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20살 아들 문제 때문에..

책 속의 교훈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4-07-04 10:50:30
제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부끄럽습니다
급하고 절실한 마음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집안 사정이 상상 이상으로 급추락 하면서
아들이 중학교 자퇴하고 집안에만 있다가 검정고시로
중졸 자격만 취득했고 현재 정상 대로 라면
대학 1년이 되는 신분?인데
8월 고졸 검정고시 공부 조금 하다가 어젯밤 충격적인 말을 하네요
8년 전 초등 5부터 중2까지 지방에서 살 때
동창들이 였던 친구들을 1달 전에 만나고 와서
그중 한 친구는 부모님이 허름한 고깃집을 하시며
BMW중고 차를 사 주시고 그 애는 그 차를 타고 다니며
택시 비슷한 영업을 하며 편하게 돈 벌고
자기 마음 대로 차 몰고 다니며 이곳 저곳 여행다니고 사는게
너무 부럽다며 자기도 차를 사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서
그 친구들 있는 곳에 가서 차로 영업해서 용돈 벌면
서울로 왔다가 다른 지방도 갔다가 그렇게 살고 싶다네요
제가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어린시절 양부모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라서 20살이 되어 오로지 돈을 위해 정상적인 삶을 살지 않고
잘못된 삻의
IP : 223.62.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어서
    '14.7.4 11:00 AM (223.62.xxx.175)

    목표를 위해 이상한 직업으로 돈을 벌고,후에 돈은 벌었지만 최후가 안 좋아진 그런 외국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아들에게 그 책 내용을 얘기해 주며 혀재 아들 머리 속에 있는 유혹을 떨치게 하기에는 부족하기에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려요..지하 월세방 원룸에서 엄마랑 둘이 5년을 살았습니다..가난하고 옷 한벌도 제대로 없이 살고 있다가 몇 년 만에 만난 동창 애가 그런 외제 차에 불법 영업을 하더 라도 남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돈 벌고 자유롭게 차 몰고 여기저기 다니는 생활을 며칠 보더니 악마의 유혹에 빠진 것 같아요
    비슷한 교훈이 담긴 책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 2. ...
    '14.7.4 11:00 AM (121.223.xxx.45)

    그친구들 강남에서 술집아가씨들 상대로 택시영업하며 아가씨들 돈벌어오면 등쳐먹고 사는 놈들이예요...
    아가씨들은 여왕대접해주며 놀아주니 돈주고 부려먹는거구요.
    그나마도 요즘 일자리 별로 없어요.
    영악해진 아가씨들 자기차 끌고더니거든요.
    택시타면 운전사들이 술집아가씨라고 함부러하니
    자가용택시 이용하는거구요..
    그중 인물값하면 남자도 화장하고 머리하고 술집 접대부로 나가구요...

  • 3. ...
    '14.7.4 11:06 AM (121.223.xxx.45)

    그런데 20살 아들이 읽으란다고 책을 읽나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건???

  • 4. 샬랄라
    '14.7.4 11:23 AM (218.50.xxx.79)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만 지나가지만
    뿌리가 깊지않은 나무는 바람이 불면 바람이 가는 쪽으로 넘어집니다.
    세워놓아도 또 다른 바람이 불면 또 넘어지죠.

    살면서 불어오는 많은 바람을 그냥 흘려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책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읽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책보다는 이야기가 될 만한 분을 찾아 면담을 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해 볼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496 오늘 모의고사보는 고등학생들.. 2 ... 2014/11/18 1,319
437495 초등 역사체험학습 선생님 추천 좀 해주세요 체험학습 2014/11/18 615
437494 백화점에서의 광경. . . 20 아무게 2014/11/18 18,141
437493 '오빠'라는 호칭 언제까지 괜찮은거에요? 22 나나 2014/11/18 5,089
437492 미생질문. 오과장 과거 여직원사건뭐예요?(스포주의) 2 미생질문 2014/11/18 5,365
437491 화곡동이나 오목교쪽에 부항 잘 뜨는데 있나요? 부항 2014/11/18 607
437490 베스트글, 코스트코 언쟁글에 양보에 관한 의견댓글이 분분한데.... 2 우유좋아 2014/11/18 977
437489 알바비를 안주네요..어떻게 하나요? 5 돈줘~ 2014/11/18 1,819
437488 골덴이 코드료이인가요? 11 남편옷 2014/11/18 1,360
437487 韓기업, 최근 5년간 담합으로 외국서 1조6천억 과징금 세우실 2014/11/18 397
437486 정말 몰라서 질문합니다. 선고기일을 왜 늦추는건가요? 4 .. 2014/11/18 915
437485 한겨레신문, 김무성에게 공식사과. 7 오늘자 지면.. 2014/11/18 1,969
437484 홍은희 너무 대견해보이네요 2 즐점 2014/11/18 2,708
437483 남과 내삶을 비교 안하는 분들은 계기가 있었나요...?? 7 ,.... 2014/11/18 2,221
437482 5세 여아 아주재미있는 영어 dvd 14 추천해주세요.. 2014/11/18 2,360
437481 朴 참석 호주 G20 정상회의 ‘세월호 진실 밝혀라’ 1 light7.. 2014/11/18 744
437480 믿을만한 배도라지즙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8 .. 2014/11/18 2,702
437479 미생 완간 세트 무게가 얼마나 될까요?? 4 무게 2014/11/18 1,174
437478 목동에서 오목교까지 맛있는 고깃집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4/11/18 1,329
437477 30대 데일리가방 어떤거 드세요? 9 ^^ 2014/11/18 3,590
437476 키스 10초만 해도 8000만 박테리아 전이 7 참맛 2014/11/18 2,139
437475 미니벨로 사용해보신 분들 어때요? 9 미니자전거 2014/11/18 1,337
437474 대장내시경 전날 흰죽 먹으라는데 7 ... 2014/11/18 24,951
437473 a. b상황 봐주세요 9 ~~ 2014/11/18 1,289
437472 제발좀 자식들좀 무턱대고 낳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112 aa 2014/11/18 20,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