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게시판에는 시험관으로 속풀이(?)만 하고 위로 받고 가다가 이번에는 집 매수로 여쭈어 봅니다.
병원을 바꾸었더니 선생님께서 8,9 월 잠시 쉬었다 가자 하셔서 마음 비우고 휴가 핑계대고 쉬어 갈려했는데
며칠전에 집주인분께서 전화로 집을 파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저희는 이집에서 전세로 4년 거주 중이고 이번 9월 말이 만기 입니다.
계속 전세가로 살려 했는데 갑자기 파신다 하여 이사 갈 생각에 급 드는 생각은 아 시험관 일정대로 진행할수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더운데 집 알아보러 다닐 생각에 기분이 별로였어요ㅜㅜ
그러다 막 이사가야 되나부다 하는 생각에 어제부터 열심히 알아본 결과 서울은 전체적으로 전세가 너무 많이 오른거 같아서 갑자기 아 이집을 사야되나 ㅡㅡㅡㅡㅡ 생각이 바뀌었네요.
저희는 공덕역 24평 살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소망한데로 아이가 생기면 뭐 엄청 비좁겠지만 남편 회사가 근처라 멀리 갈수도 없을거 같구요.
살면서 저는 불평없이 살았는데 남편은 좁아서 가끔 불평할때마다 제가 버럭도 했구요ㅡㅡㅡ
알아보다 다른데도 너무 많이 올라 차라리 이사가지 말고 살려고 마음 굳히기 들어갔어요.
제가 신도시에 24평 이번에 전세금 받은거로 보태 집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제돈이 아니라 고민도 됩니다.
신도시 집은 대출은 없습니다.
이번에 구입하게 되면 남편 명의로 할건데 1가구 2주택이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생각해 보니 두개합쳐 6억이 넘는데 이리 되면 세금 폭탄은 아닐런지요.
쉬어가는 이 마당에 갑자기 집고민으로 82분들 의견 여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