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치게 잘해주는 것도 피곤해요..일방적임..
위가 안좋아서 밥 따로 물 따로라 식후 커피도 안 마시는데 대체 수백번을 이야기해도 몸에 좋은 거니 먹으라 국 퍼는 건..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지만 이런 일방적이고 지나친 헌신이랄까 보살핌은 이기적인 자기만족인듯
1. 그렇게
'14.7.5 3:52 AM (98.217.xxx.116)끈질기게 국을 놓으시는 분이 누구세요?
2. 좀 뻘글이지만
'14.7.5 4:12 AM (112.151.xxx.51)저희엄마요 평생을 식구들 뭐라도 먹일라고 그렇게 안달복달이세요
엄마-밥먹어라 식구들-생각없다
처음에는 그냥 2-3번 시크하게? 거절하다가 계속하면 막화내면서 안먹는다 성질내고 그럼 엄마 서운해하고
무한반복됐어요..결혼하고 제가 살림하게 되니까 누가 밥차려주는게 얼마나 손많이가고 고생인지 알겠네요
자라면서 엄마의 헌신이 귀찮기도하고 부담스럽기도했지만 엄마 아니면 누가 저한테 저렇게해줄까싶어요
전 아직 아이가 없지만 종종 자신에게 반문해봐요..만약 내 자식이 생긴다면 엄마가 내한테해줄만큼 헌신하고 사랑해줄수있을까? 항상 대답은 아니다네요3. 부모
'14.7.5 9:43 AM (220.76.xxx.234)부모니까 일방적인 사랑을 주시는거죠
그리고 밥먹을때 물을 함께 먹는게 좋지 않다는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어른들께는 참 어찔할수 없어요
울시어머니 생각나네요
고구마 싫어하는 손자에게 몸에 좋은거라고 자꾸 권해서 더이상 할머니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
그게 엄청난사랑이신걸 아시죠?
부모님의 사랑을 이기적인 자기만족이라 생각하심..
님도 자녀를 낳아보시면 어머님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식에게 이기적인 자기만족 하고야 말겁니다.
그게 부모니까요4. 포리너
'14.7.5 11:26 AM (175.124.xxx.13)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화를 낼때도 있어요. 또 마음 아니까 좋게 얘기하기도 하구요.
저도 그런편이죠 ㅋ. 남편한테 신혼때 음식 권했는데 한번 먹어봐 하며-남편이 인상쓰며 거절해서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좋은 음식이라 먹어보라 했는데 싫어한다고 입에 대지도 않는 그 정 없음. 질리더라구요. 무안하고. 마음이 닫히더라구요.
저의 아이들에게도 권유하는 편인데 싫다고 하면 남편한테 학습이 돼서, 그래 알았어 하고 말아요. 가끔 받아먹기도 하면 고맙구요.암마 마음 알아주리라 믿으면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5325 | 변희재, 종북발언으로 1300+1500 배상판결 3 | 별리바바 | 2014/08/08 | 1,352 |
405324 | 세월호 유가족들은 솔직히 말해서 9 | ........ | 2014/08/08 | 1,607 |
405323 | 박영선의원실에 전화했는데 6 | 모히토 | 2014/08/08 | 2,616 |
405322 | ▶◀ 유민이아빠 "굶어 죽겠다" 진료거부 선언.. 45 | 닥시러 | 2014/08/08 | 4,898 |
405321 | 이로써 세월호 참사는 정치 문제가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2 2 | 멈추지않아 | 2014/08/08 | 880 |
405320 | 비행기 탈때 좌석 등받이 관련 17 | .. | 2014/08/08 | 4,974 |
405319 |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 불굴 | 2014/08/08 | 724 |
405318 | 어떻게 할까요? 무서워요 11 | 도와주세요 | 2014/08/08 | 3,424 |
405317 | 고기먹고 싶다.. 미치도록 먹고싶다.. 9 | 잭해머 | 2014/08/08 | 2,800 |
405316 | 여야 세월호 특별법 반대 폭발 조짐 “잘못 건드렸다” | 유가족분들 .. | 2014/08/08 | 1,136 |
405315 | 윤일병 마지막 5분 구타 상황 3 | 눈물나요 | 2014/08/08 | 2,482 |
405314 | 이제 문재인을 버립니다 36 | 실망 | 2014/08/08 | 5,734 |
405313 | 개팔자 상팔자 10 | ㅎㅎ | 2014/08/08 | 2,469 |
405312 | 이런 경우 부동산계약서 관련.. 2 | 갑갑 | 2014/08/08 | 762 |
405311 | "이럴 수가" 1 | 닥시러 | 2014/08/08 | 787 |
405310 | 우리나라 국민을 자랑 스럽고 기쁘게한 연아선수 남친은..정말.... 7 | .. | 2014/08/08 | 1,840 |
405309 | 박군치킨 1 | 치킨 | 2014/08/08 | 1,426 |
405308 | 1박2일 휴가 | 루루 | 2014/08/08 | 768 |
405307 | 인터넷 주문 향수 정품 맞을까요? 5 | ... | 2014/08/08 | 3,170 |
405306 |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또 생기나요? 2 | ㅠㅠ | 2014/08/08 | 2,355 |
405305 | 최종병기 활이 표절인가요? 16 | ... | 2014/08/08 | 2,540 |
405304 | ‘허수아비박근혜’그림, 결국닭으로바꿔출품 5 | 샬랄라 | 2014/08/08 | 1,317 |
405303 | 박대통령 풍자 그림 수정 지시, 그래서 수정함 2 | 수정하니 더.. | 2014/08/08 | 1,135 |
405302 | 어린 아이가 전단지를 나눠주네요 6 | .. | 2014/08/08 | 1,498 |
405301 | 교황을 왜 우러러봐야 하나요? 26 | . . . .. | 2014/08/08 | 5,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