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생긴 중2 딸에게 어떻게ᆞ

조언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14-07-04 23:30:45
아이가 남편의 핸드폰으로 카스토리며 페이스북을 합니다
우연히 보게된 것이 남자친구소식ᆢᆢ
상대 남학생은 같은학교 1년선배이고 담배도 피는 것같아요
카톡내용을 보니 남학생은 경험이 많아보이고
저희 애는 남자애가 시키는대로 아주 고분고분합니다
다음주부터 시험인데 ᆢ어떻게해야할까요
참고로 저희 애 성적은 상위 10퍼센트정도입니다
꼭 조언해주세요
IP : 220.124.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4 11:36 PM (1.233.xxx.248)

    무슨 말을 해도 따님 귀에 들어올까요..

  • 2. 저도
    '14.7.4 11:49 PM (1.233.xxx.248)

    같은 또래 딸이 있는지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일단 시험 잘 치고 나면 엄마가 용돈 줄테니 그 때 여보를 만나서 데이트 하라고 하고
    지금 시험기간에는 공부에만 전념하자고 잘 꼬여 보세요.

  • 3. 니가 지금 시집가서 애 낳을거냐?
    '14.7.4 11:50 PM (125.182.xxx.63)

    라고 해보세요.
    결혼하기전에 사귀는게 남자다. 그전에는 그냥 니가 남녀관계가 궁금해서 사귀는것처럼 보인다.

    탁 까놓고 말해서 그거하려고 남친여친 사귀는거 아닌가요.

  • 4. 헐...
    '14.7.5 12:16 AM (211.201.xxx.173)

    절대로 위에 125.182 처럼 얘기하지 마세요. 진짜 일베가 들어온다는 게 맞는지.
    중 2인 여자아이에게 저런 얘기를 하라니, 정말 저 사람 제 정신이 아니네요.
    아이에게 부모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겠어요. 절대로 저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살살 달래셔야 해요. 세상 무서운 게 없다는 중 2에요. 힘으로 꺽지 마세요.

  • 5. 원글
    '14.7.5 12:18 AM (110.70.xxx.171)

    조언 감사합니다
    살살 달래보겠습니다
    정말 조심스럽네요

  • 6. 125.182. 쓰는 사람..
    '14.7.5 12:34 AM (211.201.xxx.173)

    무슨 화나는 일 있었으면 거기 가서 풀든가 하세요. 이런 글에 엄한 댓글 달지 말고.
    본인에게 일베냐 라고 하는 건 펄쩍 뛸 일이고, 남의 집 중학교 딸래미한테 몇십년전에도
    애 지우고 난리였다 하면서 뭐라고 해대는 건 상식적인 일인가요? 생각 좀 하고 사세요.

    지금 이 글을 올린 사람은 지나가던 아줌마도 아니고 옆집 사람도 아니에요.
    엄마가 자기 아이 문제를 의논하려고 올린 글이라구요. 거기다가 꼭 자기 기준에 맞춰
    이리 후진 댓글을 달아야겠어요? 이렇게 남의 집 애들에게 입찬 소리하는 사람치고
    자기 자식은 제대로 자란 집 없던데, 이건 또 아니라고 죽어라 우기겠죠? 증거 없으니까.
    탁 까놓고 말할 자리가 있고 아닌 자리가 있고, 댁 같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거에요.
    어디서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여놓고 이젠 다른 댓글로 애 지우고 난리도 아니었다니.. 헐...

  • 7. 윗님아. 중2딸래미는 있냐.
    '14.7.5 12:43 AM (125.182.xxx.63)

    나는 있다. 그리고 내 딸에게 물 끼얹듯 말한것도 바러 저거다.
    애가 아주 깜짝 놀라기는 하는데, 아, 그렇구나 하고 알아듣더라.
    내가 싸움하는것도 아니고, 남녀관계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말해준것 뿐이다.

    터진입?? 웃기네. 정말.

  • 8. 윗님아. 중2딸래미는 있냐.
    '14.7.5 12:46 AM (125.182.xxx.63)

    211 당신은 대체 내게 왜 이러는거냐.

    내가 무슨 잘못된 말을 하는건데. 이해가 안된다. 터진입같은 소리 작작하고 조목조목 써 놓기를 바란다
    대체 그럼 그 나이에 남친 사귀는건 또 뭔데. 이성에대한 호기심 이잖나.
    그 호기심이 결국에는 손만 잡고 끝나겠는지.

    나도 장담 못해서 안사귀었던게 남친 이었는데.

  • 9. ...
    '14.7.5 12:58 AM (203.226.xxx.100)

    82님들 왜 또 갑자기 순진한척...ㅠㅠ
    이 남자애가 가만 놔 둘 애 같진 않은데요...
    딸에게는 좀 더 부드럽게 말해야겠지만...

    어린나이에도 성관계 많이 가진다잖아요..ㅠㅠ

  • 10. 말리세요
    '14.7.5 9:22 AM (115.140.xxx.223)

    나이 많은 선배에 담배피우는 아이라니. 절대 말려야 해요. 한순간 선택으로 인생 꼬일수 있습니다.

  • 11. 저도
    '14.7.5 9:47 AM (180.66.xxx.31)

    중2딸 둔 부모로서, 전 아주 굉장히 많이 오픈해서 거진 다 얘기합니다. 전 외국에서 살다왔는데 진도 빠른 애들은 정말 끝내주기에 까놓고 얘기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이상한 짓 하는 애들 사귀면 너도 그 급으로 전락한다, 성생활은 훨씬 더 커서해도 실컷 즐길 수 있다, 지금 사귀어야 별반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차라리 공부 완전 열심히해서 멋지게 된 다음에 니가 만날 수 있는 남자애들 클래스를 높여라... 알아들은 듯하긴했는데 그래도 남자애 만나 영화는 보러 다니다군요. ㅡ.ㅡ 애들이라 아직 판단이 진짜 미숙해요. 내가보기엔 그 반에서 전교1등 안놓치는 놈의 미래가 정말 밝은데 ㅋㅋ 여자애들이 관심도 안둔다고 ㅋㅋㅋ

  • 12. 어머나
    '14.7.5 11:08 AM (1.233.xxx.96)

    남친 만날 수도 있고 연애감정 들수도 있는데요....

    선배는 안됩니다. ( 게다가 담배까지 핀다니요.. )

    선배가 안되는 이유는 연애관계에 있어서 ....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하관계 ( 학교 선배와 후배/ 나이가 많고 적음...)가 되기때문이예요

    친구로서 서로 동등한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선배가 하자는대로 가게 될 확률이 아주 많기 때문이랍니다.

    혹시나 마음이 맞지 않거나 트러블이 있을때 선배의 친구들이 따님교실 앞에서 얘기좀 하자고 불러낼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둘 사이에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선배의 친구들을 만날때 함께 동행하기도 한다...고..

    제 딸도 중2입니다. 중1때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연애는 백번 사귈 수 있다.... 그러나 선배는 절대 안된다. 이건 어머님이 꼭 뜯어말려야 하는 거라고...
    아예 친구를 사귀는게 낫다고...

  • 13. 원글
    '14.7.6 6:05 PM (175.223.xxx.29)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아가 먼저 공부에 방해될것같아 만나지않는다고 하네요
    남자아이가 공부에 관심없는게 한심했대요
    앞으로 당분간은 남자친구 사귀게될 경우 부모님께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랑 마음을 터놓고이야기하니 의외로 좋은결과가 있네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82쿡 ㄱ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581 레시피보면 간장물 끓이다가 부으라는데 2 .. 2014/07/07 1,045
395580 스마트폰에 요금제만 일반요금제로 하는것 가능한가요 6 mm 2014/07/07 1,218
395579 동양화 액자집 추천부탁드려요 1 그림 2014/07/07 686
395578 세월호 국정조사 지금 팩트 TV에서 하고 있는데 (mbc는 불참.. 2 국정조사 2014/07/07 831
395577 게으른 제가 참..싫네요... 11 오늘은익명 2014/07/07 2,923
395576 홍명보감독 월드컵 전에 땅보러 다녔다네요 15 ㅎㅎ 2014/07/07 4,744
395575 가보신 분이나 주변 사시는 분등 수안보 조선.. 2014/07/07 479
395574 층간소음 담배연기, 복수하고싶었는데.. 3 노이로제 2014/07/07 7,783
395573 심상정 "김명수-이병기 통과되면 조폭이 경찰서장 될 것.. 1 샬랄라 2014/07/07 610
395572 남편이 저 혼자 여행 다녀 오라고 하는데 7 어쩔까요 2014/07/07 2,123
395571 고등학생 용돈 얼마나 주세요? 10 .... 2014/07/07 2,093
395570 에스보드Ripstik Caster Board 3 에스보드 2014/07/07 615
395569 엄마가 자기를 제일 사랑하는줄 알았다던 언니.. 4 -- 2014/07/07 2,178
395568 피아노 학원 선택 고민 2 각설탕 2014/07/07 954
395567 강동구 상일동 살기 좋은가요 6 이사 2014/07/07 3,185
395566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 41살 다욧.. 2014/07/07 511
395565 슈퍼맨 시청률 엄청 올랐네요.. 27 ㅇㅇ 2014/07/07 10,619
395564 쟁이거나 모으는거 좋아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좋아좋아 2014/07/07 728
395563 살빠진게 표나는사람과 안나는사람의 차이는 뭘까요? 9 궁금 2014/07/07 1,911
395562 복구한 휴대폰에 남은 두 글자 ’엄마‘ 7 세월호진실 2014/07/07 2,186
395561 조간브리핑[07.07] - '지지율 곤두박질' 朴, 반전 위한 .. 3 lowsim.. 2014/07/07 756
395560 노다메 칸다빌레ㅡ 여주인공 윤아가 되었네요. 27 사랑소리 2014/07/07 4,057
395559 다섯 식구 유럽여행 비용 어느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12 ^^ 2014/07/07 4,734
395558 주말에 댄싱9 보고 소름 돋았어요 7 쿠키 2014/07/07 2,004
395557 안정환 멋있어요 ㅋㅋ 8 mmmm 2014/07/07 3,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