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모시는데 방문요양사 신청 해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인내 조회수 : 6,283
작성일 : 2014-07-04 14:27:19

형제들이 혼자되신 친정어머니 돌아가며 모시고 있어요.

주말에 아이들이 어려서(유치원생)  밖으로 나가야 될일이 있는데

엄마 혼자 두기 애매해서 방문요양사 오시게해서 몇시간 엄마 보시게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는 장기요양등급 있구요.

거동 가능하시고 대소변 혼자 처리하시고 식사 잘하시구요.치매가 좀 있으세요.(심하지는 않아요)

금액은 공단 지원 받으면 크지않은거같은데

이용해 보신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아이들 시터도 그렇고 도우미도 그렇고 물론 복불복이겠지만

그래도 요양사라고 하니 뭔가 노인에 대한 이해? 마인드가 다르지 않을까 싶거든요.

아니면 정말 전혀 그런것도 없다 하면

차라리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게 해서 밥차려드리고 청소라도 시키는게 낫지않을까 싶구요.

요즘 어머니 챙기면서 드는 생각이

노인분들 모시고 사는 모든 며느님 자녀분들 다 존경합니다.

IP : 222.106.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14.7.4 2:41 PM (115.140.xxx.74)

    차라리 형제들과 의논해서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여기저기 옮겨다니는거보다 그게 훨 나아요.
    요양원모시는거 불효아닙니다.
    마치 고려장처럼 생각하는사람들 많은데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복불복 인데 오타 같아서요 ^^;;;

  • 2. 경험자
    '14.7.4 2:55 PM (61.78.xxx.162)

    저희 시댁에 방문요양사 1주일에 5일 오세요~
    어머님이 3등급에 해당되시 거든요^^
    요양사 안 오시면 생활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도움 아주 많이 받고 있어요
    환자 식사 챙겨주시고, 목욕도 같이 가시고, 병원 가실때도 동행하고,,저흰 완전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제가 알기론 1등급이면 주말까지 오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좋은 요양사 분 만나면 아주 좋으실 거예요,,,
    혹시 요양사분이 어머님 성격하고 맞지 않는 경우는 기관에 이야기 하면 다른 분으로 교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한번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 3. 인내
    '14.7.4 4:32 PM (222.106.xxx.57)

    힘드시겠어요 님 오타 수정했어요. --;;
    어머니는 낮에는 데이케어센터를 다니셔서 집에 계시지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드네요.
    특히 주말이요..요양원은 당장 잠자리부터 병상침대고 밤마다 집에 간다고 난리치시지않을지..
    이럴때 수면제 먹이지 않을지..
    이래저래 좀 불안해요. 하지만 조만간 요양원으로 모셔야되지않을까 생각하고있어요.
    평이 좋은 요양원 요즘 알아보고있어요. 댓글감사합니다.

  • 4. 인내
    '14.7.4 4:34 PM (222.106.xxx.57)

    경험자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엄마는 2등급이세요. 그런데 낮에 데이케어센터를 다니셔서 지원받는금액이
    많지않은걸로 알아요. 경험자님 시댁에서는 하루에 몇시간 요양사분이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주말에 몇시간만이라도 오시라고 해볼까봐요.

  • 5. ,,,
    '14.7.5 4:35 PM (203.229.xxx.62)

    요양 보호사가 환자만 케어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환자 혼자 사시면 청소나 세탁, 식사 시중(반찬은 자식들이 해온걸로) 목욕, 배변등 환자 관련된
    일만 해 줘요. 원글님 댁에 계시면서 부르면 어머니방 청소나 어머니 빨래만 해주지
    원글님댁 살림은 해 주지 않아요.
    도우미 하고는 달라요.
    긴 시간 아니고 4시간 정도 부르는건 보호자가 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외출할 수 있는거지
    큰 도움이 안 돼요. 배변도 요양 보호사가 있는 시간에 하는것도 아니고요.
    목욕은 도움 받을수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85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2 감성충만 2014/08/01 962
403684 세월 앞에 장사가 어디 있습니까? 꺾은붓 2014/08/01 977
403683 여드름 나기 바로직전 어캐 업에나요? 6 2014/08/01 3,012
403682 13금. 6살딸래미가... 3 음... 2014/08/01 1,906
403681 고기집 추천요 빵빵부 2014/08/01 828
403680 자존심 건드리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인간관계 2014/08/01 7,599
403679 팟캐스트에 박주민 변호사 나왔는데요... 2 ... 2014/08/01 1,408
403678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14.8.1) - 재보선과 진보언론.. lowsim.. 2014/08/01 826
403677 주식 또 하고싶음을 어찌들 참으시나요 4 2014/08/01 1,849
403676 내일 제주도에서 서울 오전에 가야하는데요 3 걱정이 태산.. 2014/08/01 1,178
403675 2014년에 사람이 맞아서 죽다니.... 23 richwo.. 2014/08/01 3,550
403674 저도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3 안나양 2014/08/01 1,178
403673 올드팝 찾아주세요//팔콘의 지니...? 4 레몬조아 2014/08/01 1,109
403672 허지웅 깜짝 놀랐어요. 31 ... 2014/08/01 18,956
403671 새누리당정권(mb박근혜) 들어서서 군인권이 무너졌나요? 5 ㅇㅇ 2014/08/01 894
403670 남편에게 화내지 않아야하는데 화가 나요. 6 나거티브 2014/08/01 1,742
403669 궁금한 이야기 와이... 화나요 2014/08/01 1,115
403668 두번 다신 이땅에 이순신 장군 같은 분은 나올 수가 없죠 1 2014/08/01 1,116
403667 '국정원 증거조작사건' 담당검사 2명, 정직 1개월 4 샬랄라 2014/08/01 890
403666 잠실쪽 사시는 분들은 jtbc뉴스 보샵~ 6 롯데월드 2014/08/01 2,994
403665 얼마전에 올라온 심리학? 서적 추천 글 사라졌나요ㅠㅠ? 46 ㅇㅇ 2014/08/01 3,902
403664 무주 캠핑중인데 이밤에 접고가야할까요 ㅜ 10 ㅇㅇ 2014/08/01 4,408
403663 최충일 기자 ㅠㅠㅠ 8 너만 보면 .. 2014/08/01 2,294
403662 [국민TV 8월1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1 lowsim.. 2014/08/01 723
403661 시국 역사 특강, 검찰 니들이 제헌헌법 을 아는가? 1 제헌헌법 2014/08/01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