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잘해주는 것도 피곤해요..일방적임..
작성일 : 2014-07-05 03:49:56
1830336
밥 먹을때 국 안 먹는다고 100번 매일 이야기해도 몸에 좋은 국이라 펐다고 매번 내 밥상에 국그릇 있고..
위가 안좋아서 밥 따로 물 따로라 식후 커피도 안 마시는데 대체 수백번을 이야기해도 몸에 좋은 거니 먹으라 국 퍼는 건..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지만 이런 일방적이고 지나친 헌신이랄까 보살핌은 이기적인 자기만족인듯
IP : 223.62.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게
'14.7.5 3:52 AM
(98.217.xxx.116)
끈질기게 국을 놓으시는 분이 누구세요?
2. 좀 뻘글이지만
'14.7.5 4:12 AM
(112.151.xxx.51)
저희엄마요 평생을 식구들 뭐라도 먹일라고 그렇게 안달복달이세요
엄마-밥먹어라 식구들-생각없다
처음에는 그냥 2-3번 시크하게? 거절하다가 계속하면 막화내면서 안먹는다 성질내고 그럼 엄마 서운해하고
무한반복됐어요..결혼하고 제가 살림하게 되니까 누가 밥차려주는게 얼마나 손많이가고 고생인지 알겠네요
자라면서 엄마의 헌신이 귀찮기도하고 부담스럽기도했지만 엄마 아니면 누가 저한테 저렇게해줄까싶어요
전 아직 아이가 없지만 종종 자신에게 반문해봐요..만약 내 자식이 생긴다면 엄마가 내한테해줄만큼 헌신하고 사랑해줄수있을까? 항상 대답은 아니다네요
3. 부모
'14.7.5 9:43 AM
(220.76.xxx.234)
부모니까 일방적인 사랑을 주시는거죠
그리고 밥먹을때 물을 함께 먹는게 좋지 않다는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어른들께는 참 어찔할수 없어요
울시어머니 생각나네요
고구마 싫어하는 손자에게 몸에 좋은거라고 자꾸 권해서 더이상 할머니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
그게 엄청난사랑이신걸 아시죠?
부모님의 사랑을 이기적인 자기만족이라 생각하심..
님도 자녀를 낳아보시면 어머님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식에게 이기적인 자기만족 하고야 말겁니다.
그게 부모니까요
4. 포리너
'14.7.5 11:26 AM
(175.124.xxx.13)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화를 낼때도 있어요. 또 마음 아니까 좋게 얘기하기도 하구요.
저도 그런편이죠 ㅋ. 남편한테 신혼때 음식 권했는데 한번 먹어봐 하며-남편이 인상쓰며 거절해서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좋은 음식이라 먹어보라 했는데 싫어한다고 입에 대지도 않는 그 정 없음. 질리더라구요. 무안하고. 마음이 닫히더라구요.
저의 아이들에게도 권유하는 편인데 싫다고 하면 남편한테 학습이 돼서, 그래 알았어 하고 말아요. 가끔 받아먹기도 하면 고맙구요.암마 마음 알아주리라 믿으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50570 |
서태지의 흔한 팬 서비스. jpg 72 |
마쉬멜로 |
2014/12/26 |
17,754 |
450569 |
방통대 유아교육과 입학이 왜이렇게 어려울까? 1 |
먹깨비 |
2014/12/26 |
1,779 |
450568 |
휴지 뭉테기로 넣어서 변기 막혔어요..도와주세요ㅠ 10 |
똥쭐 |
2014/12/26 |
2,811 |
450567 |
40대에 교육대학원은 어떤가요? 5 |
^^ |
2014/12/26 |
3,243 |
450566 |
정수기 3년사용, 없애고싶어요. 7 |
교체 |
2014/12/26 |
3,731 |
450565 |
얼마나 협박당했으면 도망가지도 못하고 맞아 죽었을까요 4 |
........ |
2014/12/26 |
2,850 |
450564 |
[포토] “나라꼴이 엉망이다” 서울 명동 기습 낙서 4 |
샬랄라 |
2014/12/26 |
1,319 |
450563 |
문재인 최대의 문제는, 무능함 같음. 62 |
차기도암담 |
2014/12/26 |
3,524 |
450562 |
인터넷사이트 글씨가 작아져... 2 |
dd |
2014/12/26 |
775 |
450561 |
창업하려고 하는데 마카롱 전문점 어떤가요? 21 |
창업 |
2014/12/26 |
8,044 |
450560 |
부엌칼 어디것 쓰세요? 19 |
주부1단 |
2014/12/26 |
5,560 |
450559 |
아이둘, 이혼은 쉬운일이 아니겠죠? ㅠㅠ 11 |
이혼녀 |
2014/12/26 |
7,462 |
450558 |
수학없이 대학가는법? 3 |
·... |
2014/12/26 |
2,523 |
450557 |
40되니 팔자주름 탄력에 고민생기네요 1 |
호 |
2014/12/26 |
1,773 |
450556 |
공항 라운지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 소시민이에요.ㅋㅋ 38 |
라운지요. |
2014/12/26 |
11,075 |
450555 |
능력만 있으면 남편 전업시키고 싶어요. 4 |
세나 |
2014/12/26 |
1,634 |
450554 |
생고생길 이케아 이천원짜리 김치국물볶음밥만 먹고 돌아가는길이예요.. 34 |
... |
2014/12/26 |
12,873 |
450553 |
로마민박집 삼겹살 싸먹는 상추이름이 뭔가요 17 |
주아 |
2014/12/26 |
2,718 |
450552 |
아파트 매매계약후 붙박이장 철거요구하는데요.. 5 |
... |
2014/12/26 |
8,037 |
450551 |
정의당,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 체결, 즉각 중단해야” 2 |
거꾸로가는역.. |
2014/12/26 |
659 |
450550 |
에어쿠션같은거 쓰시는분.. 선크림후 바로 바르시나요?? 3 |
우엥 |
2014/12/26 |
6,850 |
450549 |
포켓스프링이 시몬스침대에만 있는건가요??? 2 |
코끝에겨울 |
2014/12/26 |
1,422 |
450548 |
친정엄마 문제 좀 봐주세요 12 |
ㅜㅜ |
2014/12/26 |
3,598 |
450547 |
너무 옹졸한가요? (내용 펑했습니다) 12 |
ff |
2014/12/26 |
2,450 |
450546 |
러브링 끼시는 분 있으세요? 6 |
^^ |
2014/12/26 |
3,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