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생긴 중2 딸에게 어떻게ᆞ

조언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14-07-04 23:30:45
아이가 남편의 핸드폰으로 카스토리며 페이스북을 합니다
우연히 보게된 것이 남자친구소식ᆢᆢ
상대 남학생은 같은학교 1년선배이고 담배도 피는 것같아요
카톡내용을 보니 남학생은 경험이 많아보이고
저희 애는 남자애가 시키는대로 아주 고분고분합니다
다음주부터 시험인데 ᆢ어떻게해야할까요
참고로 저희 애 성적은 상위 10퍼센트정도입니다
꼭 조언해주세요
IP : 220.124.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4 11:36 PM (1.233.xxx.248)

    무슨 말을 해도 따님 귀에 들어올까요..

  • 2. 저도
    '14.7.4 11:49 PM (1.233.xxx.248)

    같은 또래 딸이 있는지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일단 시험 잘 치고 나면 엄마가 용돈 줄테니 그 때 여보를 만나서 데이트 하라고 하고
    지금 시험기간에는 공부에만 전념하자고 잘 꼬여 보세요.

  • 3. 니가 지금 시집가서 애 낳을거냐?
    '14.7.4 11:50 PM (125.182.xxx.63)

    라고 해보세요.
    결혼하기전에 사귀는게 남자다. 그전에는 그냥 니가 남녀관계가 궁금해서 사귀는것처럼 보인다.

    탁 까놓고 말해서 그거하려고 남친여친 사귀는거 아닌가요.

  • 4. 헐...
    '14.7.5 12:16 AM (211.201.xxx.173)

    절대로 위에 125.182 처럼 얘기하지 마세요. 진짜 일베가 들어온다는 게 맞는지.
    중 2인 여자아이에게 저런 얘기를 하라니, 정말 저 사람 제 정신이 아니네요.
    아이에게 부모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겠어요. 절대로 저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살살 달래셔야 해요. 세상 무서운 게 없다는 중 2에요. 힘으로 꺽지 마세요.

  • 5. 원글
    '14.7.5 12:18 AM (110.70.xxx.171)

    조언 감사합니다
    살살 달래보겠습니다
    정말 조심스럽네요

  • 6. 125.182. 쓰는 사람..
    '14.7.5 12:34 AM (211.201.xxx.173)

    무슨 화나는 일 있었으면 거기 가서 풀든가 하세요. 이런 글에 엄한 댓글 달지 말고.
    본인에게 일베냐 라고 하는 건 펄쩍 뛸 일이고, 남의 집 중학교 딸래미한테 몇십년전에도
    애 지우고 난리였다 하면서 뭐라고 해대는 건 상식적인 일인가요? 생각 좀 하고 사세요.

    지금 이 글을 올린 사람은 지나가던 아줌마도 아니고 옆집 사람도 아니에요.
    엄마가 자기 아이 문제를 의논하려고 올린 글이라구요. 거기다가 꼭 자기 기준에 맞춰
    이리 후진 댓글을 달아야겠어요? 이렇게 남의 집 애들에게 입찬 소리하는 사람치고
    자기 자식은 제대로 자란 집 없던데, 이건 또 아니라고 죽어라 우기겠죠? 증거 없으니까.
    탁 까놓고 말할 자리가 있고 아닌 자리가 있고, 댁 같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거에요.
    어디서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여놓고 이젠 다른 댓글로 애 지우고 난리도 아니었다니.. 헐...

  • 7. 윗님아. 중2딸래미는 있냐.
    '14.7.5 12:43 AM (125.182.xxx.63)

    나는 있다. 그리고 내 딸에게 물 끼얹듯 말한것도 바러 저거다.
    애가 아주 깜짝 놀라기는 하는데, 아, 그렇구나 하고 알아듣더라.
    내가 싸움하는것도 아니고, 남녀관계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말해준것 뿐이다.

    터진입?? 웃기네. 정말.

  • 8. 윗님아. 중2딸래미는 있냐.
    '14.7.5 12:46 AM (125.182.xxx.63)

    211 당신은 대체 내게 왜 이러는거냐.

    내가 무슨 잘못된 말을 하는건데. 이해가 안된다. 터진입같은 소리 작작하고 조목조목 써 놓기를 바란다
    대체 그럼 그 나이에 남친 사귀는건 또 뭔데. 이성에대한 호기심 이잖나.
    그 호기심이 결국에는 손만 잡고 끝나겠는지.

    나도 장담 못해서 안사귀었던게 남친 이었는데.

  • 9. ...
    '14.7.5 12:58 AM (203.226.xxx.100)

    82님들 왜 또 갑자기 순진한척...ㅠㅠ
    이 남자애가 가만 놔 둘 애 같진 않은데요...
    딸에게는 좀 더 부드럽게 말해야겠지만...

    어린나이에도 성관계 많이 가진다잖아요..ㅠㅠ

  • 10. 말리세요
    '14.7.5 9:22 AM (115.140.xxx.223)

    나이 많은 선배에 담배피우는 아이라니. 절대 말려야 해요. 한순간 선택으로 인생 꼬일수 있습니다.

  • 11. 저도
    '14.7.5 9:47 AM (180.66.xxx.31)

    중2딸 둔 부모로서, 전 아주 굉장히 많이 오픈해서 거진 다 얘기합니다. 전 외국에서 살다왔는데 진도 빠른 애들은 정말 끝내주기에 까놓고 얘기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이상한 짓 하는 애들 사귀면 너도 그 급으로 전락한다, 성생활은 훨씬 더 커서해도 실컷 즐길 수 있다, 지금 사귀어야 별반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차라리 공부 완전 열심히해서 멋지게 된 다음에 니가 만날 수 있는 남자애들 클래스를 높여라... 알아들은 듯하긴했는데 그래도 남자애 만나 영화는 보러 다니다군요. ㅡ.ㅡ 애들이라 아직 판단이 진짜 미숙해요. 내가보기엔 그 반에서 전교1등 안놓치는 놈의 미래가 정말 밝은데 ㅋㅋ 여자애들이 관심도 안둔다고 ㅋㅋㅋ

  • 12. 어머나
    '14.7.5 11:08 AM (1.233.xxx.96)

    남친 만날 수도 있고 연애감정 들수도 있는데요....

    선배는 안됩니다. ( 게다가 담배까지 핀다니요.. )

    선배가 안되는 이유는 연애관계에 있어서 ....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하관계 ( 학교 선배와 후배/ 나이가 많고 적음...)가 되기때문이예요

    친구로서 서로 동등한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선배가 하자는대로 가게 될 확률이 아주 많기 때문이랍니다.

    혹시나 마음이 맞지 않거나 트러블이 있을때 선배의 친구들이 따님교실 앞에서 얘기좀 하자고 불러낼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둘 사이에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선배의 친구들을 만날때 함께 동행하기도 한다...고..

    제 딸도 중2입니다. 중1때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연애는 백번 사귈 수 있다.... 그러나 선배는 절대 안된다. 이건 어머님이 꼭 뜯어말려야 하는 거라고...
    아예 친구를 사귀는게 낫다고...

  • 13. 원글
    '14.7.6 6:05 PM (175.223.xxx.29)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아가 먼저 공부에 방해될것같아 만나지않는다고 하네요
    남자아이가 공부에 관심없는게 한심했대요
    앞으로 당분간은 남자친구 사귀게될 경우 부모님께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랑 마음을 터놓고이야기하니 의외로 좋은결과가 있네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82쿡 ㄱ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223 망치부인 방송 매일 보시는 분~ 5 .. 2014/08/05 1,067
404222 만15세 여자아이 어린이 보험에서 성인 보험으로 전환 11 적절한 금액.. 2014/08/05 3,370
404221 10개월 애기 방바닥 쿵해서 이가 부러진건지.. 6 소소 2014/08/05 1,366
404220 미간보톡스 안위험할까요? 14 괜찮을까 2014/08/05 4,286
404219 매직아이 효리나오는데 얼굴이 좀.... 10 매직아이 2014/08/05 5,417
404218 28사단 자체에도 문제가 많았을 듯... 2 아마 2014/08/05 1,088
404217 외로워도 아니다싶은 사람은 만나면 안되겠죠? 4 사람 2014/08/05 1,937
404216 배설은 왜 명량의 도망자가 됐나 역사 보니.. 2 샬랄라 2014/08/05 1,766
404215 캐리비안 베이도 소독약 타죠? 6 아토피 2014/08/05 2,173
404214 캐리비안베이요~에버랜드 직원할인가격 얼만지 아는분 계실까요?? 8 궁금 2014/08/05 10,069
404213 윤일병 사건, 가해자에 대한 남편 반응 9 네가 좋다... 2014/08/05 4,405
404212 4000만원에 대한 이자 12 이자 2014/08/05 4,009
404211 군 위안부 할머니, 미국 '백악관·국무부'와 비밀면담 3 세우실 2014/08/05 773
404210 골프채문의 5 할것인가말것.. 2014/08/05 2,292
404209 휴가 어디로 가셨나요? 1 2014/08/05 595
404208 스텐주전자얼룩 지우기 11 ㅇㅎ 2014/08/05 3,357
404207 동네 어른이 알려준 고추 간장 장아찌(?) 괜찮네요. 23 나도 요리 2014/08/05 4,001
404206 댓글달았더니 사라져버리는 글들 ;;; 8 황당~ 2014/08/05 902
404205 강서구냐, 목동이냐 8 집고민 2014/08/05 3,234
404204 광명이나 안양 쪽에 점심 먹을만한 곳 6 ㅇㅇ 2014/08/05 1,412
404203 비타민제 또 먹을까요? 2 fsfsdf.. 2014/08/05 899
404202 오이지가 .. 오이지가... 뚱뚱해졌어요 ㅠㅠ 1 새댁 2014/08/05 1,575
404201 김c 가 잘버나요?? 11 궁금해서요... 2014/08/05 5,858
404200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가족 면담 4 위로가 되길.. 2014/08/05 1,342
404199 디스크요 4 디스크치료 2014/08/05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