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글
직장인들은 한 주를 마감하는 기분좋은 금요일 오후다
난 이제 시작이지만 ㅎㅎ
몇일전에 바람쐬고 싶어서 돗자리 하나 들고 혼자 한강에 나갔다
돗자리펴고 누웠다
바람이 은근 쌀쌀해서 가져온 가디건을 걸쳤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틀고 누워서 폰질하는데 춥더라(내가 추위를 유독 잘 탄다)
그래서 돗자리 절반에 눕고 절반은 이불처럼 덮었다 따뜻하더라
이제 평화롭게 폰질하려는데 모기가 윙윙거린다
옷을 뚫고 물더라
바닥은 약간 울퉁불퉁해서 배기고 결국 나간지 20분만에 후퇴했다 집으로
집에 와서 모기약바르고 침대에 누워 편하게 폰질했다
다음엔 휴대용 모기장텐트들고 가볼까 한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다
아뭏튼 집떠나면 고생이다 ㅋㅋㅋ
다들 여름 휴가 계획은 어떻게 되나?
날짜는 잡혔나?
난 장마철에 어디 짧게 놀러 갔다 올까 하는데
날짜도 장소도 일행도 미지수다
아직은 무계획이다
(저번에 판매직한다던 진로고민하던 동생 혹시 이 글보면 리플 좀 남겨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