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에서 목격한 사소한 비리..

111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4-07-04 01:37:37

저는 입사 10년차구요.. 공기업이에요..
같은 부서에 40대 전문계약직으로 입사하신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업무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2년 계약 끝나면 바로 아웃될것같은 분위기에요..
그분도 그걸 아시는지.. 일을 대강대강하고 계세요...

근데..일만 못하는게 아니고... 자꾸 이상한 짓을하고 이게 자꾸 저한테 발각(?)되요..ㅠ.ㅠ

예를 들면... 

몇달전에 1박2일 지방에 있는 거래처 출장 간다고 하고.. 출근을 안했습니다..
근데..제가 그 거래처 담당자 통화중에.. 그분 가셨죠? 했더니.. 뭔소리(?) 이럽니다..
이분은..그럼 이틀 회사 안나와서 놀고.. 출장비는 출장비대로 받은거....

그리고 또..
야근을 안하면서 야근신청을 계속하세요...(야근수당이 있습니다..)
알고봤더니.. 
그 밑에 직원한테 부탁해서 출입카드 대신찍어달라고한거.. ㅠㅠ

제가 회사 짧게 다닌것도 아니고... 
그분 이전에는 제가 아는한 이런짓 하는 사람 없었거든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요..

사기업 다니다가 오신분인데.. 여기가 월급 적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민간기업은 저런 비리(?)는 일반적인가 싶기도하고... 
상사한테 말할까? 감사부서에 찔러버릴까? 생각했다가... 
괜히 고자질하는것 같아서 눈감고 귀막자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거슬리는 행동들이 목격되고..ㅠ.ㅠ

아. 저 정의사회구현 해야할까요??








IP : 182.218.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14.7.4 1:40 AM (178.190.xxx.78)

    사소하지 않아요. 상사에 알리세요.

  • 2. ....
    '14.7.4 1:41 AM (124.49.xxx.100)

    헐.. 큰일내실 분이네요

  • 3. 그런식이면
    '14.7.4 1:50 AM (180.228.xxx.111)

    원글님 모르는 비리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살면 안되는데... 상사분께 익명 메일이라도 보내세요.

  • 4. ...
    '14.7.4 6:00 AM (24.86.xxx.67)

    당연히 알리셔야한다고 봐요. 나쁜 짓을 한 사람이 그에 응당한 댓가를 받는것이지 원글님이 죄책감 가지실 필요가 없어요. 모른척 관심 안가지고 무시하다가 세월호 사태가나는거거든요. 반드시 알리세요. 이런 얍샵한 인간들이 사라져야 밝은 사회가 됩니다.

  • 5. 알리세요
    '14.7.4 7:07 AM (39.121.xxx.22)

    ㅁㅊㄴ이네요

  • 6. 대인
    '14.7.4 7:59 AM (211.36.xxx.162)

    알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543 벌집떼러 오셨던 소방관님들 7 울컥 2014/07/24 2,228
400542 강남에 오래된 30평대아파트 vs 경기도 40평대새아파트? 14 욕심쟁이 2014/07/24 3,359
400541 생각쟁이 과학쟁이 21 초등맘 2014/07/24 1,637
400540 (세월호100일 - 120) 잊지 않겠습니다 1 아픈 마음 2014/07/24 458
400539 결혼20년 다되가니 휴가도 가기싫어져요 10 20 2014/07/24 3,351
400538 82 엄마 당? 13 꺾은붓 2014/07/24 1,463
400537 세월호 100일 ..미안해서 잊지못합니다. 1 부산아줌마 2014/07/24 611
400536 운전연수는 어디서 받는게 좋은가요? 2 운전초보 2014/07/24 1,189
400535 흑설탕이 안좋은거에요?? 9 흑설탕 2014/07/24 2,173
400534 미국이 한국보다 배움의 질이 월등할까요 14 sl 2014/07/24 2,241
400533 에어컨 두대일때 실외기 겹쳐 쌓아놓으면 안될까요? 4 .. 2014/07/24 6,382
400532 조용한 구원파 8 왜? 2014/07/24 3,205
400531 독일 최대 600km 주행거리 괴물 전기차 개발 2 현기차 떨고.. 2014/07/24 1,086
400530 (세월호 100일 -118)잊지 않겠습니다. 2 빠담 2014/07/24 513
400529 제 2롯데 씽크홀 전조 더 있다. 8 ... 2014/07/24 3,100
400528 미궁... 2 갱스브르 2014/07/24 1,009
400527 [세월호 참사 100일-르포] 최후 실종자 10명…”희망의 끈 .. 2 세우실 2014/07/24 677
400526 [함께해요] 지금 위치, 남구로역이라고 합니다. 5 청명하늘 2014/07/24 818
400525 (세월호 100일 - 116) 잊지마세요 2 새싹이 2014/07/24 498
400524 옥수수 찔때 흑설탕 넣어도 될까요? 3 2014/07/24 1,420
400523 좋은 자재로 지어진 새아파트 좀 보고싶어요 6 아파트 2014/07/24 2,179
400522 신문에 코너 뭐뭐 있지요? 3 2014/07/24 756
400521 (세월호 100일 -115)잊지 않겠습니다. 2 구름 2014/07/24 665
400520 [다시열림]82모금계좌가 다시 열렸습니다. 5 불굴 2014/07/24 1,060
400519 [함께해요] 지금 위치, 마리오아울렛이라고 합니다. 1 청명하늘 2014/07/24 978