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20살 아들 문제 때문에..
급하고 절실한 마음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집안 사정이 상상 이상으로 급추락 하면서
아들이 중학교 자퇴하고 집안에만 있다가 검정고시로
중졸 자격만 취득했고 현재 정상 대로 라면
대학 1년이 되는 신분?인데
8월 고졸 검정고시 공부 조금 하다가 어젯밤 충격적인 말을 하네요
8년 전 초등 5부터 중2까지 지방에서 살 때
동창들이 였던 친구들을 1달 전에 만나고 와서
그중 한 친구는 부모님이 허름한 고깃집을 하시며
BMW중고 차를 사 주시고 그 애는 그 차를 타고 다니며
택시 비슷한 영업을 하며 편하게 돈 벌고
자기 마음 대로 차 몰고 다니며 이곳 저곳 여행다니고 사는게
너무 부럽다며 자기도 차를 사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서
그 친구들 있는 곳에 가서 차로 영업해서 용돈 벌면
서울로 왔다가 다른 지방도 갔다가 그렇게 살고 싶다네요
제가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어린시절 양부모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라서 20살이 되어 오로지 돈을 위해 정상적인 삶을 살지 않고
잘못된 삻의
1. 이어서
'14.7.4 11:00 AM (223.62.xxx.175)목표를 위해 이상한 직업으로 돈을 벌고,후에 돈은 벌었지만 최후가 안 좋아진 그런 외국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아들에게 그 책 내용을 얘기해 주며 혀재 아들 머리 속에 있는 유혹을 떨치게 하기에는 부족하기에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려요..지하 월세방 원룸에서 엄마랑 둘이 5년을 살았습니다..가난하고 옷 한벌도 제대로 없이 살고 있다가 몇 년 만에 만난 동창 애가 그런 외제 차에 불법 영업을 하더 라도 남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돈 벌고 자유롭게 차 몰고 여기저기 다니는 생활을 며칠 보더니 악마의 유혹에 빠진 것 같아요
비슷한 교훈이 담긴 책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너무 괴롭습니다..2. ...
'14.7.4 11:00 AM (121.223.xxx.45)그친구들 강남에서 술집아가씨들 상대로 택시영업하며 아가씨들 돈벌어오면 등쳐먹고 사는 놈들이예요...
아가씨들은 여왕대접해주며 놀아주니 돈주고 부려먹는거구요.
그나마도 요즘 일자리 별로 없어요.
영악해진 아가씨들 자기차 끌고더니거든요.
택시타면 운전사들이 술집아가씨라고 함부러하니
자가용택시 이용하는거구요..
그중 인물값하면 남자도 화장하고 머리하고 술집 접대부로 나가구요...3. ...
'14.7.4 11:06 AM (121.223.xxx.45)그런데 20살 아들이 읽으란다고 책을 읽나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건???4. 샬랄라
'14.7.4 11:23 AM (218.50.xxx.79)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만 지나가지만
뿌리가 깊지않은 나무는 바람이 불면 바람이 가는 쪽으로 넘어집니다.
세워놓아도 또 다른 바람이 불면 또 넘어지죠.
살면서 불어오는 많은 바람을 그냥 흘려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책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읽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책보다는 이야기가 될 만한 분을 찾아 면담을 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해 볼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4919 | 마음이 울적해요 8 | .... | 2014/07/04 | 1,282 |
394918 | 극혐주의 전쟁..팔레스타인의 아이들 7 | .. | 2014/07/04 | 1,569 |
394917 | 80일.. 11분외 실종자님들 ..이젠 돌아와주세요.. 26 | bluebe.. | 2014/07/04 | 856 |
394916 | 시진핑 부인 외모가 글케 훌륭한가요? 35 | 원글 | 2014/07/04 | 12,278 |
394915 | 외동이신분들 외롭지않으세요? 18 | .. | 2014/07/04 | 4,209 |
394914 | 전 영화 베를린 보면서 탕웨이가 6 | 슥 | 2014/07/04 | 3,739 |
394913 | 짜잔형 너포들에 나오네요 7 | ㅡㅡㅡㅡㅡ | 2014/07/04 | 1,924 |
394912 | 명의에서 채소를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11 | 제귀를 의심.. | 2014/07/04 | 4,356 |
394911 | 내일 해수욕 할수있으까요? | 울산 | 2014/07/04 | 607 |
394910 | 삼국지가 왜 좋은책인가요 20 | 삼국지 | 2014/07/04 | 4,360 |
394909 | 폴더에서 드디어 스마트폰으로 갈아탈까 하는데,, 떨려요 ㅋ 도와.. 3 | 청명한 하늘.. | 2014/07/04 | 1,172 |
394908 | 저렴한 가격에 시골 민박 없을까요? 5 | 부탁드립니다.. | 2014/07/04 | 3,213 |
394907 | 답답해 죽겠어요 노래 좀 찾아주세요 12 | 급질문 | 2014/07/04 | 1,980 |
394906 | 유치원아이.. 엄마로써 칭찬받고다니길바라는데 2 | 옥 | 2014/07/04 | 1,095 |
394905 | 저만 울고 있나요?ㅠㅠ 15 | 지금 | 2014/07/04 | 7,442 |
394904 | 임병장 괴롭힌 놈들은 다 살았네요 6 | .. | 2014/07/04 | 4,467 |
394903 | 개껌 추천해주세요 | , . | 2014/07/04 | 782 |
394902 | 아이가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3 | 하루 | 2014/07/04 | 1,419 |
394901 | 카사온 풍기인견 써보신분이요 2 | 이불 | 2014/07/04 | 1,462 |
394900 |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14.7.4) - KBS 새사장, .. | lowsim.. | 2014/07/04 | 1,313 |
394899 | 김장훈,박근혜 대통령에게..'세월호 참사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7 | 무한책임 | 2014/07/04 | 1,819 |
394898 | 홍대앞에서 숙박할 호텔? 10 | 지방사는 맘.. | 2014/07/04 | 1,810 |
394897 |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살찌는 음식인가요? 3 | ... | 2014/07/04 | 2,664 |
394896 | 터키여행 가보신분.. 5 | ........ | 2014/07/04 | 1,764 |
394895 | 오늘밤 손석희 뉴스 예고 입니다. | 9시 | 2014/07/04 | 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