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모시는데 방문요양사 신청 해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인내 조회수 : 6,071
작성일 : 2014-07-04 14:27:19

형제들이 혼자되신 친정어머니 돌아가며 모시고 있어요.

주말에 아이들이 어려서(유치원생)  밖으로 나가야 될일이 있는데

엄마 혼자 두기 애매해서 방문요양사 오시게해서 몇시간 엄마 보시게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는 장기요양등급 있구요.

거동 가능하시고 대소변 혼자 처리하시고 식사 잘하시구요.치매가 좀 있으세요.(심하지는 않아요)

금액은 공단 지원 받으면 크지않은거같은데

이용해 보신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아이들 시터도 그렇고 도우미도 그렇고 물론 복불복이겠지만

그래도 요양사라고 하니 뭔가 노인에 대한 이해? 마인드가 다르지 않을까 싶거든요.

아니면 정말 전혀 그런것도 없다 하면

차라리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게 해서 밥차려드리고 청소라도 시키는게 낫지않을까 싶구요.

요즘 어머니 챙기면서 드는 생각이

노인분들 모시고 사는 모든 며느님 자녀분들 다 존경합니다.

IP : 222.106.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14.7.4 2:41 PM (115.140.xxx.74)

    차라리 형제들과 의논해서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여기저기 옮겨다니는거보다 그게 훨 나아요.
    요양원모시는거 불효아닙니다.
    마치 고려장처럼 생각하는사람들 많은데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복불복 인데 오타 같아서요 ^^;;;

  • 2. 경험자
    '14.7.4 2:55 PM (61.78.xxx.162)

    저희 시댁에 방문요양사 1주일에 5일 오세요~
    어머님이 3등급에 해당되시 거든요^^
    요양사 안 오시면 생활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도움 아주 많이 받고 있어요
    환자 식사 챙겨주시고, 목욕도 같이 가시고, 병원 가실때도 동행하고,,저흰 완전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제가 알기론 1등급이면 주말까지 오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좋은 요양사 분 만나면 아주 좋으실 거예요,,,
    혹시 요양사분이 어머님 성격하고 맞지 않는 경우는 기관에 이야기 하면 다른 분으로 교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한번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 3. 인내
    '14.7.4 4:32 PM (222.106.xxx.57)

    힘드시겠어요 님 오타 수정했어요. --;;
    어머니는 낮에는 데이케어센터를 다니셔서 집에 계시지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드네요.
    특히 주말이요..요양원은 당장 잠자리부터 병상침대고 밤마다 집에 간다고 난리치시지않을지..
    이럴때 수면제 먹이지 않을지..
    이래저래 좀 불안해요. 하지만 조만간 요양원으로 모셔야되지않을까 생각하고있어요.
    평이 좋은 요양원 요즘 알아보고있어요. 댓글감사합니다.

  • 4. 인내
    '14.7.4 4:34 PM (222.106.xxx.57)

    경험자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엄마는 2등급이세요. 그런데 낮에 데이케어센터를 다니셔서 지원받는금액이
    많지않은걸로 알아요. 경험자님 시댁에서는 하루에 몇시간 요양사분이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주말에 몇시간만이라도 오시라고 해볼까봐요.

  • 5. ,,,
    '14.7.5 4:35 PM (203.229.xxx.62)

    요양 보호사가 환자만 케어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환자 혼자 사시면 청소나 세탁, 식사 시중(반찬은 자식들이 해온걸로) 목욕, 배변등 환자 관련된
    일만 해 줘요. 원글님 댁에 계시면서 부르면 어머니방 청소나 어머니 빨래만 해주지
    원글님댁 살림은 해 주지 않아요.
    도우미 하고는 달라요.
    긴 시간 아니고 4시간 정도 부르는건 보호자가 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외출할 수 있는거지
    큰 도움이 안 돼요. 배변도 요양 보호사가 있는 시간에 하는것도 아니고요.
    목욕은 도움 받을수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264 고등맘들 궁금한게 있어요. 3 문이과 2014/07/26 2,202
401263 자녀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지 체크해보세요~ 2 쌤3355 2014/07/26 1,457
401262 아고야 3 ?? 2014/07/26 747
401261 학군땜에 개포한신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막둥이 2014/07/26 1,092
401260 팔레스타인 참상... 31 란비마마 2014/07/26 3,799
401259 치과의사가 본 유병언 시신발표의 의문점 2 참맛 2014/07/26 2,163
401258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2 아이들맘 2014/07/26 1,554
401257 아침부터 카톡,,, 6 이해 2014/07/26 1,940
401256 '82 엄마당'이 7시 광화문 광장에 뜹니다!!! 9 델리만쥬 2014/07/26 1,205
401255 그림전시 있어 알려드립니다.(무료) 3 엔키 2014/07/26 1,566
401254 서울시장 맛집 유명한거 뭐뭐 있지요? 29 . 2014/07/26 4,801
401253 현대 퍼플카드 해지 고민인데요 2 신용 2014/07/26 2,499
401252 뉴욕의 흔한 노동자들.jpg / 지식채널 e 1 ebs 2014/07/26 2,098
401251 8세 아이 몇도부터 열난다고 할 수 있어요? 2 하늘 2014/07/26 1,637
401250 오늘 26일 토요일 6시에 마감됩니다. 한표행사 소.. 2014/07/26 671
401249 "특별법 제정 위해 끝까지 싸울 겁니다... 엄마니까&.. 9 샬랄라 2014/07/26 862
401248 안되겠어요. 제습기 사야겠어요.. 14 후~ 2014/07/26 3,669
401247 세월호에 대한 국정원 지시사항.jpg 7 저녁숲 2014/07/26 1,800
401246 요즘 농산물시장가면 돌산갓 나오나요? 인천 2014/07/26 596
401245 신랑이 친정반찬을 안먹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57 2014/07/26 14,439
401244 20년 넘은 스키 9 건너 마을 .. 2014/07/26 1,419
401243 고등수학 복습하려고 하는데요 1 ???? 2014/07/26 1,503
401242 여긴 아줌마들이 많아서 28 잊지마 세월.. 2014/07/26 3,161
401241 여긴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런가 46 ㅋㅋㅋㅋㅋ 2014/07/26 6,620
401240 중1.2 때 영어수학만 잘하고 다른과목 내신 엉망이면 인문계 .. 9 어렵나요 2014/07/26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