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는 에어컨 기본 배관이 거의 천정형인가 보더라구요.
분양권을 구입했더니 기본 배관 천정형 에어컨으로 되어 있고
스탠드나 벽걸이 배관은 별도로 신청을 했어야 했는데 신청이 안되어 있어서
천정형 에어컨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스탠드나 벽걸이 설치 가능하나 배관이 밖으로 다 보이니 지저분하죠.
벽도 뚫어야 하고..)
대리점에 갔더니 가정집이냐 묻더니 가정집이면 왠만하면 천정형 하지 말라고 하네요.
이유가
- 가격이 비싸고 전기료도 비싼 대비 냉방 효율 떨어짐
- 관리가 어려움(무슨 관리인지 모르겠지만)
- 먼지청소가 어렵고 먼지도 많이 탐.
- 나중에 오래되면 누렇게 변색함
이런 이유로 그냥 벽걸이나 스탠드 에어컨이 낫다고 하네요.
실제로써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배관이 보여도 실용적인걸 선택하느냐..
비싸도 깔끔한 천정형 선택하느냐..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