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20살 아들 문제 때문에..

책 속의 교훈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4-07-04 10:50:30
제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부끄럽습니다
급하고 절실한 마음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집안 사정이 상상 이상으로 급추락 하면서
아들이 중학교 자퇴하고 집안에만 있다가 검정고시로
중졸 자격만 취득했고 현재 정상 대로 라면
대학 1년이 되는 신분?인데
8월 고졸 검정고시 공부 조금 하다가 어젯밤 충격적인 말을 하네요
8년 전 초등 5부터 중2까지 지방에서 살 때
동창들이 였던 친구들을 1달 전에 만나고 와서
그중 한 친구는 부모님이 허름한 고깃집을 하시며
BMW중고 차를 사 주시고 그 애는 그 차를 타고 다니며
택시 비슷한 영업을 하며 편하게 돈 벌고
자기 마음 대로 차 몰고 다니며 이곳 저곳 여행다니고 사는게
너무 부럽다며 자기도 차를 사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서
그 친구들 있는 곳에 가서 차로 영업해서 용돈 벌면
서울로 왔다가 다른 지방도 갔다가 그렇게 살고 싶다네요
제가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어린시절 양부모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라서 20살이 되어 오로지 돈을 위해 정상적인 삶을 살지 않고
잘못된 삻의
IP : 223.62.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어서
    '14.7.4 11:00 AM (223.62.xxx.175)

    목표를 위해 이상한 직업으로 돈을 벌고,후에 돈은 벌었지만 최후가 안 좋아진 그런 외국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아들에게 그 책 내용을 얘기해 주며 혀재 아들 머리 속에 있는 유혹을 떨치게 하기에는 부족하기에 님들께 도움을 요청드려요..지하 월세방 원룸에서 엄마랑 둘이 5년을 살았습니다..가난하고 옷 한벌도 제대로 없이 살고 있다가 몇 년 만에 만난 동창 애가 그런 외제 차에 불법 영업을 하더 라도 남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돈 벌고 자유롭게 차 몰고 여기저기 다니는 생활을 며칠 보더니 악마의 유혹에 빠진 것 같아요
    비슷한 교훈이 담긴 책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 2. ...
    '14.7.4 11:00 AM (121.223.xxx.45)

    그친구들 강남에서 술집아가씨들 상대로 택시영업하며 아가씨들 돈벌어오면 등쳐먹고 사는 놈들이예요...
    아가씨들은 여왕대접해주며 놀아주니 돈주고 부려먹는거구요.
    그나마도 요즘 일자리 별로 없어요.
    영악해진 아가씨들 자기차 끌고더니거든요.
    택시타면 운전사들이 술집아가씨라고 함부러하니
    자가용택시 이용하는거구요..
    그중 인물값하면 남자도 화장하고 머리하고 술집 접대부로 나가구요...

  • 3. ...
    '14.7.4 11:06 AM (121.223.xxx.45)

    그런데 20살 아들이 읽으란다고 책을 읽나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건???

  • 4. 샬랄라
    '14.7.4 11:23 AM (218.50.xxx.79)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만 지나가지만
    뿌리가 깊지않은 나무는 바람이 불면 바람이 가는 쪽으로 넘어집니다.
    세워놓아도 또 다른 바람이 불면 또 넘어지죠.

    살면서 불어오는 많은 바람을 그냥 흘려보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책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읽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책보다는 이야기가 될 만한 분을 찾아 면담을 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해 볼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34 강원도에 모기가 없나요? 3 .... 2014/07/22 1,162
400333 [잊지않겠습니다] 아가들아, 미안하다... 9 청명하늘 2014/07/22 1,074
400332 편의점에서 돈 깍는 사람도 있군요 ㅁㅁ 2014/07/21 1,267
400331 스카프 40만원인데 단백질섬유가 뭔가요 6 알마니 콜렉.. 2014/07/21 2,015
400330 광주인데 세월호다큐안나와요ㅜ.ㅜ 2 광주여라 2014/07/21 967
400329 세월호 100일 다큐 2 엠비시에서 2014/07/21 1,328
400328 들기름으로 끓여도 될까요? 5 미역국 2014/07/21 1,410
400327 라디오 진행자가 바뀌었나요? 1 당신의 밤과.. 2014/07/21 1,237
400326 땀흘리고 물세안은 안되나요? 1 .. 2014/07/21 2,469
400325 강박증 아이 입원시켜야할지 16 고민 2014/07/21 7,115
400324 아이패드 친구 빌려줬다가 파손된 얘기... 1 궁금 2014/07/21 3,378
400323 중2 아들 핸드폰 사용 무제한인가요? 4 ... 2014/07/21 1,385
400322 어버이연합 회원 세월호 집회 현장서 연행 14 세우실 2014/07/21 2,480
400321 폴란드 그릇 오프라인 매장 좀 알려주세요 3 .. 2014/07/21 2,746
400320 실로 오랜만의 4시간 반차...뭐 할까요? 4 재충전 2014/07/21 1,337
400319 길냥이 데려다 키우는데.. 냄새가 장난아니고 24 밤호박 2014/07/21 5,116
400318 교회다니고는 있는데..강요에 대한질문. 다니시는분들 답변좀.. 9 교회 2014/07/21 2,048
400317 맥주가 정말 살찌게 하는 것 같아요 9 악의축 2014/07/21 3,803
400316 세월호 참사, 청와대 4대 거짓말 의혹의 진실은? 2 닭장 2014/07/21 1,055
400315 베스트글 14개중 10개가 연예인에 대한 글... 9 82의 관심.. 2014/07/21 1,275
400314 세월호 비하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학위 부풀리기' 논란 7 참맛 2014/07/21 4,173
400313 내년에 고1인데 절대평가인가요? 5 고등준비 2014/07/21 1,730
400312 정시는 내신 전혀 안 보나요? 3 대입 2014/07/21 3,615
400311 간반 기미 너무 심하신 분~ 8 주디 2014/07/21 9,787
400310 오늘 아침 출근 비슷 한걸 했는데 완전 힘들었어요 1 2014/07/2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