제가 따로 모아놨거든요. 혹시나 주셔도 받고 싶은 맘도 없고.

친정엄마 놔두고 조리원 가서 그런가..?

시누 다니는 병원 조리원보다 저희쪽이 훨씬 싼 곳인데.. 왜 자꾸 조리원 언급하시는지 모르겠네요.

IP : 124.53.xxx.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5 3:13 PM (211.54.xxx.233)

    산후 조리는 친정어머니가 해 주시는 거다..........
    라는 말이 하고 싶으신데 못하시는 게 아닌지?

    걍.... 그러려니 하고 마음에 두지 마세요.

  • 2. 그냥
    '14.7.5 3:15 PM (1.233.xxx.248)

    나이 들어 자꾸 깜박깜박 하시는 거 아닌가요.
    신경 쓰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 3. ㅗㅗ
    '14.7.5 3:17 PM (182.221.xxx.59)

    그 시모도 참.. 요새 일부 얌체족처럼 시모한테 산후조리비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그 영역은 부부가 알아서 하는게 맞는거지 왜 자꾸 물어보신대요?? 그냥 무시하세요. 애 낳는 사람이 알이 결정할 일이지

  • 4. ..
    '14.7.5 3:17 PM (223.62.xxx.178)

    그냥 궁금해서 그런거겠죠. 큰딸이 조리원 안했고 둘째딸은 어떤게 더 좋을지 알아도 봐야하고..시어머님께 조리원비 받아야되는것도 아니라면서 뭘 신경쓰세요.. 하지말란것도 아닌데..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은 실제로 생활에 타격을 주는게 아니면 그냥 대충 흘려듣는게 서로 좋아요

  • 5. ..
    '14.7.5 3:20 PM (223.62.xxx.178)

    근데 조리원 2주 있음 갑갑하실거에요. 애 모유수유할려면 어차피 잘 쉬지도 못하는데 애가 밤중에 응애응애 울면 옆방에 눈치보이고..1주만 하고 집에서 도우미를 차라리 최대한 길게 쓰는게 좋더라구요

  • 6. ..
    '14.7.5 3:22 PM (222.237.xxx.50)

    울 시모도 비슷했는데..아마 친정 엄마가 해줘야지 웬 돈지롤이냐 싶었던 듯..아주 남편까지 쌍으로 돈 아까와하는 티가 줄줄..-_-
    본인은 병원도 아닌 집에서 애 셋을 낳은 분이니..쩝. 이 집안이 무조건 몸으로 떼우는 스타일.
    뭐 전 거두절미하고 그냥 조리원 어디 간다 하고 묻든지 유도하든지 여러 말도 안 했어요. 그냥 무조건 당연하다는 듯이만 굴었음.

  • 7. ..
    '14.7.5 3:26 PM (222.237.xxx.50)

    글고 전 윗님 반대로 무조건 조리원 길게 추천..2주도 짧아요. 3주는 되야..전 밤중엔 맡기고 되도록 수유 안했어요. 암튼 거기 있을 때가 천국임-_-

  • 8. 꼬임
    '14.7.5 3:44 PM (49.1.xxx.68)

    하지 말라는것도 아니고,경제적으로 도움도 안 받을꺼면
    물어보시면 그냥 당당히 대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나이드면 기억이 잘안나서 자꾸 물어 보는 경우도 있어요
    애들이 커서 중고생만 되도 한얘기 또 물어본다고 애들이
    짜증 내기도 하잖아요
    여기 보면 나이 들면 죽든지 입을 꼬매던지해야 할듯해요

  • 9. 놀면서
    '14.7.5 3:59 PM (175.223.xxx.43)

    찬정애미가 딸조리나 해주지 욕할듯

  • 10. 잊어먹기는요
    '14.7.5 4:13 PM (175.223.xxx.213)

    설마하니 며느리가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평생 고생할까봐 걱정스러워 자꾸 묻겠어요?
    걱정스럽다면 더 안잊어먹죠.
    그냥 심술이예요.
    내아들이 번 돈으로 며느리만 팔자 늘어지는구나 싶어 배알이 꼴려서 그래요.
    또 물어보면 전에 말씀드린대로 진행합니다 하세요.

  • 11. 신경쓰지마세요
    '14.7.5 5:23 PM (58.143.xxx.236)

    3주 꽉 채우세요.
    전 1주지내다 옆조리원이 평좋아 거기서 2주
    했습니다. 후회없어요.

  • 12. ..
    '14.7.5 6:03 PM (14.45.xxx.137)

    원래 계획대로 하시고
    물으시면 왜 자꾸 물으시나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곧이 곧대로 대답하세요..
    그리고 잊으세요.. ^^
    순산하시길~~

  • 13. 오메
    '14.7.5 7:35 PM (124.176.xxx.43)

    뭐들 이리 꼬이셨어요. 나도 며느리지만, 궁금해서 물어본다잖아요.

    심술꼬인 말을 들었으면 그 다음에 기분 나빠해도 되는건데, 시짜가 하는 말이라고 무조건너무 고깝게 받아들일 필요없잖아요. 며느리 하는거 보시고 금액 따져보고 딸도 따라하려 한다는데 뭐가 심술이고 웬 드라마를 쓰시나요?

    아이고. 요즘 젊은 분들... 소설을 쓰시네...정말...

    노인네들이 뭔 말만 하면 악심을 품고 말한다고 생각하니...

  • 14. 저의.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14.7.5 9:23 PM (110.14.xxx.173)

    전 둘째 출산예요. 첫애땐 조리2주 도우미2주했는데..그때도 본인에게 돈달라구 어머니께서 해주신다고...요번엔 어쩔꺼냐셔서 솔직히 전 음식과 마싸지로 조리원이 좋으나 큰아이도 있고해서 도우미 4주해보고 더 연장도 생각해요. 근데 자꾸 물으시고 남편 있을때 또 묻더니 도우미4주한다니...원칙은 친정어머니가 해주는건데 엄마가 연로하시고 아프시니 그럴수가 없다고..본인이 잘해줄텐데 돈받고 하고 싶다고...솔직히 그 속내를 알기에 더더욱 그러고 싶지않아요. 며느리 예뻐, 손주 예뻐해주고 싶으신게 아니라 그렇게 없어지는돈이 아깝고 아쉬워 그러시는거거든요. 조리위해 돈이나 선물은 일절 없으신분이고 첫째때도 남편돈으로 조리하진 않았어요. 친정지원였죠. 소설 아닌경우도 많아요. 전 입덧때 언니네 갔다가 결혼함 친정 엄마나 형제자맨 남남 아니냐고 호통도 맞았어요. 근데 조린 또 친정 엄마 몫이라 말씀 하세요. 그냥 원글님도 그런 의중이시구나하고 예약했다 말씀드리고 계획되로 하세요. 저도 담에 또 그러심 예약했다 하려구요.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710 아들키.. 180 초반정도 까지 크면 좋겠어요 7 ㅁㅁ 2014/08/31 3,224
412709 아이 악기레슨 샘 결혼식 안가고 상품권 드려도 괜찮을까요 5 . 2014/08/31 1,221
412708 크로스마일 카드 사용하시는 분에게 질문있어요 1 외환 2014/08/31 918
412707 우리아들 귀엽네요 ㅋㅋ 15 ㅋㅋ 2014/08/31 2,539
412706 방 4개 어찌 쓸까요? 9 엄마 2014/08/31 2,248
412705 명절,,,또 엉뚱한 여자들끼리의 싸움이 10 시작되는군요.. 2014/08/31 2,618
412704 세탁 세제 적정량 쓰면 좋을텐데 2 별게 다 신.. 2014/08/31 2,214
412703 번역이 돈이 안될까요 8 aaa 2014/08/31 2,685
412702 '저 소는 왜 우냐'고 타박하는 이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 59 소만도 못한.. 2014/08/31 7,395
412701 배추김치겉절이 진짜맛있게하는법 알려주세요 4 질뮌 2014/08/31 5,772
412700 관리실에서 페인트 칠하는 분이 오셨는데 점심값 얼마 드려야 할까.. 6 고민중 2014/08/31 1,913
412699 용돈 안준다고 어머니 때려 숨지게한 40대 아들 검거 6 돈.돈.돈보.. 2014/08/31 2,773
412698 장아찌가 싱거워요ㅜ 간장더넣고싶은데 어케하나요? 3 ... 2014/08/31 931
412697 남편 회사 연수로 미국 가는데 남편 들어가고 연장해서 있을 수 .. 7 ^^ 2014/08/31 1,644
412696 남자 넷에게 폭행당했습니다".. 충격적 사진과 사연에 .. 6 0 2014/08/31 4,361
412695 동물농장 엄마고양이.. 4 슬퍼요 2014/08/31 1,868
412694 세월호 관련헤서 혹시라도 오해 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1 팩트를 알고.. 2014/08/31 558
412693 혼자 외출 하기 싫은거 2 ..... 2014/08/31 1,170
412692 KBS 이사장 후보에 이인호 교수 내정..KBS 안팎 '냉기류'.. 5 샬랄라 2014/08/31 1,565
412691 아이가 죽는 꿈을 꿨어요 10 이클립스74.. 2014/08/31 5,760
412690 NCR, 한국 주교단 교황말씀도 짜깁기? 고의적 누락? 3 light7.. 2014/08/31 1,115
412689 사골 끓이는법 1 .. 2014/08/31 1,990
412688 "박 대통령, 유족들이 개·고양이만도 못한가".. 17 샬랄라 2014/08/31 2,266
412687 김가연씨가 사회정화에 아주 힘쓰시고 계시네요. 12 ㅇㅇㅇ 2014/08/31 3,734
412686 정신연령 높은사람은 보통 무엇을생각하며 무엇을읽고 사나요? 3 아이린뚱둥 2014/08/31 2,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