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편견이란 게 무섭군요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4-07-04 19:38:50
키 작은 남자는 열등감 피해의식 때문에 속이 좁고 대범하지 못하고 키가 큰 남자는 대범한 남자다운 면모가 있다는 편견이 있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나 우리 집은 예외인가요? 연애시절 그 대범하던 남자가 겨울철 난방비 아낀다고 한 겨울 1달에 2번 보일러 틀게 하고 여름철 애가 땀띠가 날 정도로 더운데 전깃세 아낀다며 에어콘은 고사하고 선풍기도 못틀게 하는 짐승같은 남자 181입니다 결혼 4년차에 이혼을 결심하고 2살짜리 딸 데리고 친정왔네요 전에 만나던 170이 좀 많이 안되던 키 작은 남자...그립네요 그 사람이랑 결혼했다면 어찌 살고 있을지도 안타깝고...제 친구들 엄마 주변사람 모두가 키작다며 반대하던 그 남자...카카오 스토리로 보니 행복한 가정 꾸리고 캠핑도 다니던데 왜 이리 후회가 밀려올까요...
IP : 223.62.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4 7:45 PM (124.58.xxx.33)

    키 작은 남자는 열등감 피해의식 때문에 속이 좁고 대범하지 못하고 키가 큰 남자는 대범한 남자다운 면모가 있다는 편견이 있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나 ---키하고 관련 없어요. 저희 큰 아버지 나이 70 다 되어가는데 키 185쯤 되세요. 명절때마다 큰집가면, 밥 조금씩하라고 제수씨더러 타박하면서 부엌에 들락거리고, 자기 자식들한테도 귤로 배채우냐면서 귤 좀 그만 까먹으라고 잔소리해대는거 보고.와...말은 못해도 조카들이 명절날 귤먹는건 얼마나 아까우셨을지.. 외려 저희집은 키 170도 안되는 둘째 큰아버지가 외려 남자답고 자상해서 친척들한테 인기 많았어요.. 키랑 성격은 전혀 관련 없죠.

  • 2. ..
    '14.7.4 7:48 PM (223.62.xxx.71)

    좀전에 길가다 키성장클리닉의원이 눈에 들어왔었는데 다녀야할까봐요. 큰애는 또래보다 큰편인데 작은애가 좀작은편이에요 성격은 활달한데.. 지금 다섯살인데.. 이런글 보면 늦기전에 뭐라도 해야겠다싶네요.

  • 3. ..
    '14.7.4 8:22 PM (211.211.xxx.105)

    키 큰 남자가 남자답고 대범하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싱겁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 4. gg
    '14.7.4 9:08 PM (211.200.xxx.51)

    윗님.키 큰 사람 싱겁다는 말 많이 하지만 키 160대인 남자한테 대범하다 남자답다는 말은 하기 어렵죠..순전히 키만 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972 보험관련 억울한일 당했어요 8 달개비 2014/07/05 2,372
394971 과외수업 어떻게 구하시나요? 레미 2014/07/05 950
394970 한여름에 핫팩 좋네요^ ^ 10 나나 2014/07/05 2,905
394969 온천출장 전문(?)日지방의원 통곡해명 유튜브 '강타' 5 ㅡㅡ? 2014/07/05 1,437
394968 개인회생 해보신 분... 3 살자 2014/07/05 1,904
394967 플라이트더스카이 사랑하시는분들 7 너무좋아요 2014/07/05 1,508
394966 두 개의 권력 - 남성과 여성의 차이 9 bradK 2014/07/05 2,254
394965 해경,사고 신고한 아이들 전화번호 알면서 나오라는 문자 안보내 .. 6 진실은 2014/07/05 2,182
394964 밑에 애낳으러 갔는데 밥먹으러간 남편글을 보니... 50 hime 2014/07/05 10,745
394963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 세 가지 -(1)- 9 bradK 2014/07/05 3,246
394962 한국의 미래 예측한 영화..충격 2 블랙딜 2014/07/05 2,763
394961 교통사고 가해자가 무조건 자긴 인정못한다고하는데 어떻게 되는건가.. 8 교통사고 2014/07/05 1,869
394960 미국에서 걱정 없이 탄 음식 많이 35 드시나요? 2014/07/05 14,851
394959 미국에서 마트에서 물건구입시 뭐라합니까 7 게으름뱅이 2014/07/05 2,139
394958 이 분이 바로 보수입니다. 4 보수 2014/07/05 1,647
394957 클렌징 오일이랑 기타 화장품 문의요^^ 10 임산부 2014/07/05 3,849
394956 지나치게 잘해주는 것도 피곤해요..일방적임.. 4 피곤 2014/07/05 2,365
394955 생계만 해결되면 다 살아지죠?(냉무) 31 ^^ 2014/07/05 10,007
394954 경옥고 드셔보신 분 어떤 효과있으셨나요 5 한약 2014/07/05 2,999
394953 82회원중에 남자회원도 있나요? 10 딸기라떼 2014/07/05 1,425
394952 에어콘없는집 침대위 뭐 까셨나요? 8 안주무시나요.. 2014/07/05 2,208
394951 최민희, 정진후의원은 오늘 뭐라고 한 거예요? 10 아시는분 2014/07/05 1,624
394950 거실에 뭐 깔고 주무세요? 1 나비잠 2014/07/05 1,271
394949 친언니 성격인데요 괴롭게하는데 어느정도 봐줘야할까요. 5 질문 2014/07/05 2,959
394948 10살 아이가 틱인것 같아요 어쩌나요? 18 롤러마님 2014/07/05 2,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