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원 예약했냐 재차 물으시는 시어머니..

레몬티 조회수 : 4,566
작성일 : 2014-07-05 15:11:20

두 달 전에 산후조리는 어떡할거냐 물으시길래

요즘 거의 조리원 2주 도우미 2주 하던데 저도 그렇게 할까 생각 중이다. 했더니

본인 아는 사람 딸은 쌍둥이를 낳았는데 어찌어찌해서 무료도우미를 썼다.

너도 한 번 알아보라 하셔서 대충 육아카페에 알아보니 저희는 조건이 맞지 않았어요.

이 주 전에 뵈었을 때 조리원 어떡했냐 하시길래 예약했다 했더니

어디 조리원, 가격은 얼마, 마사지는 몇 번 받을거냐 물으시길래

가격은 얼마다 말씀드리고, 마사지는 생각하지 못한 거라 대답 못했구요.

담 주 월욜에 유도 잡아 입원하는데 어제 전화오셔서는 또 조리원 얘길하시네요.

조리원은? 조리원 예약했니?

네에..

참고로 시누이도 지금 둘째 임신 중이에요.

시누 첫 애는 시어머니가 조리 해주셨고,

둘째는 저 하는거 봐서 따라 할거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자꾸 물으시는건지... 아니면 돈이 아까워 그러시는지..

조리원비는 제가 따로 모아놨거든요. 혹시나 주셔도 받고 싶은 맘도 없고.

친정엄마 놔두고 조리원 가서 그런가..?

시누 다니는 병원 조리원보다 저희쪽이 훨씬 싼 곳인데.. 왜 자꾸 조리원 언급하시는지 모르겠네요.

IP : 124.53.xxx.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5 3:13 PM (211.54.xxx.233)

    산후 조리는 친정어머니가 해 주시는 거다..........
    라는 말이 하고 싶으신데 못하시는 게 아닌지?

    걍.... 그러려니 하고 마음에 두지 마세요.

  • 2. 그냥
    '14.7.5 3:15 PM (1.233.xxx.248)

    나이 들어 자꾸 깜박깜박 하시는 거 아닌가요.
    신경 쓰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 3. ㅗㅗ
    '14.7.5 3:17 PM (182.221.xxx.59)

    그 시모도 참.. 요새 일부 얌체족처럼 시모한테 산후조리비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그 영역은 부부가 알아서 하는게 맞는거지 왜 자꾸 물어보신대요?? 그냥 무시하세요. 애 낳는 사람이 알이 결정할 일이지

  • 4. ..
    '14.7.5 3:17 PM (223.62.xxx.178)

    그냥 궁금해서 그런거겠죠. 큰딸이 조리원 안했고 둘째딸은 어떤게 더 좋을지 알아도 봐야하고..시어머님께 조리원비 받아야되는것도 아니라면서 뭘 신경쓰세요.. 하지말란것도 아닌데..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은 실제로 생활에 타격을 주는게 아니면 그냥 대충 흘려듣는게 서로 좋아요

  • 5. ..
    '14.7.5 3:20 PM (223.62.xxx.178)

    근데 조리원 2주 있음 갑갑하실거에요. 애 모유수유할려면 어차피 잘 쉬지도 못하는데 애가 밤중에 응애응애 울면 옆방에 눈치보이고..1주만 하고 집에서 도우미를 차라리 최대한 길게 쓰는게 좋더라구요

  • 6. ..
    '14.7.5 3:22 PM (222.237.xxx.50)

    울 시모도 비슷했는데..아마 친정 엄마가 해줘야지 웬 돈지롤이냐 싶었던 듯..아주 남편까지 쌍으로 돈 아까와하는 티가 줄줄..-_-
    본인은 병원도 아닌 집에서 애 셋을 낳은 분이니..쩝. 이 집안이 무조건 몸으로 떼우는 스타일.
    뭐 전 거두절미하고 그냥 조리원 어디 간다 하고 묻든지 유도하든지 여러 말도 안 했어요. 그냥 무조건 당연하다는 듯이만 굴었음.

  • 7. ..
    '14.7.5 3:26 PM (222.237.xxx.50)

    글고 전 윗님 반대로 무조건 조리원 길게 추천..2주도 짧아요. 3주는 되야..전 밤중엔 맡기고 되도록 수유 안했어요. 암튼 거기 있을 때가 천국임-_-

  • 8. 꼬임
    '14.7.5 3:44 PM (49.1.xxx.68)

    하지 말라는것도 아니고,경제적으로 도움도 안 받을꺼면
    물어보시면 그냥 당당히 대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나이드면 기억이 잘안나서 자꾸 물어 보는 경우도 있어요
    애들이 커서 중고생만 되도 한얘기 또 물어본다고 애들이
    짜증 내기도 하잖아요
    여기 보면 나이 들면 죽든지 입을 꼬매던지해야 할듯해요

  • 9. 놀면서
    '14.7.5 3:59 PM (175.223.xxx.43)

    찬정애미가 딸조리나 해주지 욕할듯

  • 10. 잊어먹기는요
    '14.7.5 4:13 PM (175.223.xxx.213)

    설마하니 며느리가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평생 고생할까봐 걱정스러워 자꾸 묻겠어요?
    걱정스럽다면 더 안잊어먹죠.
    그냥 심술이예요.
    내아들이 번 돈으로 며느리만 팔자 늘어지는구나 싶어 배알이 꼴려서 그래요.
    또 물어보면 전에 말씀드린대로 진행합니다 하세요.

  • 11. 신경쓰지마세요
    '14.7.5 5:23 PM (58.143.xxx.236)

    3주 꽉 채우세요.
    전 1주지내다 옆조리원이 평좋아 거기서 2주
    했습니다. 후회없어요.

  • 12. ..
    '14.7.5 6:03 PM (14.45.xxx.137)

    원래 계획대로 하시고
    물으시면 왜 자꾸 물으시나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곧이 곧대로 대답하세요..
    그리고 잊으세요.. ^^
    순산하시길~~

  • 13. 오메
    '14.7.5 7:35 PM (124.176.xxx.43)

    뭐들 이리 꼬이셨어요. 나도 며느리지만, 궁금해서 물어본다잖아요.

    심술꼬인 말을 들었으면 그 다음에 기분 나빠해도 되는건데, 시짜가 하는 말이라고 무조건너무 고깝게 받아들일 필요없잖아요. 며느리 하는거 보시고 금액 따져보고 딸도 따라하려 한다는데 뭐가 심술이고 웬 드라마를 쓰시나요?

    아이고. 요즘 젊은 분들... 소설을 쓰시네...정말...

    노인네들이 뭔 말만 하면 악심을 품고 말한다고 생각하니...

  • 14. 저의.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14.7.5 9:23 PM (110.14.xxx.173)

    전 둘째 출산예요. 첫애땐 조리2주 도우미2주했는데..그때도 본인에게 돈달라구 어머니께서 해주신다고...요번엔 어쩔꺼냐셔서 솔직히 전 음식과 마싸지로 조리원이 좋으나 큰아이도 있고해서 도우미 4주해보고 더 연장도 생각해요. 근데 자꾸 물으시고 남편 있을때 또 묻더니 도우미4주한다니...원칙은 친정어머니가 해주는건데 엄마가 연로하시고 아프시니 그럴수가 없다고..본인이 잘해줄텐데 돈받고 하고 싶다고...솔직히 그 속내를 알기에 더더욱 그러고 싶지않아요. 며느리 예뻐, 손주 예뻐해주고 싶으신게 아니라 그렇게 없어지는돈이 아깝고 아쉬워 그러시는거거든요. 조리위해 돈이나 선물은 일절 없으신분이고 첫째때도 남편돈으로 조리하진 않았어요. 친정지원였죠. 소설 아닌경우도 많아요. 전 입덧때 언니네 갔다가 결혼함 친정 엄마나 형제자맨 남남 아니냐고 호통도 맞았어요. 근데 조린 또 친정 엄마 몫이라 말씀 하세요. 그냥 원글님도 그런 의중이시구나하고 예약했다 말씀드리고 계획되로 하세요. 저도 담에 또 그러심 예약했다 하려구요.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997 아래 번호 506286 휴가 마친 아이 아빠.. 댓글중 우리남.. 이 아침에... 2014/08/01 1,053
402996 휴가에 비... 3 2014/08/01 1,361
402995 통장님이나 통장가족 계세요? 남이 버린 폐기물 누가 처리하나요.. 1 남이 버린 .. 2014/08/01 1,047
402994 ”군대판 '악마를 보았다', 수사관도 혀 내둘러” 15 세우실 2014/08/01 3,345
402993 보통 실비보험 들면 한달에 얼마씩 내시나요? 8 다 다르겠지.. 2014/08/01 9,107
402992 전등박스가 산산조각났어요! 1 천장 2014/08/01 795
402991 전 종합병원인데 무릎이 아프면 무슨 운동할지요 18 행복 2014/08/01 2,706
402990 시판 냉면 육수.... 3 나그네..... 2014/08/01 2,318
402989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하실건가요? 23 러블러블 2014/08/01 2,969
402988 근육는 냅두고 체지방만 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운동하자 2014/08/01 3,463
402987 ‘불량 뉴스’ 가려낼 지침서 나왔다 1 샬랄라 2014/08/01 623
402986 캣츠 티켓 싸게 구하는 방법.. 3 뮤지클 2014/08/01 1,054
402985 지금 뉴스에 삼계탕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5 ..... 2014/08/01 1,408
402984 세월호 특별법 서명, 아직 안 끝났습니다.^^ 6 서명 2014/08/01 603
402983 8월 2,3,4 캠핑. 태풍에 가도 되려나요? 11 얼쑤~~ 2014/08/01 3,673
402982 다들 휴가가셨나봐요... 1 리엘 2014/08/01 961
402981 부엌 천장에서 물이 새요. 어찌해야할까요 15 어찌해야ㅠ 2014/08/01 5,014
402980 오리고기에 부추가 최고 궁합이라는데 부추는 어떻게 조리? 3 ..... 2014/08/01 1,910
402979 내일(토) 낮에 태풍이라는데요.. 제주비행기 결항될까요 3 사랑훼 2014/08/01 2,240
402978 남편에게 질투심 유발? 11 질투 2014/08/01 3,847
402977 중 1 아이와 갈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2 ... 2014/08/01 964
402976 함부로 의심하면 앙돼요. 4 노노해 2014/08/01 1,466
40297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01am] 지금이 새정련의 적기다 lowsim.. 2014/08/01 729
402974 프랑스 이탈리아 14일 여행 할까 해요 5 2014/08/01 1,860
402973 다음에선 되는 블로그 검색이 네이버에서는 안돼요 3 네이버뭐지 2014/08/0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