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표썼던 남편. 전업주부 시키고 싶었는데 ㅜㅜ

ㅠㅠ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4-07-04 10:55:03
얼마전 남편 직장 스트레스때문에 사표쓰라한 마누라에요.

여름 두세달 잘 놀고 일찾을줄 알았는데 (덕분에 전업주부남편좀 시켜볼려고 좋았는데)
너무 금방 일을 찾아버렸어요 ㅠㅠ
딱 한달 쉬고 담달에 새일 시작하네요.

다시 월급받아오니 좋긴 한데 왜이렇게 전 서운하죠 ㅠㅠ
돈보다는 남편이 좀 더 휴식을 취하고...또 좀 더 집안일을 마스터해주길 바랬는데요 (너무 아쉽네요 ㅎㅎ)

참고로 저는 남편이 맞벌이 안하고 주부한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아님 재택근무같은 직업). 저는 주부하긴 싫고 일하는게 좋거든요.
밑에 하도 전업 vs 맞벌이가 난리길래 이런집도 있다구요 ㅎㅎ
IP : 24.114.xxx.2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랭연고
    '14.7.4 11:00 AM (203.228.xxx.40)

    일이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 2. 빠담
    '14.7.4 11:03 AM (112.171.xxx.40)

    우리집은 3달째 남편이 주부네요. 근데.. 돈벌어 왔으면 좋겠어요. 살림 대충해도 되니 말예요.

  • 3. ,.
    '14.7.4 11:03 AM (110.14.xxx.128)

    남편의 재취업을 축하드리고요,
    남들은 휴가내서 남들 집 지어주는 봉사 해피타트도 떠난다는데
    당신은 남의 집 말고 우리집에 봉사하는
    한달주부 프로젝트 해보자고 살살 꼬드겨
    아침 차려주기
    마트 같이 가 짐돌이 해주기
    드라마 같이 앉아 봐주기 해달라고 해보세요.
    저도 남편 한 달 쉴때는 좋더니 그게 몇달되니
    남자주부도 싫더이다.

  • 4. ...
    '14.7.4 11:20 AM (14.34.xxx.13)

    글쎄요 진짜 남편이 전업주부인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한다면 모를까 어차피 진짜로 겪어보기 전에야 무슨 말인들 못할까요.

  • 5. 개나리1
    '14.7.4 11:38 AM (14.39.xxx.102)

    아휴... 입방정이시군요.

    저 남편이 6개월 논적 있었고. 제 친구 남편이 2년째 반백수에요.
    그 고통을 아시나요?

    너무 철이 없으시네요.

  • 6. 윗님
    '14.7.4 12:08 P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제가 하고 싶은 말잎니다.
    남자도 나름이지요.
    오십평생 손에 구정물 안묻히던 사람이 갑자기 퇴직했는데 집에 있다고 전업주부 되겠어요?
    하루일과가 등산가거나 누워서 인터넷 바둑두기 입니다
    .청소는 어쩌다, 설거지는 본인 식사 한 건 정리합니다만 차릴 줄 몰라요.하기야 이것도 큰 발전이기는 하네요.전 제가 일하면서 다 할 수 있으니 남편은 나가서 할 일읃 좀 찾았으면 좋겠어요.

  • 7. 백수와 전업주부는
    '14.7.4 12:55 PM (174.116.xxx.54)

    다른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편이 집에서 백수노릇하면 싫을거 같아요
    하지만 집안일, 양가부모님, 자식들 케어한다면 저혼자 벌어도 좋을거 같아요

  • 8. ...
    '14.7.4 2:10 PM (223.62.xxx.41)

    전업주부 배우자 두고 외벌이하는게 그렇게 큰 고통인가요?그럼 세상남자들은 그렇게 큰 고통을 평생 당하고 있으니 집에오면 손하나 까딱 안해도 되게 배려해주고 존경하는게 당연하겠네요? 전업주부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게 이곳인데, 그 어려운걸 남편이 해준다면 얼마나 고마워요~^^

  • 9. ...
    '14.7.4 4:05 PM (14.48.xxx.13)

    저희집 남편이 주부고 제가 일하는데 시람들이 말은 안하지만 불쌍하게 봐요. 남편 아직도 집에 있냐고 조심스럽게 믈어보고 그러고도 괜챦냐 아주 별별 얘기 다 들어요. 저는 불만없는데 이게 한국의 현실이죠. 사실 제 남편이 저 만아기 전에 모아놓은 돈이 좀 있어서 이자수익이 제 월급만 하고 그래서 그걸로 그냥 자기 몫은 한다 생각하고 푹 쉬기로 했거든요.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고 저만 희생하는 쥴 알아요. 암튼 제 남편은 집안일도 아주 잘하고 애랑도 잘 놀아요. 백수 아니고 주부역할 질 합니다.

  • 10. 하니
    '14.7.5 1:05 AM (211.54.xxx.153)

    능력자이신 원글님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460 컴퓨터로 라디오 듣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샤베트맘 2014/11/06 1,399
433459 바자회 -쿠키 후기 플러스 25 지니자나 2014/11/06 2,274
433458 다이어트시 짜증과 불안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3 다욧성공 2014/11/06 1,503
433457 2014년 1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1/06 620
433456 마늘껍질째 주신 시어머니 글을보니 저도 비스한 일이 생각나서.ㅎ.. 120 저도 있어요.. 2014/11/06 15,683
433455 블로그에서 오른쪽마우스를 막은 경우에 인쇄할 수 있는 방법이 있.. 21 .. 2014/11/06 3,062
433454 부모님을 위한인생인가 나를 위한인생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12 AA 2014/11/06 2,501
433453 꾸며도 태가 안날 때 14 ㅇㅇ 2014/11/06 4,658
433452 산케이, 한국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 보도 2 홍길순네 2014/11/06 1,785
433451 이혼하면 상처가 오래 가나요? 15 홍이 2014/11/06 4,011
433450 해주고 욕먹는 불쌍한 내남편..ㅠㅠ 9 장미 2014/11/06 2,514
433449 펑할께요 감사합니다다들~^^ 10 온유하기 2014/11/06 2,477
433448 보통만 생겨도 미인이란 소린 가끔 듣나요? 34 푸우 2014/11/06 8,360
433447 참존컨트롤크림 후기 15 참존조아 2014/11/06 5,856
433446 예전 쇼핑몰 '젠느' 모델 아시나요? 12 궁금 2014/11/06 3,555
433445 하체비만 겨울 코디 좀 추천해주세요.. 1 엉큰하비 2014/11/06 1,178
433444 쿠쿠인덕션 렌탈 어떤가요 김사랑 2014/11/06 2,461
433443 취미로 록밴드 하는 남편이 공연한다고 오라는데 가기싫으네요 6 지니여니 2014/11/06 1,426
433442 우리 형제만 이런건지 궁금 7 ^^ 2014/11/06 2,116
433441 로또 당첨금 수령 후기입니다. 32 지나가다가 2014/11/06 122,082
433440 손맛이란게 있을까요? 3 신기 2014/11/06 1,048
433439 메이크업제품이 좀 순한건 없을까요? 4 모든것이 안.. 2014/11/06 769
433438 김수현 광고 빈폴 도브 다운 어떤가요? 3 고1딸 입기.. 2014/11/06 2,139
433437 지금 집에 저울이 없는데 55g... 6 루미에르 2014/11/06 1,215
433436 패딩 배색된 건 금방 질릴까요? 3 파랑+검정 2014/11/06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