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에서 목격한 사소한 비리..

111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14-07-04 01:37:37

저는 입사 10년차구요.. 공기업이에요..
같은 부서에 40대 전문계약직으로 입사하신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업무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2년 계약 끝나면 바로 아웃될것같은 분위기에요..
그분도 그걸 아시는지.. 일을 대강대강하고 계세요...

근데..일만 못하는게 아니고... 자꾸 이상한 짓을하고 이게 자꾸 저한테 발각(?)되요..ㅠ.ㅠ

예를 들면... 

몇달전에 1박2일 지방에 있는 거래처 출장 간다고 하고.. 출근을 안했습니다..
근데..제가 그 거래처 담당자 통화중에.. 그분 가셨죠? 했더니.. 뭔소리(?) 이럽니다..
이분은..그럼 이틀 회사 안나와서 놀고.. 출장비는 출장비대로 받은거....

그리고 또..
야근을 안하면서 야근신청을 계속하세요...(야근수당이 있습니다..)
알고봤더니.. 
그 밑에 직원한테 부탁해서 출입카드 대신찍어달라고한거.. ㅠㅠ

제가 회사 짧게 다닌것도 아니고... 
그분 이전에는 제가 아는한 이런짓 하는 사람 없었거든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요..

사기업 다니다가 오신분인데.. 여기가 월급 적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민간기업은 저런 비리(?)는 일반적인가 싶기도하고... 
상사한테 말할까? 감사부서에 찔러버릴까? 생각했다가... 
괜히 고자질하는것 같아서 눈감고 귀막자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거슬리는 행동들이 목격되고..ㅠ.ㅠ

아. 저 정의사회구현 해야할까요??








IP : 182.218.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14.7.4 1:40 AM (178.190.xxx.78)

    사소하지 않아요. 상사에 알리세요.

  • 2. ....
    '14.7.4 1:41 AM (124.49.xxx.100)

    헐.. 큰일내실 분이네요

  • 3. 그런식이면
    '14.7.4 1:50 AM (180.228.xxx.111)

    원글님 모르는 비리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살면 안되는데... 상사분께 익명 메일이라도 보내세요.

  • 4. ...
    '14.7.4 6:00 AM (24.86.xxx.67)

    당연히 알리셔야한다고 봐요. 나쁜 짓을 한 사람이 그에 응당한 댓가를 받는것이지 원글님이 죄책감 가지실 필요가 없어요. 모른척 관심 안가지고 무시하다가 세월호 사태가나는거거든요. 반드시 알리세요. 이런 얍샵한 인간들이 사라져야 밝은 사회가 됩니다.

  • 5. 알리세요
    '14.7.4 7:07 AM (39.121.xxx.22)

    ㅁㅊㄴ이네요

  • 6. 대인
    '14.7.4 7:59 AM (211.36.xxx.162)

    알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6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9.5am) - 명절 '여론장터' 진짜.. lowsim.. 2014/09/05 924
414865 키 158에 몸무게 몇이여야 이 사진의 몸매가 될까요? 42 11 2014/09/05 29,770
414864 추석때 친정 시댁 양가에 얼마씩 드리나요? 3 추석 2014/09/05 2,518
414863 2014년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9/05 990
414862 차를 올해 7월에 등록했는데 3천키로를 뛰려면 6 2014/09/05 1,286
414861 서울시 자사고폐지를 보면 동물의 세계가 연상 13 가짜진보 2014/09/05 2,707
414860 고2 상담주간에 상담가시나요? 1 2014/09/05 1,471
414859 집보러 다니는데 집값이 오르네요 10 다인 2014/09/05 4,306
414858 인간극장 민들레국수집 인천편 제목 아시는분 2 ᆞᆞᆞ 2014/09/05 2,038
414857 수첩때매 화나요. 이번에는 '그분'이 아니라 어린이집 수첩이네요.. 25 이 새벽에 2014/09/05 3,098
414856 신세계 들어갔더니 10 한씨 2014/09/05 4,531
414855 부모의 부정은 왜 자식한테 상처가 될까요 9 ... 2014/09/05 3,350
414854 만 40세면 무료(?)로 받는 건강검진요... 1 궁금 2014/09/05 2,101
414853 사귄지 3달 된 남자가 본인 가족이나 아이 이야기 종종 꺼내는데.. 5 2014/09/05 3,237
414852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7 ..... 2014/09/05 2,680
414851 권리만 누리고 의무피하는 남자형제 두신 분들께 추천하는 경제정의.. 1 책추천 2014/09/05 1,426
414850 가계-기업 벌어지는 소득격차…한국만 유독 심한 이유? 1 멍멍 2014/09/05 1,095
414849 허벅지 둘레 53cm..어때요? 9 허벅 2014/09/05 19,759
414848 8만원대 선물했는데 적당한건가요? 어느정도 2014/09/05 1,094
414847 이제서야 운전 면허증 따고 싶어요 5 사십대중반 2014/09/05 1,549
414846 자존감 형성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6 자존감 2014/09/05 3,392
414845 제주도 관광 중 우도& 아쿠아플라넷 중 택일? 5 선택 2014/09/05 1,993
414844 앨범 만들어 주는 곳 어디가 좋을까요 1 앨범 2014/09/05 835
414843 인스타에서 파는 음식 샀다가 실망만 나오네요 6 ..... 2014/09/05 2,658
414842 몰려다니면서 텃세 형성하는거는 5 ㅁㅁ 2014/09/05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