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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 임산부... 고기가 넘 땡기네요.

오도리수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4-07-04 01:47:28
임신 내내 식욕이 좋았고, 먹은거에 비하면 몸무게는 별로 늘지 않은 편인데 (권장하는 킬로만큼만 증가)
막달 들어 고기가 땡겨서 갈비며, 돈까스며, 족발, 목살, 불고기등을 이틀에 한번 꼴로 먹었거든요..

역시나 체중은 거의 안늘었는데, 애가 2주만에 400g이나 커졌다고 오늘 의사선생님 깜놀 하시면서 
담주인 예정일까지 안나오면 바로 유도분만 하자고 하시네요 ㅠㅠ

3.4kg 인데 초산은 위험하다고...

우울해서 오늘 방울 토마토식사 했는데, 밤 되니까 또 고기가 먹고 싶어요. 으허엉 ㅠㅠ
달리 하소연할데도 없고 해서 오늘의 일기 남겨봅니다.... 애는 고기 먹으면 잘 자라나봐요? 

아.. 배고파..
IP : 180.228.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4 1:51 AM (125.134.xxx.119)

    드세요!! 모유수유 시작하면 유선막혀서 한동안 고기 먹고 싶어도 못먹어요!

    원래 막달얘는 아기 부쩍 부쩍 잘크는데요!!

    순산하세요!

  • 2. 오늘
    '14.7.4 2:00 AM (180.228.xxx.111)

    의사가 그간 잘먹었냐며, 애가 갑자기 왜 이렇게 컸냐며 막 뭐라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임신 후 체중 증가폭이 크지 않았고, 몸무게가 오히려 지난번보다 줄어서 갔기에 망정이지
    완전 혼날뻔 했어요.... 원래 다녀와서 고기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완전 침울 ㅠㅠ

    제가 4.3kg로 태어났는데 영향이 있는걸까요?
    여튼 담주엔 낳아야 할듯 해요.. 순산 기원 감사합니다.

  • 3. 고생 많으셨네요
    '14.7.4 5:43 AM (121.147.xxx.125)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니

    축복 받으셨네요.

    이쁜 아이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 4. 땡기는 건
    '14.7.4 7:22 A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드세요! 산책 거르지 말고 꼬박꼬박 하시구요^^
    유도 전날 삼겹살 먹고 캐순산 했던 저의 기를 보내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 5. 덜렁이
    '14.7.4 7:44 AM (211.210.xxx.84)

    드세요. 
    유도분만을 하던 자연분만을 하던 힘이 있어야 해요.
    저도 막달에 마지막주에 2주만에 가니 400 늘었어요.
    삼겹살 말고 한우 살코기 구워드세요.
    담주 예정이시면 이번주부터 스텐바이이구요.
    제가 진료받고 담날 출산했어요.
    무려 8일이나 예정일 남기고... 뭐 때문인지...
    요가하고 진료받고 집에 걸어오고(요건 늘상 걸어옴. 운동삼아. 25분정도 걸려요).
    뭔 바람이 불었는지 계단이용해서 집에 올라갔는데... 요거 때문인지.ㅋㅋ
    가진통 없이 새벽에 이슬보이고 바로 진진통와서 그날 점심때 3.5키로 건강한 아이 출산 했어요.
    님도 어찌될지 몰라요. 살코기 드시고 집주위 돌고 운동 살살하시면 되세요.

  • 6. 좋은날
    '14.7.4 8:06 AM (14.45.xxx.78)

    돈가스, 불고기 같은건 밀가루나, 양념 많이 들어가니까 삼가고
    목살이나, 소고기 살코기, 닭백숙 같은걸로 맘껏드세요.

  • 7. ..
    '14.7.4 10:19 AM (110.14.xxx.128)

    잘먹어야 기운이 있어서 애낳을때 힘줍니다.
    유도분만 까이꺼 별거 아니에요.
    저 애 둘 다 조기파수로 유도분만했는데요.
    다 익어 저절로 떨어질 과일에게
    옆에서 살랑살랑 바람불어 쫌만 더 빨리 떨어지라고 부추기는거와 같아요.
    빨리 한꺼번에 진통 몰려와서 짧은 시간에 아파버리고 애 순풍 낳아버리죠. 머.

  • 8. 이렇게 희망적인 말씀들을
    '14.7.4 10:30 AM (180.228.xxx.111)

    감사합니다!
    고기먹고 기운내서 애 숨풍 낳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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