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20살 아들 문제 때문에..

책 속의 교훈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4-07-04 10:50:30
제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부끄럽습니다
급하고 절실한 마음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집안 사정이 상상 이상으로 급추락 하면서
아들이 중학교 자퇴하고 집안에만 있다가 검정고시로
중졸 자격만 취득했고 현재 정상 대로 라면
대학 1년이 되는 신분?인데
8월 고졸 검정고시 공부 조금 하다가 어젯밤 충격적인 말을 하네요
8년 전 초등 5부터 중2까지 지방에서 살 때
동창들이 였던 친구들을 1달 전에 만나고 와서
그중 한 친구는 부모님이 허름한 고깃집을 하시며
BMW중고 차를 사 주시고 그 애는 그 차를 타고 다니며
택시 비슷한 영업을 하며 편하게 돈 벌고
자기 마음 대로 차 몰고 다니며 이곳 저곳 여행다니고 사는게
너무 부럽다며 자기도 차를 사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서
그 친구들 있는 곳에 가서 차로 영업해서 용돈 벌면
서울로 왔다가 다른 지방도 갔다가 그렇게 살고 싶다네요
제가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어린시절 양부모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라서 20살이 되어 오로지 돈을 위해 정상적인 삶을 살지 않고
잘못된 삻의
IP : 223.62.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어서
    '14.7.4 11:00 AM (223.62.xxx.175)

    목표를 위해 이상한 직업으로 돈을 벌고,후에 돈은 벌었지만 최후가 안 좋아진 그런 외국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아들에게 그 책 내용을 얘기해 주며 혀재 아들 머리 속에 있는 유혹을 떨치게 하기에는 부족하기에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려요..지하 월세방 원룸에서 엄마랑 둘이 5년을 살았습니다..가난하고 옷 한벌도 제대로 없이 살고 있다가 몇 년 만에 만난 동창 애가 그런 외제 차에 불법 영업을 하더 라도 남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돈 벌고 자유롭게 차 몰고 여기저기 다니는 생활을 며칠 보더니 악마의 유혹에 빠진 것 같아요
    비슷한 교훈이 담긴 책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 2. ...
    '14.7.4 11:00 AM (121.223.xxx.45)

    그친구들 강남에서 술집아가씨들 상대로 택시영업하며 아가씨들 돈벌어오면 등쳐먹고 사는 놈들이예요...
    아가씨들은 여왕대접해주며 놀아주니 돈주고 부려먹는거구요.
    그나마도 요즘 일자리 별로 없어요.
    영악해진 아가씨들 자기차 끌고더니거든요.
    택시타면 운전사들이 술집아가씨라고 함부러하니
    자가용택시 이용하는거구요..
    그중 인물값하면 남자도 화장하고 머리하고 술집 접대부로 나가구요...

  • 3. ...
    '14.7.4 11:06 AM (121.223.xxx.45)

    그런데 20살 아들이 읽으란다고 책을 읽나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건???

  • 4. 샬랄라
    '14.7.4 11:23 AM (218.50.xxx.79)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만 지나가지만
    뿌리가 깊지않은 나무는 바람이 불면 바람이 가는 쪽으로 넘어집니다.
    세워놓아도 또 다른 바람이 불면 또 넘어지죠.

    살면서 불어오는 많은 바람을 그냥 흘려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책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읽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책보다는 이야기가 될 만한 분을 찾아 면담을 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해 볼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079 치즈에 곰팡이 피었는데 ㅠㅠㅠ 먹어도 될까요 1 아오 2014/07/05 1,340
395078 집이 아무리 부유해도 여자가 백수면 결혼에 지장이있나요? 64 요즘 결혼 2014/07/05 15,576
395077 키안크는 애들때메 속상해요 52 속타는 애미.. 2014/07/05 4,770
395076 부산지역 외고 입시에 관해 도움 부탁드려요 1 ... 2014/07/05 1,119
395075 피부에 공들인 것 중에 효과 본 것. 86 궁금이 2014/07/05 18,069
395074 카라신 곰솥 쓰시는 분 있으세요? 4 질문 2014/07/05 1,255
395073 강남인강요 인강 2014/07/05 803
395072 양파를 즙으로 먹는게 가장 좋을까요? 1 .. 2014/07/05 1,274
395071 집 살때 부동산 한 곳만 가라는데 4 포탈부동산 2014/07/05 2,205
395070 예전에 블로그 댓글로 인테리어 여사장 엄청 씹히는거 봤어요 3 악덕업자? .. 2014/07/05 2,980
395069 똥파리 두마리만 잡고 토욜이 가네요ㅠㅠ 5 콩콩이. 2014/07/05 1,071
395068 끊임없는 국정조사 무력화 시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합니다! 2 유경근님 2014/07/05 591
395067 정말 다들 이런 마음들 일까요? 15 건너 마을 .. 2014/07/05 3,530
395066 인간관계에서 명심할점...txt 40 dd 2014/07/05 18,191
395065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고자.. 8 속상해요 2014/07/05 1,261
395064 5살 아이가 갑자기 눈을 깜빡이는데요..ㅜㅜ 5 걱정 2014/07/05 1,526
395063 오휘나 후에서 3만원대로 살만한 물건 5 .. 2014/07/05 1,411
395062 충격적인 공룡 탄생의 비밀 펌) 2014/07/05 1,164
395061 이 원피스 좀 봐주세요~ 구두는 어떤게 좋을까요? 4 원피스 2014/07/05 1,689
395060 국이나 찌개끓일때~ 7 ^^ 2014/07/05 1,338
395059 70%에게 지급한다던 기초노령연금, 33만 명 못 받아 2 거짓말쟁이정.. 2014/07/05 1,590
395058 곡 제목 좀 찾아주세요 2 .. 2014/07/05 516
395057 노처녀입니다.솔직히 남편감으로 어느쪽인지 골라주셔요 75 조언부탁해요.. 2014/07/05 15,079
395056 평일 밤 가양동에서 청량리역까지 많이 막히나요.(지방민 좀 도와.. 3 궁금 2014/07/05 668
395055 도둑맞았네요 22 반지 2014/07/05 1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