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골에 살고있어요
어느날 집으로 들어가는중 고양이 등에 반짝는 실의
정체가 보였습니다
자전거를 세워놓고 고양이를 따라가면서
이리오너라 실에 홀친것 같은데 끈 풀어 줄께
하여도 힐끔힐끔 쳐다 보며 도망을 갑니다
마음에 자꾸 걱정 되었습니다
몇일뒤
그고양이 살이 쏘옥 빠진채 다리부분에 엉덩이 부분에
낙시줄에 홀쳐서 묶인듯 한데
처음 보았을때 보다는 아주 날렵하게 돌아 다닙니다
고양이와 제가 어떤 교류가 있다면 끈을 풀어 주었으면 하는데요
오늘 또 그고양이가 보였어요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실에 묶인채 잘 돌아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